남근 숭배마을 해신당공원과 어촌박물관
해신당공원 입간판이 보입니다,
어촌민속 전시관과 함께 있는 모양입니다 ^^
입구부터 남근 작품들이 즐비합니다
남근석에 여성이 들어있는,,,,보기에는 살짝 민망한,,,,,,,,,,,,,,,,,,,,, ^^
해신당에 얽힌 전설을 생각하며,,남근석을 감상하신다면,,그 재미가 더 할 것 입니다 ^^
양쪽가장자리에 계단이 있고 중앙에 아주 큰 남근 조형물이 있습니다,
심지어,,뒤쪽은,,,,움직이기까지 합니다, 에공,,에공 -.-
화가,조각가,건축가,시인으로 이름이 높은 이탈리아의 거장 미켈란젤로의 작품입니다
제목은 황혼~!
6개국의 44개 작품 47명의 작가들이 참가한 세계남근조각대회 작품들이
남근 조각공원에서 내려다 본 포구 풍경입니다
삼척 어촌 민속 전시관이 있기에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어촌민속전시관은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학습의 장으로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보다,,더 쉽고
재미있게 바다를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줄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작은 포구를 끼고 있으며 우측아래로는 멋진 해안절벽이 있어 일출조망권으로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낼듯 보입니다,
들어서는 출입구는 배모양으로 되어있어 마치 배에 오르는 듯한 착각을 건네줍니다
입구에 들어서니,,,,,,배 에 여성이 누워있는 조각품이 보입니다,
전시관은 1.2 층,그리고 지하공간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1900~1930년대의 어촌의 모습입니다, 옛 어촌의 풍경을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동해안 어촌의 옛모습이 담긴,,,,제 1전시실입니다,
동해안 별신굿 해신당 전덜 뱃고사 바닷가 금기사항 ,어업의 발달사,,,등이 있어,
,,,어촌에 대한 생활상을 엿볼수 있습니다
염전을 다지는 모습과 토염을 모으는 모습,,,,,,,,,,,그리고 뗏목위에 어부 모습들이 보입니다
돌아가는 제작물 형태만 봐도,,해신당의 전설이,,,,,,고스란히 느껴져 옵니다
지금으로부터 400여 년 전 조선왕조 제14대 선조 무렵, 임진왜란의 병화가 이 땅을 할퀴고 지나간 후라서 조선의 산천은 헐벗고 굶주림으로 가득 찼을 때, 신남리 마을에 아름다운 한 처녀는 혼례를 올릴 나이였지만 속절없이 노처녀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웃집의 건장한 총각과 눈만 맞추고 지냈습니다.이른 봄날 처녀는 총각에게 "애바위"에 미역을 따러 가려고하니 배로 실어다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총각은 애바위에 처녀를 실어다 주고 한낮이 되면 데리러 다시 오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그러나 해가 중천에 솟았을 때, 갑자기 바람이 거칠어지면서 풍랑이 크게 일어 총각은 도저히 배를 띄울 수가 없었습니다. 낮은 밤이 왔습니다. 그런데도 풍랑은 그치지 않았고, 허기와 추위에 지친 처녀는 마침내 파도에 휩쓸려 갔습니다.처녀가 이렇게 애바위에서 죽은 후부터 신남리 마을에는 고기가 잡히지 않았습니다. 고기잡이로 생계를 꾸려가던 마을에 고기가 잡히지 않는 것은 참으로 큰 변괴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바다에 나간 어부들도 풍랑을 만나 돌아오지 못하는 괴변도 자주 생겨 동네 사람들을 불안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총각의 꿈에 처녀가 나타나 원혼을 달래 달라 하소연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총각은 해산에 있는 향나무 가지에 남근을 큼지막하게 깎아 매달고 처녀의 혼을 위로하는 제사를 올렸습니다. 신기하게도 그 후부터 총각은 배를 타고 나갈 때마다 고기를 많이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자 동네 사람들도, 남근을 깎아 매달고 제사를 올렸습니다. 그랬더니 마을 사람들도 고기가 잘 잡혔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의논하여 음력 정월 대보름과 시월 초축일에 공동으로 남근을 깎아 해신당 신목에 매달고 치성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 후부터 신남리 마을의 해신당 제사는 마을의 큰 연중행사가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음력 정월 대보름날을 제삿날로 정하고 약1주일 전부터 나무로 실물에 가깝게 남근 모양을 깎아서 그것을 엮어 매달아 놓고 제사를 지냈습니다. 옛날에는 가을에 들어 8월초 축일에 또 한 번 지냈다고 합니다. 지금도 정월 대보름 전날 밤에 남근을 깎아 매달아 놓고 간단한 제사를 지내는 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해신당 별신굿 모습
그리고 제 2전시실
배체험코너가있는 제2전시실,
전통선박,현대어선,전통,현대어구 모형및 실물,바다목장과 수산증양식,어종과 어구어법 등이 전시되어있습니다
체험공간 코너에서는 직접 선박을 운전하는 느낌의 시뮬레이션이 제공됩니다
▲ 해신당
삼척 신남리 마을에서는 정월 대보름과 시월 첫 축일에 해신당제가 올려집니다.
해신당제는 남근 봉헌제로, 동해안에서는 명주근 안인과 신남리 에만 남아있는 전통의식입니다. 이곳에서 그 자취가 사라져간 토속신앙의 흔적을 더듬어 볼 수 있습니다.신남리에 있는 해신당은( 또는 해랑당)은 여사당으로 신당과 큰 향나무로 되어있습니다. 향나무엔 동전이 든 복주머니가 매달려 있고, 신당안에는 억울하게 죽었다는 처녀의 초상이 있고, 나무로 깎은 남근(男根) 여러 개를 굴비 두름 엮듯이 엮어서 매달아 놓았습니다. 그 모습이 이색적입니다. 해신당제는 이 처녀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마을 사람들은 소나무로 남근을 만들어 바치며 제사를 지내는 것입니다.결혼 못하고 죽은 처녀신에게 남성의 상징물을 바침으로써 그 원한을 푼다는 의미입니다.신남리 마을 주민들은 사백여년 동안 해신당제를 지내며 처녀의 원혼이 달래져 풍어와 풍년이 오길 기원하고 있습니다. 1998년 죽서문화제부터 남근깍기 행사가 실시되고 있습니다.제사는 음력 1월 14일 자정에 행해집니다.
해신당제를 정월 대보름에 제를 올리는 것은 한해의 풍어와 평안을 기원하는 의미이고, 시월 초축일에 제를 올리는 것은 이때가 수말의 정력이 가장 왕성해지는 시기를 고려하여 십이간지에 말이 없는지라, 말과 유사한 소(丑)를 지목하여 일진에 丑(소)자가 가장 먼저 오는 날에 제사를 지내, 처녀의 원혼을 달래려고 하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남근(男根)은 무속과 민속신앙의 대상이 되어 생식과 풍요를 상징합니다.이 마을의 특징은 3년 마다 한 번씩 큰 굿을 하는데, 이를 삼년 돌이 용왕제 혹은 별신굿이라 칭합니다.
해신당제 절차마을에서는 1년에 두 번, 정월 대보름 자정과 시월 오(午)일에 제의를 드립니다. 마을 뒤 산기슭에 큰당이라 불리는 서낭당이 있고, 마을 앞 고갯마루에는 해신당(海神堂)이라는 작은 당이 있습니다. 먼저 마을 사람 중에 정결(淨潔)하고 생기복덕(生氣福德)을 가려 5명을 뽑습니다. 그중 3명은 제수(祭需) 준비를 하는 당주(堂主)이고, 2명은 제를 주관하는 제관(祭官)이 됩니다. 당주는 며칠 전부터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합니다. 집집마다 제수에 쓰일 경비를 모으고, 제사에 쓰일 제수를 준비합니다.소나무를 준비하여 실제 크기(아니 실물보다 약간 큰 크기)의 남근(男根)을 만듭니다. 이렇게 준비가 완료되면 자정(子正)에 큰 당부터 제를 유교절차에 따라 지낸 다음 작은당에서 제의(祭儀)를 지냅니다.한밤중에 제의를 지내는 것은 달이 다산을 상징하는 여성과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이때 붉은 황토칠을 한 목남근(木男根)을 해신당의 처녀신 앞에 바칩니다. 결혼 못한 처녀신에게 남성의 상징물을 바침으로써 사후(死後) 혼인식을 맺어주는 것입니다.작은당 앞에 있는 신수(神樹, 향나무)에 3개나 혹은 5개를 주렁주렁 걸어 놓습니다. 황토칠을 하는 것은 황토가 사악한 것을 막는다는 벽사의 의미도 있으며, 붉게 함으로써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입니다. 작은당에서도 역시 유교적 절차에 따라 제를 올립니다. 제물로는 메, 전, 술, 과일, 채, 생선, 소머리와 소간이 올려집니다.. 육지의 고기로 돼지가 아닌 소를 쓰는 것은 소가 양(陽)에 해당하는 남성상징의 동물이기 때문입니다.우리나라의 당신(堂神)의 성(性)이 여성의 형태를 띠는 곳이 많은데 이러한 곳에서는 음양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소를 제물로 바칩니다.제사는 음력 1월 14일 자정에 행해진다고 합니다.
3전시실은 해수어종68종이 담수어종 29종 대형영상 수족관과,,민물고기 수족관등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저는 4전시실,,,-세계성민속실로,,,,이동햇습니다,
삼척의 성민속과 세계 여러나라의 성민속문화를 들여다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국내최초? 상설 전시관이라고 하는군요
미자막으로 천평기와 잠수부,입체영상코너, 망원경 코너,해녀와사진 전망테크 가 있는 제5전시실로 이동을 합니다
솟대 입니다,
맞은편에 기둥을 돌아나오는 계단이 보이시지요?
총각이 애바위의 처녀를 향해 절규하는 모습입니다,
바닷가 산허리를 돌아나오는 테크전망대,,,,산책로는,,,,, 어촌민속전시관이 놓여져야할 장소에 제대로 들어서 있다는 확신을 심어줍니다,
연초가 되면 동해안 전 지역은 해맞이 행사로 분주해집니다그 중 유명한 일출 장소가 여러 곳 있긴 하지만, 특히 이곳 삼척시 원덕읍 갈남리 마을은 해안선이 아름답기로 유명한곳입니다 삼척시내에서 남쪽으로 28km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며 일명 갈남도라고도 하며, 육지에서 약 500m 떨어진 바다 가운데 위치하며, 둘레 500m 가량의 암석산에 교송과 향목이 울창하며. 예전에는 돌 틈으로 약수가 솟아 나왔다고 하였는데 1700년경 나병환자가 목욕을 한 후로 샘물이 솟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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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산이씨 목은(牧隱) 이색(李穡)의 후손들 원문보기 글쓴이: 기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