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의 일반적인 노화현상이라고 하는 것은 노화색소의 침착(沈着), 소지방구(小脂肪球)의 축적, 세포의 실질감소, 핵의 위축 등을 말한다. 신경세포에서는 니슬소체의 감소, 골지체의 파괴가 일어난다.
이와 같은 현상은 세포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노화를 진행시키는 원인에는 원형질 이력현상(履歷現象:protoplasmic hysteresis)에 의해서 세포의 물질대사가 장애를 받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설, 혈장 등 세포의 내부환경을 중시하는 외인설(外因說), 치사유전자와 같은 것에 의해서 세포의 수명이 유전적으로 결정된다는 등의 설이 제창되어 왔다.
최근에는 시간의 경과에 따라서 일어나는 세포 내의 DNA(디엔에이)분자의 절단 증가, DNA분자 장애의 회복능력 감퇴, DNA의 유전정보의 전사 ·해독의 오류, 콜라겐 등의 생체 내의 거대분자의 다리결합[架橋結合]의 증가, 면역기능의 저하 등이 노화의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다.
식물에서는 녹색기관이 일정한 성장단계에 도달했을 때 엽록소의 분해가 일어나 황색화하는 과정을 노화라고 한다. 그러한 예로 식물의 아래에 위치하는 잎이 황색으로 변하거나 가을에 홍엽(紅葉)이 되는 것을 들 수 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세포성분의 분해과정이 강해지고, 단백질이나 핵산의 분해물이 약한 기관에 공급원이 되지만, 이 분해에 필요한 제효소(諸酵素)의 새로운 생합성이 노화의 초기에 현저하게 높아지며 유전정보의 활성화를 수반하게 된다. 식물조직의 노화에서는 옥신 ·시토키닌이 억제되고, 아브시스산 ·에틸렌이 촉진된다. 두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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