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책을 폈을때 뭐부터 손대야할지 난감하기 그지없었는데 일단 아무 회차나 펴놓고 그 회차 문제들 하나하나 풀이부터 보면서 익혔습니다. 선도 문제는 손가락으로 선 따라가면서 풀이 속에 나온 숫자가 어디서 나온건지 익히려고 했습니다. 그렇게 2개년 정도 보니까 어느정도 유형들이 감이 오고 방법도 손에 익어서 3개년부터는 풀이 없이 풀어봤습니다. 풀면서 유형별로 태블릿에 정리해놓고 자주 나오는 공식들은 따로 적어놓고 이게 왜 이렇게 되는지 단위변환도 나중에 까먹지 않게 적어놨습니다. 틀리기도 많이 틀렸지만 그래도 계속 꾸역꾸역 10개년치까지 풀었습니다. 점점 4,5,6,7,n개년치가 쌓여갈수록 실력도 늘고 문제 딱 보자마자 풀이법이 떠오르면서 탄력이 붙더라고요.
전공자건 비전공자건 처음에 막막한건 똑같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냥 우직하게 앉아서 한문제 한문제 눈이 뚫어져라 쳐다보고 계속 풀어보는게 무식하지만 정답인거 같네요. 그 과정에서 계속 책의 앞뒤를 왔다갔다하고 단위가 왜 이렇게 나오지 머리 싸매고 고민도 하고 카페 와서 질문도 하면서 하나하나 익혔던거같아요. 전 이제 다른 기사를 준비하러 가지만 조성안 교수님, 금정님 그리고 다른 이용자분들 모두 성실한 답변 감사했습니다! 준비하시는 분들도 화이팅입니다!!
첫댓글 네....백수님...합격 축하드립니다...
합격수기..공부 방법은 ..후배님들게 많은 도움이 되겟네요..
실기 공부는 처음에 힘들고...답답하고..어렵습니다..
조금만...고비를 넘기면...기초가 잡히면..
그때부턴...하나하나 알아가는게 재미가 있습니다....
그때까지가 어렵습니다..
좋은 공부 경험 소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