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견인과 청지기 아래에 (갈라디아서 4장 1~7절) - 절기를 지키라? (2)
골로새서 2장 8~19절의 말씀을 통하여
절기를 지켜야 구원받는지 알아보았는데
오늘은 두 번째 시간으로
갈라디아서 4장 1~12절의 말씀 중에서
갈라디아서 4장 1~7절의
말씀을 통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문맥의 흐름을 알기 위하여
갈라디아서 3장 23~29절의 말씀을 보면
믿음에 이르기 전에는 율법에 갇혀 있지만
율법을 주신 이유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 인도함을 받아 믿음으로
의롭다 여김을 받게 하려고 율법을 주셨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해서 믿음에 이른 사람은
율법 아래 있지 않고 복음 안에 있다는 것으로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맥으로 이어지는 말씀임을 기억하시고
본문 1~2절부터 봅니다.
갈4:1 내가 또 말하노니 유업을 이을 자가 모든 것의
주인이나 어렸을 동안에는 종과 다름이 없어서
갈4:2 그 아버지가 정한 때까지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에 있나니
이 말씀은 믿음에 이르기 전에 율법 아래 갇혀 있는 모습을
또 다른 모형으로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유업을 이을 자는 믿음에 이른 자를 말하는데
믿음에 이르기 전에는 종과 다름없다는 것입니다.
쉽게 표현하면 아버지가 아들에게 가업을 물려주기 위하여
전문가에게 위탁 교육을 시키는 것과 같습니다.
이 때에 아들은 주인이지만 교육을 다 받기 전까지는
주인이 아니라 교육생에(종에) 불과하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교육 전문가의(후견인과 청지기의) 명령에 따라
시키는 일을 해야 하는 종에 불과하다는 것으로
믿음에 이른 사람도 믿음에 이르기 전에는
율법이라는(후견인과 청지기) 전문가의 명령에 따라 행하는
종에 불과했다고 이어지는 3절은 말하는 것입니다.
갈4:3 이와 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에
이 세상의 초등학문 아래에 있어서 종 노릇 하였더니
어렸을 때는 믿음에 이르기 전을 말하는데
믿음이 없는 자를 어린아이로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믿음에 이르기 전에는 율법에 갇혀 있었고
율법이 명령하는 대로 다 행하는 자였다는 것으로
이 세상의 초등학문(다른복음) 아래에 있어서
종 노릇 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는 율법에 기록된 말씀대로
먹지 말라는 것은 먹지 않고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을 지키라면 모두 지켰다는 것입니다.
율법이라는 상관이(후견인과 청지기가) 시키는 것을
다 행하여 살았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도 우리는 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주인이 되지 못하여 아버지의 기업을 받지 못한다는 것을
하나님 아버지는 다 아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은 그들을 사랑하사 약속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아들로 삼아 주기 위하여 예수님을 보내 주셨다고
이어지는 4~5절은 말합니다.
갈4:4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갈4:5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때가 차매 여자에게서 나게 하셨다는 것은
창세기 3장 15절에 여자의 후손으로
메시아를 보내 주셔서 아담과 하와를(교회를)
구원하신다는 메시아 언약의 말씀을 이루어 주려고
약속의 말씀대로 예수님을 보내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뱀의(사탄의) 머리를 밟고
모든 죄를 대속해 주셨다는 것이며
아들의 명분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은 아니지만
예수님을(복음의 말씀을) 믿게 하시고
예수님의 의에 옷을(가죽옷을) 입혀 주셔서
하나님의 아들로(예수님으로) 여겨 주신다는 뜻입니다.
그럼 율법에 종노릇 하는 자들을
어떻게 하나님의 아들이 되게 하시는지
이어지는 6절을 보면 ....
갈4:6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아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에 마음의 성전을 세워 주셔서
복음을 깨달아 믿게 하여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해주셨다는 것입니다.
요2:1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예수님이 죽으시고 부활하여 마음의 성전을
세워 주시고 복음을 깨달아 믿게 하신 것이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셨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믿음에 이른 사람은 율법이(후견인과 청지기가)
명령하는 대로 행하는 종이 아니요
주인인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으로
하나님 나라를 기업으로 받을 자라고
이어지는 7절은 말합니다.
갈4:7 그러므로 네가 이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을 자니라
종이 아니라는 것은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에 있어
율법이 명령하는 대로 행하지 않아도 되는
주인이라는 것으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뜻입니다.
이 말씀과 같은 의미로 예수님이 말씀하신 곳이 있는데
예수님께 성전세를 내라는 사람에게 예수님은
마태복음 17장 26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마17:26 베드로가 이르되 타인에게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렇다면 아들들은 세를 면하리라
임금의 아들은 성전세를 내라는 율법에 기록된 말씀을
행하지(성전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것으로
하나님의 아들이면 율법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뜻입니다.
믿음에 이른 하나님의 아들은 율법에 기록된 말씀대로
먹는 것과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을 지키지 않아도
되는 자들이라는 뜻입니다.
이처럼 율법은 믿음에 이르기 전에
하나님 백성을 전문적으로 교육을 시키는
후견인과 청지기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믿음에 이른 사람은 율법에서 벗어난 자이므로
율법이 시키는 것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는데
율법에 속해있는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고 가르치는 자는
다른복음을 전하는 거짓 선지자임을 잊지 마시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하여
거짓 선지자가 전하는 다른복음을 따르지 마시고
복음의 말씀을 더 알고 깨달아 믿게 해달라고
주님께 간절히 기도하시며 복음의 말씀을 더 사모하여
생명을 얻는 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아 멘-
(다음 편은 갈라디아서 4장의 말씀 중에서
8~12절의 말씀을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