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하소천·장평천 물길따라 둘레길' 충북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 선정…
총 사업비 43억 투입 둘레길 개설
2022년 05월 19일
'제천 하소천·장평천 물길따라 둘레길 조성 사업'이 충북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됐다.
19일 시는 지난 5월 9일 개최된 제1차 충청북도 균형발전위원회에서 '제천 하소천·장평천 물길따라 둘레길
조성사업'이 2022년도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비 43억원(도비 13억6천만원·시비 29억4천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하소천과 장평천의 단절된
수변둘레길을 연결하고 신규노선을 개설하는 사업으로 2023년 준공될 예정이다.
사업 구간은 하소천과 장평천 내 총연장 7km이다.
구간 중 1.5km의 산책로를 개설하며, 호안정비와 안내시설 및 편의시설,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가져오는 휴식 공간 조성을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하소천 산책로, 삼한의 초록길 등 도시 외곽을 둘레길로 연결해 제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도 이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선정 과정에서 전문가 컨설팅과 도 관련 부서협의를 통해 사업계획의 내실을 도모할 수 있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의 생활 여건 개선과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상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