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랗고 청명한 하늘이 있던 오늘 어도연12기 낮소풍이 있었습니다.
임원분들 선배님도 오셔서 함께 자리를 빛내주셨구요.
너무너무 즐거운 소풍였어요.
풀콘 카페가기전 맛난 국수한그릇한것도 좋았고, 카페에서 이야기나누며 책수다 떤것도 좋았어요.
오늘 정말 사진 한바가지네요~ㅋㅋㅋㅋ 날이 좋으니 찍는것마다 아주 예술!!!
어도연회원분들이 빛나는 미모가 더 빛나는 날였어요. 거기다 최강12기답게 참석률도 넘흐 좋았구요!
풀콘 카페 가기전 팔당국수 잔치국수한그릇ㅋㅋ 정말 양이 대박많아요!! 먹고 카페간건 신의 한수! 그렇다고 빵을 안먹은건 아니지만요.ㅋㅋ
드됴 팔당국수 앞에 위치한 풀콘 카페로 이동합니다.
정말 날이 얼마나 좋은지. 살랑거리는 바람도 좋고, 코에 바람넣음 넘흐 좋자나요~~
우리는 대가족인원! 야외정원에 자리를 잡습니다.
사진이 정말 어마무시하네요~ㅎㅎㅎ
개인사진들은 각자 개인이 저장하시고! 후기엔 우리 모두가 나온 사진들을 쓸께요.
우리가 또 먹고 의미없는 수다나 떨자고 모인건 아니잖아요?
우리의 정체성 책의 연결고리! 두둥 모두 어떤 책들을 가져왔는지 한번 보세요~ 다채로운 책들이 한가득. 보고만있어도 좋은건 저만그런거 아니죠?ㅋㅋ
30초씩 자신이 가져온 책의 소개가 끝나고 귀욤뽀짝 조약돌로 투표를 진행했어요.
어떤 책들이 선정이 됐을까요?
이쯤에서 정화님이 남겨주신 부분을 넣어야할것같네요! 멋진정화님이 정리해주신 내용입니다^^
<우리가족 납치사건> : 학교 하루 빠져도, 회사 하루 안가도 큰일 나지 않아요~ 갑자기 납치되어 여행 간 사연!
<생명을 먹어요> : 우리가 먹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
<엄마는 해녀입니다> : 제주도가 떠오르는 해녀들의 삶. 아련한 제주도를 기억하며...
<여행 그림책> : 주제에 정말 충실한 제목! ㅎㅎ 글은 없고 그림만 있는 책이에요.
<그래봤자, 개구리> : 짧지만 강렬한 여운. 그래봤자...라고 외치는 강자들 속에서 "나는 개구리야!!" 하는 외침에 눈물 찔끔.
<작은 새의 자유> : 작은 새는 어떤 자유를 찾아 떠났을까
<걱정마, 준비했어> : 여행 갔다가 천둥이라도 치면 어쩌지? 걱정되서 못 떠나는 사람들을 위하여...
<할머니의 여름휴가> : 꼭 떠나지 않아도 특별한 여행을 만들 수 있다! 할머니의 특별한 휴가는?
<의> : 나의 마음에 드는 코트의 주머니 속의 성의... 의로 이어가는 환상의 세계. (약 100개의 의가 나온다고 해요)
<구멍가게, 오늘도 문 열었습니다> : 추억이 떠오르는 구멍가게 이야기
<빨간머리 앤> : 나이들어 읽으니 달리 보이는 빨간머리 앤, 그 시절로 여행떠나 봅니다.
<나는 작은 배의 용감한 선장> : 선원 복장을 하고 엄마가 주신 도시락을 들고 상상의 항해를~~
<어쩌면 그건> : 바람이 부는 것 뿐인데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늘 보던 풍경이 새롭게 다가올 때의 아름다움.
<혼자 떠나도 괜찮을까> : 괜찮고 말고요. 홀로 떠나는 세계 여행기~
<바티칸> : 혼자 떠난 첫 해외 여행에서 내 손에 들어온 책. 나의 젊음을 기억하게 해주는 오래된 책.
<나오니까 좋다> : 이 핑계, 저 핑계로 나가려고 하지 않는 사람도 가끔은 절실해진다. 나를 끌고 나가줄 사람..
<괜찮아, 그 길 끝에 행복이 기다릴거야> :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 싶은 로망을 가진 이들에게.
<사람사전> : 세상 모든 단어에는 사람이 산다, 사람을 여행하고 싶을 때 단어 속으로 풍덩. <단, ex 남편: 용도가 분명치 않은 생물. 같은 위험 구절은 조심~ ㅎㅎ)
남편의 정의에 정말 한참을 배꼽잡고 웃었네요~ㅋㅋㅋㅋ 오늘 엔돌핀 돌게해준 남편님.ㅋㅋㅋ
짜잔~ 투표를 통해 선정된 3권의 책들에요!!
뭐이리 책선정들을 잘해오시나요~~ 알고있는 책의 양이 너무너무 부족하단걸 다시금 깨닫네요!! 열독해야겠어요!!
1등 이정희님- 어쩌면그건
2등 염정현님- 할머니의 여름휴가
3등 정숙미님- 빨간머리앤
한폭의 그림액자같은 풍경 보고가실꼐요~ 주문한거 나르러 갔다가 예뻐서 한컷!
옥자님이 소개해주신 생명을 먹어요. 신선한 시선의 책이었어요. 인상에 깊이 남았네요!
책소개해주러 오신 지수님의 곰이 강을 따라갔을때. 인생이라는 여행과정에서 어도연에서의 이렇게 인연을 만나고 책을 만나고 새로운 경험을 하게된것!
삶의 여행중 만난 우리가 서로를 통해 삶의 즐거움을 배울수 있다는 메세지를 전해주는 책이라고 소개를 해주셔서 책소개가 참많이 와닿았어요.
제가 읽다 쫓겨난~ㅋㅋㅋㅋ 손담비의 미쳤어 멋진 자세로 낭독중였는데 말이죠~ㅋㅋㅋ 자세가 또 궁금하실까봐 한장 첨부를~ㅋㅋㅋ
어도연 단체샷을 공개합니다!!
오늘의 즐거움이 느껴지시나요?
최강12기 낮소풍을 또 추억의 한자락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즐거웠던 오늘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못오셨지만 마음만은 함께하셨던 모든분들 감사합니다아^^
이런 즐거움을 주셔서 모두에게 감사를.
다담주의 선배님들과의 밤소풍을 고대하며!
오늘의 기록을 마칩니당..^^
첫댓글 혜린님. 빛의 속도로 후기글 올려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
후기 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멋진 후기 감사드려요~역시 기수장님 짱❤️
진짜 빛의 속도인데 내용까지 킹왕짱 ~^^
멋진 소풍 멋진 후기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