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바람 마케팅 : 강아지 떡실신, 아페토 도넛방석
'강아지 마약방석'이라며 입소문을 타고 전해지고 있는 아페토 도넛방석입니다.
반려견이 이 방석위에만 올라가면 무조건 떡실신이 될수 밖에 없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업체측에서의 특별한 마케팅은 없었으나 견주들과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의 겅험담을 통해 알려지게 되면서
반려견과 함께 있는 집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본 유명한 방석입니다.
바이럴마케팅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소비자들이 직접 나서서 이 제품을 홍보하고 제품에 대해서 실제로도 굉장히 좋은 평가를 얻어
신바람 마케팅의 좋은 예라고 생각합니다.
2. 헛바람 마케팅 : 240일 세일 중인 화장품 업계
최근 잦아진 화장품 브랜드의 할인 행사로 인해 소비자들은 '얼마나 남길래 매달 세일이냐'며 화
장품 가격 거품이 심하다는 볼멘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10월달만 해도 미샤, 네이처리퍼블릭, 토니모리, 더페이스샵, 에뛰드하우스 등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50%까지 화장품을 할인 행사를 벌였다.
한 누리꾼은 "에뛰드 처음으로 50% 세일 할 때 하루종일 사람들이 줄 서서 화장품 사고 난리도
아니었지. 하지만 이젠 뭐 세일 안 할때 사면 호갱(어수룩해 이용하기 좋은 손님)취급받게 됐지"
라며 과도한 할인 행사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애초에 가격이 부풀려진 거겠죠" "이런 장사 없애야 한다. 원가에서 세일하라구", "휴대폰
하고 똑같지ㅜ 제값 주고 사면 바보", "요즘은 로드샵 화장품 세일 안할 때 사면 호갱되는 기분.
차라리 평소에 가격 거품 빼고 세일 남발하지 좀 말았으면. 세일 의미가 없어진지 오래", "언제
부터인가 야금야금 가격 올리고.. 옛날에 로드샵꺼 몇 개 사면 얼마 안 했는데 요즘에는 한 서너
개만 사면 금방 십만 원 넘고", "세일가가 정가라고 봐야한다 남으니까 팔겠지 상술에 놀아나지
말자", "화장품 정상가 = 세일가격. 몰랐나?", "할인해주는 척 하지말고 그냥 다 줘!", "정상가
보다 뻥튀기한 가격에서 조금 내렸다고 세일하는건 웃기는 일이지"라며 화장품 가격에 의문을 제
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