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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것을 살펴봅시다
성경본문 : 에스라 8:15-23
우리가 12월이 되면 항상 결산도 하고, 새해 예산도 세우며, 개인적으로도 한해를 마무리 하는 반성의 시간을 갖게 되고, 또 새해를 준비하는 계획도 세우게 됩니다.
인생을 살아갈 때 이왕이면 고생하지 않고 잘 살아야 될 텐데 많은 분들이 세상에 와서 고생을 많이 하면서 살아갑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 하나는 초행길 인생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이 인생길을 어떻게 하면 고생하지 않고 잘 갈수 있는지 지혜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바벨론 포로로 잡혀가서 70년의 긴 세월을 지냈습니다.
그 후 하나님은 TM룹바벨이라는 지도자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1차 고국으로 돌아갈 기회를 주어서 성전을 짓게 되었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난 후 메데 파사 시대 아닥사스다왕 때에 지도자 에스라를 통해 2차 귀환을 하게 했습니다. 2차 귀환을 하는데 귀환 과정과 가는 사람들의 명단, 또 어떻게 준비했는지 기록한 장이 오늘 본문 8장입니다.
남자만 1800명과 여자와 아이들을 더한다면 수 천 명이 됩니다. 바벨론에서 예루살렘까지는 약 2000키로가 넘는 먼 거리로 4개월을 걸어서 가는 대 장정의 길이었습니다.
귀환 길에 올라서 9일 만에 아하와 강가에 도착하고 3일 동안 쉬면서 살펴보니 예루살렘에 가는 목적은 성전에 가서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신앙의 자유를 누리며, 하나님 중심으로 살기 위함인데 가만 보니 제사를 드려야할 제사장이 없고, 또한 성전에서 봉사할 레위지파 사람들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에스라는 가는 동행들 중 족장들을 불러서 빨리 인근에 가서 그곳 총독을 만나고 거기 있는 지역 레위인들을 발탁해서 같이 갈 수 있도록 준비를 하라고 했습니다. 모든 준비를 완전히 해서 마침내 예루살렘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을 빠트렸다는 것을 알고 거기서 그들이 다 준비한 후에 출발하고 목적지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에스라가 바벨론을 출발해서 예루살렘으로 가는 그 모든 여정의 길은 전에 가보지 못했던 첫 여행길이었습니다. 이 길을 그들이 걸어갈 때에 그들은 준비를 잘 하고 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여러분, 우리 인생의 걸음이 이와 똑 같습니다. 여러분 모두 다 초행길인데 왜 고생하는지 아십니까?
제가 가끔 다른 나라에 가거나, 우리나라 가까운 지방을 가게 될 때라도 지도를 가지고 물어서 물어서 가야 고생을 하지 않는데, 그냥 가면 목적지에 바로가지 못하고 엉뚱한 길로 이리갔다 저리갔다 헤매게 됩니다.
우리 인생도 모두 천국 가는 초행길인데
첫째는 꼭 필요한 하나님 말씀의 지도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이렇게 가거라”하는 지도책이 있는데 고생하고 있다는 것은 그대로 가지 않고 내 마음대로 갔다는 말입니다.
둘째는 나보다 먼저 간 선배들의 말을 듣고 지도를 받으면서 간다면 고생을 덜한텐데 그렇게 하지 않고 자기 고집대로 산다는 말입니다.
저도 30대 초반부터 한 10년을 죽을 고생을 했는데 지금에 와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먼저는 아버지 말씀을 듣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께서 목사되라고 할때에 “예”하고 신학교에 갔다면 좀 덜 고생했을 텐데 고집이 세서 내 고집대로 했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하나님 말씀 지도책을 보지 않고 살았었습니다. 사업한다고 주일날도 이리뛰고 저리뛰고 했으니 망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망하기 딱 맞는 일만 골라했기에 망해서 고생했던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인생길이 이왕이면 천국갈 때 까지 고생하지 않고 갈 수 있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먼저 무엇을 해야할까요?
첫째로 나에게 처해진 중요한 문제가 다가왔을 때에 그 문제 앞에서 심사숙고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덤벙덤벙하지 마시고 조금 더 심사숙고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지금 예루살렘에 가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하나님 중심으로 살고, 성전중심의 삶을 살기 위해서 머나먼 길을 가는 것인데 막상 가장 중요한 것이 빠졌습니다. 레위지파가 빠지고 제사장 직분을 담당해야하는 분들이 빠졌다는 것입니다.
예배당을 잘 지어놓았는데 목사님이 없고, 교회 봉사할 사람이 없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이 빠졌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들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무엇 때문에 살아갑니까?
궁극적으로는 하나님께 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땅위에 사는 것은 왜 살까요?
여러분, 내가 오고 싶어 왔습니까? 가고 싶어서 갑니까? 그렇다면 왜 여기 삽니까? 하나님이 자기의 영광을 위해서 우리를 세상에 보내서 예수님을 믿게 하고 구원시켜서 하나님의 백성을 만들어 살게 하고 다시 하늘나라로 오라는 것이 하나님께서 짜놓은 인생 스케줄인데 여러분의 삶 속에 정말로 하나님이 없을 때가 많습니다.
사업을 하면서 무엇을 위해서 하는 사업인지, 이 사업이 하나님을 위한 사업인지 썩을 육신을 위해서 하는 사업인지, 하나님이 없을 때가 많습니다.
자녀를 키우는데도 하나님이 없는 자녀를 기르고 있습니다. 열심히 과외공부 시키고, 열심히 학교공부 시키지만 하나님이 없습니다. 이사를 갈 때에도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잘섬길 수 있나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텐데 좋은 학군인지 8학군인지를 알아서 그곳에 이사가서 아이들 학교보낸다면 교회생활을 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다 자라서 보니 하나님도 모르고, 믿음도 없으며 자기 좋은대로 커버리고 나니 부모 품을 떠나게 되니 내 자식도 아니고, 하나님 자식도 아닌 버린 자식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가 사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모든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며, 먼저해야할 일이 무엇인지를 살펴서 빠진 것이 있다면 그것을 갖추는 여러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편에는 우리 인생이 걸어가야할 가장 중요한 것은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119:10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대로만 살고 따라가면 고생하지 않을텐데 이것을 버리고 내 고집대로, 내 욕심대로 살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살펴서 빨리 점검해야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 앞에 나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일까요?
먼저 자신에게 부족한 신앙과 인격의 모습을 발견해야 합니다. 사람이 사람대접을 받으려면 인격이 갖추어져야 대접을 받고, 성도가 성도대접을 받으려면 믿음이 바로 갖추어져야 성도의 대우를 받습니다. 이것이 안되면 대우받지 못합니다.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사람이 자기밖에 모르는 자기중심적인 사람입니다.
어떤 사람은 사람들이 모인 집단에 들어가면 그 분위기를 굉장히 좋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그 분위기에 들어가면 그 사람 때문에 그냥 분위기가 다 깨져버립니다. 가정에 분위기가 깨지고, 직장의 분위기가 깨지며, 구역의 분위기도 사무실의 분위기도 다 깨져버리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다른사람을 생각하지 않고 자기밖에 모르기 때문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어디를 가든지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고 주님 말씀 하신대로 예수님의 형상을 닮아서 온유하고 겸손해서 잘 맞추어 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런 사람은 자기 울타리밖에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은 땅속에 두더지 같이 깊은 굴을 파지도 않고 사는데 땅속 굴속에서 살기 때문에 자기 굴속밖에 모르는 자기세계밖에 모릅니다. 그러다가 언제 하늘을 볼 수 있습니까? 장마로 땅이 꺼져버리면 하늘이 보이는 것입니다. 그전까지는 자기 굴밖에 보이지 않고, 자기세계 밖에 보이지 않았는데 굴이 무너지고 나니 비로소 하늘이 보이는 것입니다.
무슨 말일까요?
여러분이 사업하시느라고, 세상 육신생활 하시느라고 내 세계만 모르고 살기 때문에 자기밖에 모르고 옆에 사람을 모르며, 다른 사람을 위할 줄 모르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갑자기 사업이 망하고 가정이 깨어져버렸습니다. 육신도 깨어졌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보게 되며, 이웃 사람을 보게 되고, 내 옆에 누가 있는지 보이는 것입니다. 그때에는 다른 사람을 이해하게 되고, 아픔도 알게됩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은 자기의 인격이 형성되는 과정이 많은 고통과 갈등을 통과하며, 실패를 통과하고 또한 인내하면서 통과해야만 비로소 온전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 세상 살아가는 동안에 내가 잘못해서 고생하는 것, 내 성격이 모가 나서 고생하는 것, 내 인간관계가 잘못되서 고생하는 것 모두가 내 탓인줄 아시고 내 인격하나 형성되는 것은 많은 고생도 통과해야 되는 줄 아시고, 인내하면서, 기도하면서 자기의 부족한 것을 채워야 될 줄로 믿습니다.
이런 사람일 수록 자꾸 다른 사람 탓을 합니다. 다른 사람을 탓하는 것이 아니고 자기의 부족을 알아야 합니다.
셋째는 하나님 앞에 자기 행동의 부족함을 보아야 합니다.
조금 전에는 인격에 대해서이며 지금은 나의 행동의 부족함을 빨리 보아야 합니다. 행동의 부족함이 없어야 합니다.
바벨론의 마지막 왕은 벨사살 입니다. 이 왕이 교만해서 귀인들 천명을 모아놓고 대 연회를 베풀 때에 하나님의 성전에서 쓰는 금귀명, 은귀명으로 술을 따라 마시고 방자한 행동을 하였습니다. 그때에 하나님이 안 되겠다고 하시며 천사를 통해서 맞은편 벽에 큰손이 나와 알아볼 수 없는 글자를 썼습니다.
그것을 본 벨사살 왕의 모습이 어떠한줄 아십니까?
다니엘 5장 6절은 “이에 왕이 즐기던 빛이 변하고 그 생각이 번민하여 넓적 다리가 마디가 녹는 듯 하고 그 무릎이 서로 부딪힌지라”라고 했습니다. 얼마나 떨었는지 무릎이 서로 부딪쳤다고 했습니다. 사람이 한때 교만하고 잘난척해도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면 다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왕은 너무나 두려워 다니엘을 통해서 도대체 저 뜻이 무엇인지 말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을 통해서 해석하게 하실 때에 그 내용은 “내가 너를 저울에 달아보니 부족함이 보였다. 그래서 너는 불합격이다. 너는 이제 너의 시대가 끝났다”고 하신 내용입니다.
그 날 밤 메데 장군 다리오가 들어와서 바벨론을 함락하고 그날 밤 벨사살 왕은 죽게 되었고 바벨론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항상 신앙생활 한다고 하지만 우리 마음이 항상 거기에 가 있어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 무엇이 부족한가? 하나님이 나를 보실 때에 저울에서 부족한 것이 있는지 없는지를 살펴야합니다. 내 믿음에서 부족함이 없는가? 내 기도는 부족함이 없는가? 내 봉사는 부족함이 없는가?를 늘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가 지금 교육관을 건축하고 있는데 남의 집 구경하는 것처럼 하고 있지는 않는지? 과연 그 모습이 하나님 앞에서 저울에 달아보았을 때에 어떤 모습일지 우리가 생각해야 합니다.
또한 신앙생활 할 때에 우리 모두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다 잘하고 있지만 전도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전도하는 일도 하나님 앞에 부족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여러분, 어떤 목사님께서 부산 해운대 집회를 갔는데 그 교회 집사님이 아닌 다른 교회 집사님께서 아침 식사를 대접했습니다. 그때 이야기를 들어보니 말할 수 없는 실패를 해서 말할 수 없는 고생을 하고 알거지가 되어서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후 하나님 은혜로 크게 성공해서 해운대에서는 아주 잘 산다고 했습니다. 명함을 한 장 주는데 보니 어느 주택건설회사 전무이신데 그 명함 뒷면에 “저희 회사 사장님은 그리스도인이십니다. 저희 회사 사장님을 만나기 원하신다면 언제든지 제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라고 쓰여있었답니다.
무엇을 말합니까? 명함 한 장이 전도지였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저울에 달아보았을 때 얼마나 무겁겠습니까? ‘너는 되게 무겁구나. 합격이다’라고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모두 그런 성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교회가 그런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부족한 것이 무엇이며, 천성길을 향해 가면서 우리가 준비해야 하는데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게 움직여야 합니다. 내일로 미루지 마시고 지금 움직이셔야 합니다.
레위인들을 구하기 위해서 족장들을 뽑아서 바로 보냈습니다. 3일만에 모든 족장을 보내서 레위인들과 성전에서 봉사하는 르비딤 사람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레위인 40인과 르비딤 사람 220명을 데리고 왔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신앙생활 하는 것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고 행동으로 하는 것입니다. 행동으로 하는 것은 말보다 더 크게 말하고,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많은 성도들이 머리로만 믿으며, 생각만 가지고 믿고 있습니다. 행동은 하지 않습니다.
찰스 아데인 박사는 어느 교회 교인들의 신앙생활을 면밀히 조사해 보았습니다. 전체의 20%교인이 주일예배에 불참하며, 25%의 교인이 기도를 안하며, 30%의 교인이 기도할 줄 모르며, 35%의 교인이 성경을 읽지 않고 40%의 교인이 헌금을 하지 않고, 60%의 교인이 신앙서적을 읽지 않고, 70%의 교인이 교회활동을 외면하고, 75%의 교인이 교회에 대해서 책임은 진 것이 없고, 85%의 교인이 불신자 한사람도 전도해본 일이 없다고 했습니다. 마지막 85%는 우리 교회와 조금 맞는 것 같습니다.
전도하는 교인은 15%밖에 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100%의 교인들이 하나같이 천국에 가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일은 하나도 하지 않고 천국은 가고 싶다고 했다니 믿는 성도들이 이렇게 얌 채 같으면 되겠습니까? 우리 일심교회 성도들은 이렇게 되지 않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하겠습니다.
우리도 그리스도의 영광에 참여하는 길이 편안하게 되지 않는 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뒤를 따라야 하는 길입니다. 우리의 영성이 자꾸 올라가는 것은 은혜의 날개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올라가려면 날개를 자꾸 움직여야 위로 올라가지 날개를 가만히 있다면 추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가만히 있어서 어떻게 천국갈 수 있겠습니까. 올라가야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계속해서 기도하고 말씀 붙들어야 합니다. 기도의 권고를 듣고도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기도하도록 만들어서라도 여러분을 데리고 가실텐데 기도하도록 만드는 것은 죽을 일이며, 망할 일이 생기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일이 생겨야 기도 하지 마시고 평소에 좋은 일 있을 때, 은혜 주셨을 때에 기도해서 계속 올라가는 우리가 되어야겠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신앙의 목표가 분명해야 합니다.
하나님 영광입니다.
사업하는 것도 하나님 영광을 위해서 입니다. 돈벌어서 무엇 하시겠습니까? 가지고 천국가시겠습니까? 돈벌어서 내 자녀들 교육시키고, 내 할 도리를 다 하고 나면 그것 하나님 앞에서 일 많이 하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제가 캐나다에서 보니 그분들은 세금을 많이 내는 것을 자랑으로 여겼습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사회활동을 많이 한다는 것입니다. 돌아갈 때에는 교회에 기증하고 사회사업에 기증을 많이 합니다. 영국도 마찬가지로 평소에 헌금을 많이 하는 숫자보다는 죽을 때에 유산을 교회나 선교기관에 남기고 가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산다면 자녀 교육도 그 중심에 하나님이 있는 자녀교육을 시켜야합니다. 출세하는 것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출세해야 하며, 은혜 받는 것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구해야 합니다. 이렇게 살아서 우리 성도의 신분에 부끄럽지 않고, 부족하지 않도록 성실하게 살아야겠습니다. 불신자들이 성실하게 사는 것은 칭찬하면서 우리 자산이 그들보다 못하다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이 되겠습니까?
작년에 작고하신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은 부모로부터 받은 유산이 부지런한 것과 성실한 것 때문에 오늘에 자신이 있도록 한 것이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그분은 이 유산 때문에 어려서부터 부지런히 농사일을 했고, 도시에 나와서는 최선을 다해서 막일을 하고, 성실한 부두 노동자로 일을 했고, 틈나는 대로 책을 읽었고, 부기를 익히며 법률공부를 했다고 했습니다.
그분이 말하기를 “이 미천이 생전 처음 월급을 받고 취직한 쌀집에서 주인의 인정을 받고 땡전 한 푼 없는 내가 서울 장안에서 쌀집을 경영할 수 있게 해 주었다”라고 했습니다. 그때 나이는 22세였습니다. 이렇게 인생을 시작했고, 80을 바라보면서 그분은 “내가 맡은 일에 한번도 게으름 피워본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이 그분을 향해서 당신은 특별하게 시대를 잘만났다고 했을 때에 그는 아니라고 말하며 “나는 경제에는 기적이 없다”고 생각한다. 불굴의 개척정신과 끈질긴 근면, 창의적인 노력, 진취적인 기상을 배우고 익히면서 전진에 전진하는 성실한 노력과 부지런함에 대한 댓가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 글을 읽으면서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모릅니다.
첫째는 목사로서 부끄러웠습니다.
여러분, 저만 부끄럽습니까? 여기계신 장로님들 부끄럽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장로님이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게 서시기를 바랍니다. 권사님, 집사님들 모두 다 마찬가지 입니다. 교회직분에 부끄럽지 않으려면 그 직분에 맞는 존경을 받을 수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모든 삶은 하루하루의 삶을 통해서 날마다 점검하고 기도하면서 말씀 붙들고, 한걸음 한걸음 더 가까이 나아가야 이것은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이 일은 당장 해야할 일입니다. 미룰 수 없는 일입니다.
여러분, 벤자민 프랭크린은 “나는 학교 다닌 것은 고작 1년밖에 못다녔고, 취미는 독서이며, 어머니에게 배운 교훈은 잠언22:29절 ”네가 자기 사업에 근실한 사업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이다”라는 성경구절 한마디라고 했습니다.
이분은 훗날 미국 철학회를 창설하고, 초대 프랑스 대사에 임명이 되었으며, 과학자로서 피뢰침을 발명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여러분, 그분은 자신의 성공비결을 13가지의 덕목으로 말했습니다. “절제, 침묵, 질서, 결단, 절약, 근면, 진실, 정의, 중용, 청결, 침착, 순결, 겸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들을 버리지 마시고 하나님 앞에 부족함이 보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며, 또한 나의 인격을 다듬고, 나의 삶의 행동을 풍성하게 만들고, 부족한 것을 채울수 있는 그런 시간으로 잘 사용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나머지는 하나님께 맡겨야됩니다.
에스라가 다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걱정이 있었습니다. 지금 고국에 돌아가는데 왕과 방백들로부터 수 많은 귀금속과 보물을 선물로 받았는데 이것을 예루살렘으로 싣고 가야 하는데 2000키로나 되는 장거리에 가는 길에 도적 떼를 만난다든지 적군을 만난다면 속수무책입니다.
그런데 에스라는 임금에게 말하기를 “우리 하나님은 자기를 신뢰하는 자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은금 보화를 싣고 가는데 호위병과 마병을 달라고 한다든지 군대를 보내달라고 부끄러워서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금식하면서 기도했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했더니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주셨다고 했습니다.
31절은 “정월 십이일에 우리가 아하와 강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갈새 우리 하나님의 손이우리를 도우사 대적과 길에 매복한 자의 손에서 건지신지라”라고 했습니다.
보십시오. 예루살렘에 도착할때까지 하나님의 손이 도와주셔서 부사히 안착했다고 했습니다.
여러분의 인생길에 도적맞을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어떤 분은 자녀를, 남편을, 아내를 나보다 먼저 보냅니다. 이런 일이 없도록 늘 하나님 앞에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사업 도적맞지 않도록 기도하시며, 인생의 행복과 축복을 빼앗기지 않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우리가 서야합니다. 의지하고 맡기시기 바랍니다.
이것을 깨닫는 것이 지혜입니다.
여러분이 아무리 애쓰고 노력해도 내 힘으로 되지 않습니다. 어떤 분은 독일에서 10년 공부해서 박사학위를 받아가지고 고국에 돌아오려고 귀국 준비를 다해두고 돌아오기 일주일 전에 교통사고로 죽었습니다. 이것이 인생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내가할 일 다 한 후에 하나님께 맡기시고 나가시면 우리 인생길에 하나님이 나의 지도자가 되시며, 보호자가 되시고 나의 모든 걸음을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 일심교회 성도들 모두 이 연말을 앞에 두고 내가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살펴서 하나님 앞에 부족한 것이 보이지 않도록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