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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조명: 고대 유대 사회에서 과부에게 아들이 없다는 것은 경제적, 사회적으로 생존할 수 있는 모든 권리와 보호막이 완벽하게 뜯겨 나간 '절대 파산'을 의미했습니다. 과부에게 이 독자는 하나님 자리를 대신 차지하고 있던 그녀의 전부이자, 자신의 미래를 의탁한 유일한 우상(인본주의적 소망)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죽음은 그 마지막 생명줄마저 무참히 끊어버렸습니다. 성의 많은 사람이 함께 나와 위로하며 울어주었지만, 인간의 그 어떤 동정과 위로도 죽은 아들을 살려낼 수 없고 여인의 절망을 단 1mm도 해결해 줄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세상의 혈육과 물질을 내 인생의 기둥으로 삼고 살아가는 인간의 타락한 본성은, 결국 무덤 앞에서 모든 소망이 철저하게 부서지는 이 비참한 '죽음의 행렬'의 주인공이 될 수밖에 없음을 고발하는 것입니다.
3. 깊은 우물 긷기: 불쌍히 여기사 관에 손을 대시니 — 죽음을 삼키는 십자가의 터치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 가까이 가서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누가복음 7:13-14)
Q2. 예수님은 통곡하는 과부를 향해 "울지 말라" 하신 후, 다가가서 시체를 담은 '관(Bier)'에 거룩한 손을 대셨습니다. 율법이 엄격히 금지한 이 파격적인 행동 속에 담긴 십자가 대속의 영광은 무엇입니까?
말씀의 조명: 율법의 세계(인본주의)에서 시체가 닿은 관은 가장 끔찍한 '부정함의 극치'입니다. 살아있는 자가 관에 손을 대면 그 즉시 죽음의 부정함이 전염되어 공동체에서 격리되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관을 멀리합니다.
그러나 생명의 주관자이신 예수님이 관에 손을 대시는 순간, 죽음이 예수님을 오염시킨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생명력이 죽음의 저주를 단번에 집어삼켜 버렸습니다! 이 파격적인 터치는 장차 예수님께서 골고다 십자가에서 우리가 누워야 할 그 비참한 죽음의 관 속에 친히 들어가사, 우리의 모든 사망 권세와 썩어질 저주를 당신의 온몸으로 대신 받아내시고 박살 내실 '십자가 대속의 전율스러운 사랑'을 시각적으로 선포하신 것입니다.
Q3. 관을 메고 가던 자들이 예수님의 터치에 "멘 자들이 서는지라(멈춰 섰다)"라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이 멈춤이 뜻하는 영적 주권은 무엇입니까?
말씀의 조명: 인간의 역사 속에서 그 누구도 죽음을 향해 가는 인생의 행렬을 멈춰 세운 자는 없었습니다. 늙어감, 질병, 그리고 무덤을 향해 내려가는 이 절망의 컨베이어 벨트는 인간의 지혜와 돈으로 절대 정지시킬 수 없는 사단의 권세였습니다.
그러나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개입하시자, 한 번도 멈춘 적 없던 사망의 행렬이 즉시 제자리에 얼어붙었습니다. 주님은 내 인생을 지옥으로 끌고 가는 사단의 발걸음을 말씀 한마디와 터치 한 번으로 완벽하게 정지시키실 수 있는 유일한 '절대 주권자'이십니다. 내 힘으로 아등바등 살아보려는 인본주의적 걸음을 멈추고 주님 앞에 온전히 항복할 때, 내 삶의 죽음의 행렬은 비로소 멈춰 서게 됩니다.
4. 말씀의 샘으로 2: 청년아 일어나라 — 위로부터 쏟아지는 생명의 공급과 충만
"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하거늘 예수께서 그를 어머니에게 주시니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났다 하고 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셨다 하더라" (누가복음 7:15-16)
Q4. 예수님이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호령하시자, 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하는 재창조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죽은 시체를 향한 이 명령은 우리에게 어떤 하늘의 능력을 공급합니까?
말씀의 조명: 시체는 듣는 귀가 없습니다. 인간의 이성과 과학(인본주의)으로는 죽은 자에게 말을 거는 것은 미친 짓입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단순한 대화가 아니라,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고 흙으로 사람을 빚으셨던 창조주 하나님의 '생명의 호령'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명령이 선포되는 바로 그 세컨드(Second), 썩어가던 피가 다시 돌고, 굳어버린 심장에 폭풍 같은 박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십자가를 통과하여 하늘 보좌로부터 쏟아져 내리는 성령의 폭발적인 생명력, 곧 하늘의 완벽한 '공급과 충만'하심이 사망 권세를 찢어발기고 들어온 것입니다. 우리가 나를 의지하던 가짜 소망을 십자가에 못 박고 오직 예수의 말씀을 수혈받을 때, 내 삶의 죽어버린 비전, 멈춰버린 사명, 끊어진 가정의 관계가 살아나는 부활의 기적을 경험하게 됩니다.
5. 삶으로 살아내기 (Application & Sharing)
1. 영원하지 않은 것에 소망을 두었던 '인본주의적 우상' 십자가에 못 박기
나는 혹시 내 인생의 궁극적인 한계인 죽음과 절망 앞에서는 아무런 힘도 쓰지 못할 세상의 돈, 자녀의 성공, 사람들의 인정(외아들)을 내 인생의 구원자처럼 꽉 움켜쥐고 살고 있지 않습니까? 영원하신 하나님보다 눈에 보이는 혈육과 세상 물질에 내 미래를 걸고 위안을 삼으려 했던 타락한 본성의 우상 숭배를 이 시간 십자가 앞에 철저히 자복하고 회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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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죽음의 관을 멈춰 세우시는 생명의 '공급과 충만' 수혈받기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나를 절망과 죽음으로 끌고 가던 사단의 행렬을 십자가의 권세로 멈춰 세우십시오. 사람들의 얄팍한 위로를 구하던 입술을 닫고, 오늘 내 삶의 가장 깊은 절망의 관 한복판으로 찾아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맞이하십시오. 위로부터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성령의 완벽한 부활 생명, 그 거룩한 '공급과 충만'하심을 가득 받아 죽어있던 내 영혼과 가정이 벌떡 일어나 찬란한 생명의 길을 걷게 해 달라고 결단의 기도를 적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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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결단의 기도 (Prayer of Resolution)
아무도 멈출 수 없던 사망의 행렬을 가로막아 서시고 부활의 생명을 호령하시는 창조주 주 예수님! 썩어 없어질 세상의 물질과 사람의 혈육을 내 인생의 영원한 기둥(독자)인 양 착각하며, 하나님 없이도 내 미래를 지켜낼 수 있다고 믿었던 지독한 인본주의와 우상 숭배의 죄악을 십자가의 보혈로 씻어 주옵소서. 내 힘으로 쌓아 올린 가짜 소망들이 무덤 앞에서 철저히 파산할 수밖에 없는 무능한 인생임을 이 시간 가슴을 치며 통회하오니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주여, 내가 들어가야 할 그 비참한 죽음의 관을 피하지 않으시고 친히 다가오사 십자가에서 나를 대신하여 죽음의 저주를 완벽하게 흡수해 주신 그 크고 위대하신 대속의 사랑 앞에 내 전 존재를 온전히 굴복시켜 드립니다. 나를 위로한답시고 다가오는 세상의 헛된 동정심과 사람의 소리들에 더 이상 귀 기울이지 않게 하옵소서.
오늘 사망의 그늘 아래 누워 마비되어 버린 내 심령과 멈춰버린 사명의 자리를 향해 "일어나라" 생명의 말씀을 선포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내 안에 하늘 지성소로부터 터져 나오는 성령의 강력한 부활 생명의 공급과 충만하심이 폭발하게 하시고, 절망의 관을 박차고 일어나 오직 나를 살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영광만을 세상에 찬란히 선포하는 살아있는 사명자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나의 영원한 생명이요 부활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