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청송 입니다.
멀다고 느껴지지않은 맴버님들 보는날
새벽부터 내린비는 조금은 약해젔다 거세젔다를 반복하면서 종일 내리려나 봅니다.
이른아침에 저희집 근처에서 만난 이준열님을 앞세우고 경부선에서 당진간 고속도로에서
다시 영덕 방면 고속도로를 주행하면서 빗길이라 천천히 아주 천천히 시속 80km 정도로 청송에 도착했습니다.
청송에서 김수홍님을 만나고 수홍님 부인 그리고 수홍님 부친까지 인사를 드렸습니다.
반갑게 맞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하지만 귀가중에 떠난다는 인사를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인사는 이글로 대신하니 수홍님 대신해서 죄송했다는 말씀 꼭 전해주십시요
점심식사를 마치고 주변 저수지를 많이도 돌아 다녔네요^^
돌아다니는동안 밀양에서 오신 권태형님이 도착했다는 소식도 접하구요
만나보니 어쩜그리 프로필 사진하고 똑 같습니가 ㅎㅎ
잠시 구름과자를 먹으면서 담소도 나누고 기상조건이 좋지않으니 일단 장소를 이동하기로 해서
도착하니 저수지 물이 완전히 디비젔네요 ㅋ
만수위에 물은 흙탕물이고 포인트는 부족하고 다른곳으로 이동하여 포인트를 잡았습니다.
나와 권태형님은 남고 김수홍님&이준열님은 식사준비를 하려 나갔습니다.
아마 맛있는거 사오실것 같습니다.
우로부터 김수홍님 포인트 이준열님 포인트 맨끝이 허주 의 포인트 입니다.
작은 소류지 이지만 어자원은 많아 보일듯합니다.
오늘의 기상조건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궁금해집니다.
청정수에 좋게 분포되어있는 수초군들 나름 대편성을 하고 공략해보기로 합니다.
권태형님은 늦은시간에 안동으로 이동하시기위해 외대일침으로 마름밭을 공략하고 계십니다.
앗! 입질이 들어오나요? 심각하신것은 아니죠? ㅋㅋ
잠시 주춤했던 빗방울이 다시금 시작인가 봅니다
하늘이 하는일을 누가 말릴가마는 참 지겹게도 옵니다 ^^
요기가 김수홍님 포인트 입니다
여기는 이준열님 포인트 구요
요기는 허주의 포인트 입니다. 이상 포인트 소개를 마칩니다.
오늘의 첫수 붕어입니다.
참 때깔이 쥑여 줍니다.어느곳하나 빈틈없는 붕어입니다
거기에 황금색 갑옷까지 입었네요 ㅎㅎ
저짝이 주차공간이고 집합장소? 입니다
어떻습니가?
그림좋지않은가요?
수중에 물의 흐름도 약간있고 살랑이는 바람에 마름이 움직이면서
채비 밀어넣기가 조금 난해 합니다
오늘에야 알았지만 청송지역이 산악지대인것으로 이해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질이 좋고 작은 소류지 큰 저수지들이 많이 산재해 있는것 같습니다.
저 마름장 밑에 많은 붕어들이 득실거릴것 같습니다만
내 생각일뿐입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포인트로 이동하려 합니다.
비오는날은 조금 일찍 어두워지니가요 밤낚시에 한껏 부푼 기대감으로..
아~ 저 가로등 죽여 줍니다
아침 5시까지 내 시야를 방해 하는군요 미웡~
멋진 붕어 입니다.
근데 기상조건이 좋지않아서인지 입질 자체가 조금 괴팍 스럽습니다^^
수온도 많이 내려 갔고 청송지역은 고도가높아 가을 점퍼하나 입고 수면을 취할때는 히터를 ㅎㅎ
어느분이 이얘기하듯 아침장좀 보려고 나왔습니다
이른아침 모두 아침장 보러 가자구요 ㅋㅋ
이런 또 시작입니다.
빗방울이 제법 굵어집니다.올여름 유난히도 비도 많이오고 국지성 호우처럼 비가 오네요^^
캬~ 우째이런 사진이?
나도 모르겠습니다 어쩐일인지 컴터 열고 작업하려니 이런 그림이 나오는군요^^
이제 철수를 시작해야할것 같습니다 에정시간보다 조금 빠르게 움직여야 합니다.
마을에서 마을주면 제초작업을 하는날이랍니다.
마을분이 말은 하지않지만 조금 비켜주었으면 하는 눈치라 우리가 자진해서 일어났습니다.
이번 여행은 참 좋은 날이었습니다.
맴버님들 만나고 많은 대화도 나누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참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김수홍님 피해 많이 끼첬습니다. 미안합니다.
그런 좋은 공간에 사시는 김수홍님이 부럽습니다^^
이준열님 감사 했습니다.
처음 만난 사이였지만 간격없이 대화 할수 있었고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다.
저희 집과는 그리멀지않은 거리이니 가끔 만날수 있을것입니다. 그때는 ...
밤늦은 시간에 길 재촉하신 권태형님 밀양에서 멀리 오셨는데 배웅도 시원치못했습니다.
가시는길 어려움은 없었는지요? 권태형님에게는 좋은 시간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나로서는 좋은 시간 이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경노우대권을 주신 세분에게 다시한번 감사 했다는 말로 인사를 대신합니다.
또 좋은날 우리가 만날수있으니가요
낫선사람들보다 가끔은 통화도하고 글로서 인사를 나눈 사이인지라 그렇게 서먹서먹하지않고
자유 스러움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그언제인가 다시만나는날까지
모두 안녕 입니다.좋은 저녁시간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