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회 송년모임을 12월13일 상봉동에서 가졌습니다.
부산에 사는 경숙이 친구가 상경하는 날짜에 맞춰 평일에 한 것입니다.
단톡방 친구 16명중 12명이 모이기로 했으나 괴산에 사는 용운이 친구가 못오는 바람에
11명이 만났습니다.
1차는 쿠우쿠우 상봉점에서 점심식사로 하였고 18회 가수 최양심 친구의 노래를 듣고자
노래방을 찾았지만 코로나로 야간에만 영업을 하는듯 세 군데가 문을 닫아 포기했습니다.
결국 인근 롯데리아로 가 커피와 다과를 함께하며 옛얘기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 만난 친구들 중에는 55년만에 만난 친구도 있어 의미있는 날이 되었습니다.
오늘 참석한 친구들-좌측부터 이숙자,김경희,박명순,고후남,김종민,주종인,김연심,최양심,허연자,정윤자,정경숙
김경희 친구는 관사에 사시던 김종행 선생님 따님. 20회 김옥희 언니
허연자 친구는 2ㅗ례마을 20회 허정균 누나
김연심 친구는 15회 양임용 선배님 부인
유감스럽게도 외모는 어쩔 수 없이 할머니 모습을 하였지만 마음은 초등학교 시절 소녀랍니다.
쿠우쿠우는 한식,양식,일식이 준비된 뷔폐이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곳입니다.
지역마다 지점이 있습니다.
반갑다.친구야~~~
"아이고 몇 년 만이냐 친구야~~~" "할매가 다됐네~~~"
"그래도 건강하니까 이렇게 만나고 좋다 이~~~"
내일을 모르는 나이이니 오늘을 즐겨야지~~~
코흘리개 꼬맹이들이 주부 9단을 거쳐 이제 노숙한 어른들이 돼 있습니다.이게 인생 아닌가요?
잠시 추억의 사진으로 이동하실께요~~~
6학년1반 박병도 담임--중학교도 시험보고 들어가는 시절이었지요.
6학년3반 문경종 담임 --- 이 때는 진학반과 비진학반이 있었지요? 공부 잘해도 여자라고 비진학반이고 C8
6학년2반 조재훈 담임---앨범 주인이 담임선생님과 안 좋은 기억이 있었나봐요.ㅎㅎㅎ
여자 9명에 남자 2명 쫄린다~~~ 여자는 남자 같아지고 남자는 여자 같아지는 나이
맥주 한 잔은 마셔야지~~~~
여자가 남자보다 유전학 적으로 우성~~~~~
이건 또 무슨 인사법이랍니까?
터키에서는 자기 손바닥으로 가슴을 톡톡치는 것은 공감한다. 찬성한다.고맙다는 의미라지만
이젠 다들 늙어서 애를 낳는다니까
동창회장이 주종인(22년까지)에서 김종민으로 넘어 갑니다. 오늘 동창회장 이취임식?
나이들수록 소식하라는 말도 있지만 먹성이 좋아야 건강하다는 말도 있습니다.
밥심으로 살아야 하는 나이
만나면 좋은 친구~~~~♬♪ 만나면 건강해 집니다.
18회 여자 동창들 최고 입니다.
남자 동창 두 사람 참 양순한 모습입니다.ㅎㅎ
"자,이제 가수 양심이 노래 좀 들으러 노래방으로 가자"
"음마~~날씨가 요상허다"
찾았다.노래방 / 하지만 저 노래방 말고 세군데난 가봤지만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낮시간이라~~~
눈은 오고 더 뒤져봐야 하나 말아야 하나~~~
"난감 하네~~~~"
"아이고 노래고 뭐고 추워죽겄다. 암디나 들어가자"
한편으로는 눈을 보니 맴이 들뜨기도 하고 ~~~
"저그 롯데리아 보인다. 절로 가자. 거기 아이스크림이 무지 싸고 맛있는디"
계산 하는 친구 누구? 주문하는 친구인가?
"아따. 따시고 좋다. 여그가 천국이네"
"3년전만 해도 쪼까 팽팽했는디. 코로나 땜시 더 늙어부럿어야"
나이 들어가더라도 파스타도,스파게티도,피자도,빵도 먹을 줄 알아야 손자랑 어울릴 수 있습니다.
오늘 참석한 친구들 모두 감사합니다.---차기 회장 김종민 올림---
참, 예쁘다. 나에게도 저런 시절이 있었는데~~~야속한 세월
첫댓글 감사합니다 좋은날되시고 건강하세요
이렇게좋을수가
사진잘찍고편집잘하고.글솜씨최고라고했다오
동창들이
15회여자동창들~18로
오늘봅시다
굿굿굿 수정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