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0 (금)
09:00 청평군 묘소 주변에 소나무의 가지가 묘소쪽으로 길게 자라서 가지를 자르려고 소나무에 올랐다.
10:30 우선 소나무 밑에 잡목을 제거하고 묘소 상부의 소나무 부터 올라가서 가지치기를 하기로 하였다.
안전밸트 차고 승목기 착용하고 나무에 올라서 가지를 모두 치고 내려 왔다.
11:10 다음으로 옆에 조금 작은 나무에 올라서 가지를 모두치고 내려오는 도중에 안전 밧줄이 넘어서 그대로 낙하하는데 무심결에 왼쪽다리를 펴서 땅에 먼저 닿았는데 몸이 45도로 기울어져서 등어리로 바닥에 내동댕이 쳤다.
순간 호흡이 안되어서 소리를 내면서 천천히 호흡을 가다듬었다.
한동안 누어 있다가 호흡을 진정하고는 다친 곳이 있는지 몸을 움직여 보는데 가슴에 통증이 오기 시작하였다.
근용 총무가 병원에 가자고 하였지만 조금 쉬었다가 마저 올라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금 더 쉬었더니 가슴에 통증이 더 심해져서 아무래도 병원에 가야 할것 같았다.
11:20 119 구급대를 불러서 의왕시티병원으로 이송되어 X-Ray 검사를 하였다. 의사가 보더니 3개의 갈비뼈가 금이 갔다고 하였는데 CT를 찍어봐야 겠다고 한다. CT를 찍고 나서 다시보니 통 4대의 갈비뼈 4.5.6.7번에 금이 갔다고 한다.집에서 가만히 있어도 되지만 통증이 매우 심하게되어 다시금 병원으로 온다고 하여 입원하기로 결정하였다.
11/11 (토)
11:00 입원 1일차 친구 선호가 소식을 듣고 내방 하였다.
11:30 친구 지명, 상옥, 마을회장 용애, 사무국장 윤남씨가 방문하여 위로 하였다.
15:00 비급여로 가슴보호대를 구입하여 착용하였다.
18:00 배변활동이 없어서 식사를 조금만 먹고 투약하였다.
11/12 (일)
02:00 가래가 기도를 막아서 기침을 하였더니 가슴의 통증이 너무 심하여 고통이었다.
10:20 친구 장록이가 찾아와서 위로하고 갔다.
15:00 친구 승태가 찾아와서 위로하고 갔다.
11/13 (월)
08:30 시조 시제에 가는날 회진 중에 천영씨가 계속 전화를 해서 받았더니 차가 안온다고 하소연하여 상학이에게 전화했더니 동수원이라고 해서 회차하여 2명 더 태우고 가라고 하였다.
10:30 유도회 박홍, 김기열 선배가 찾아와서 위로하고 갔다.
11:00 오른손 약지에 통증이 있어서 X-RAY를 찍어 보았다.
16:00 종회분들이 시제를 마치고 진홍, 진웅, 진후, 인영, 유근, 천영, 무영씨가 찾아 오셨다.
16:30 유도회장 김병연씨가 찾아와서 위로하고 갔다.
20:00 친구 찬형이가 찾아와서 위로하고 갔다.
11/14 (화)
07:30 저녁에 변비약을 먹고 잤더니 아침에 대변을 보았다.
13:40 머리를 감으러 집에 다녀왔다.
15:50 재용 부회장이 찾아와서 위로하고 갔다.
11/15 (수)
06:30 오늘도 대변을 보았다. 이제 정상으로 돌아 온 느낌이다.
11:00 원무과에서 오늘까지 병원비를 알아 보았더니 50만원 정도 된다고 하였다.
11:30 유도회 석우 형이 찾아와서 위로하고 갔다.
15:50 상호 부회장과 진성 총무께서 찾아와서 위로하고 갔다.
11/16 (목)
08:50 조한석 주치의 외과과장이 회진 중에 상태를 물어봐서 통증이 10%정도 있고 수일내로 퇴원을 희망한다고 했다.
09:00 결과를 살피기 위하여 X-RAY촬영을 하였다.
12:00 재용 부회장, 근용 총무와 점심식사를 하면서 덕인과의 진행사항을 들었다.
16:00 농협고천지점장 김영중이 찾아와서 위로하고 갔다.
11/17 (금)
10:20 청평군종회 근용 총무가 위로금을 주고 갔다.
11:15 노령자 독감백신 접종을 하였다.
16:30 상령 형님이 찾아와서 위로하고 갔다.
11/18 (토)
하루종일 별일없이 지냈다.
11/19 (일)
11:10 원영이 찾아와서 위로하고 갔다.
13:10 환영, 진열이사가 찾아와서 위로하고 갔다.
17:00 상용이가 찾아와서 위로하고 갔다.
11/20 (월)
10:00 오영 아저씨가 찾아와서 위로하고 갔다.
11:00 입원료 570,390원 결재하고 퇴원하였다.
첫댓글 회복이 빨리되어서 다행입니다~~
가슴 에 실금만 가도 숨쉬기 말하기 힘든
고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