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 이시돌 피정의 집에서
지난 1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 간
이해인 시인 수녀님과 함께 했다.
시문학 감성과 간절한 신앙심을 꽃피우러
쌍둥언니와 같이 제주 눈꽃 피정에
3년 전부터 참가해, 올해로 네번째이다.
이해인 수녀님의 암 투병이후
더욱 깊고 애절하며 더 순수해진
영혼의 시들을 그 마음들을 받으면서
가슴 속 울림과 깨달음으로 행복했다.
해인 수녀님은 강의 시 잠시 쉬실 때면
우리 쌍둥이꽃 트윈 플라워즈 듀엣을
여러 사람 앞에서 청해주신다.
여행용 기타 가져간 쌍둥언니와
피정 진행하는 안드레아님 기타 빌려
해인 수녀님의 최고 애창곡 '향수'
성가곡 '사랑의 종소리' 두 곡을 불렀다.
늘 듀엣으로 부르던 노래도
갑자기 부르면 노래가사나 기타코드가
완벽하지 않아 신경 쓰이지만
그 순간에 일어나는 그 느낌 그대로
담백하게 불러내며 감사드린다.
카페 게시글
트윈 플라워즈 스토리
제주눈꽃피정 함께 한 트윈 플라워즈
화인 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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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9 11:2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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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진심으로 소리없이 낮추면서
할일을 열심히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