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8장 1~10절 / 165장 주님께 영광 |
해피 이스터(Happy Ester)!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는 심각한 외상을 보거나 직접 겪은 후 나타나는 불안장애입니다.. 흔히 트라우마라고 불리는 이 병은 어떤 상황에 큰 충격을 받아, 그와 비슷한 상황에도 두려움과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이를 극복하지 못할 때는 큰 어려움에 빠지기도 합니다.
오늘 말씀은 트라우마를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후 예수님과 함께 하던 제자들은 자신들에게 닥칠 해를 두려워하여 뿔뿔이 흩어져 버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명의 마리아가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왔습니다. 그들도 예수님의 죽으심을 생생히 보았고, 자신들에게 위협이 미칠 수도 있음을 알았지만, 예수님의 시신이라도 썩지 않도록 돌봐야겠다는 일념으로 새벽에 무덤을 찾은 것입니다. 그러나 무덤이 비어있었습니다. 그대 큰 지진이 나며 번개 같은 모습으로 천사가 내려왔고, 무덤을 지키던 자들은 그 광경에 무서워 떨며 죽은 자들과 같이 되었습니다. 여인들도 두려워 떨었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이 트라우마로 다가왔던 것입니다. 두려움에 떠는 그녀들에게 천사는 "무서워하지 말라!'고 다독였습니다. 그리고 더는 두렵지 않을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셨던 예수님이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다!" 이 기쁜 소식을 전하러 가던 그녀들에게 부활의 예수님이 찾아오셨습니다. "평안하냐? 무서워하지 말고, 내 형제들에게 가라!" 에수님은 여인들의 두려움을 소멸시켜 주셨습니다.
부활의 주님을 만나면 두려움이 사라지고, 행복한 성도가 됩니다. 성도가 겪는 트라우마를 부활의 소망으로 이겨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성도의 소망이며, 다시 오실 재림의 주를 기다리는 기쁨입니다. 행복하고 기쁨 부활의 소식을 전하는 온전한 성도가 됩시다.
오늘의 기도 잠자는 자의 첫 열매가 되신 주님, 우리가 주님을 높이고, 모든 두려움이 사라질 줄 믿습니다. 부활의 능력이 우리의 삶에도 충만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