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계암 불자님들께
우리 설날에 안부를 여쭙니다.
갑진년에는
가정마다 만복 두루 충만하시고
하시고자 하는 일들이
순조롭게 풀리게 되길 축원합니다.
불자님들
올 해는 명상의 해로 정해봅니다.
명상은 무엇이냐 하면
부처님 말씀을 통하여 자신을 보는 것입니다.
그 방법은
숨을 크게 들어 마시고,
잠시 멈추고,
다시 내 쉬는 과정을 통해
육신의 잘못된 기운을 바로 잡고
흐트러진 정신을 하나로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이 과정을 들숨. 멈숨. 날숨이라합니다.
숨을 크게 들어 마시는 것을 “들숨”
잠시 고요히 있는 것을 “멈숨”
다시 내 쉬는 숨을 “날숨”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15분(1각)만 하세요
1분에 3번 호흡하세요
① 들숨 ; 1. 2. 3. 4. 5. 6.
② 멈숨 : 1. 2. 3.
③ 날숨 ; 1. 2. 3. 4. 5. 6.
② 멈숨 : 1. 2. 3
① 들숨 ; 1. 2. 3. 4. 5. 6.
② 멈숨 : 1. 2. 3.
③ 날숨 ; 1. 2. 3. 4. 5. 6.
이 과정을 15분 동안 반복하세요
숫자는
입으로 중얼 거리며 세지말고
생각으로만 헤아리세요
그러면
잡념이 사라집니다.
2024년은 여기까지입니다.
모두가 부처님 공덕을 이루소서
※ 참고
나에 대한 호칭입니다.
<스님>은 부처님 법대로 수행하시는 분들 말합니다.
<시자 侍者>는 부처님을 모시고 법을 지키는 사람을 말합니다.
나는 부처님을 모시고 따르는 <시자 侍者>입니다.
그러니 앞으로는 <상민 시자님>이라고 하여 주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