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하는 이에게 주시는 복(레 26:1~13)

* 오늘의 말씀 : 순종하는 이에게 주시는 복(레위기 26:1~13) * 본문요약      이스라엘은 우상을 만들지도 섬기지도 말고, 안식일을 지키며 성소를 경외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계명을 잘 지키면 땅이 소출을 내어 그들이 배불리 먹을 것이며,     하나님께서 그 땅에 안전과 평안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또한 원수들을 내어 쫓으시고, 그들이 번성케 되며,     하나님께서 그들 중에 거하실 것입니다.  찬 양 : 369장(새 218)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378장(새 597) 이전에 주님을 네가 몰라  * 본문해설  1. 우상을 만들지도 섬기지도 말라(1~2절) 1)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지니,    목상이나 주상을 세우지 말며 너희 땅에 조각한 석상을 세우고 그에게 경배하지 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임이니라.2)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며 나의 성소를 공경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 목상(1절) : 나무로 만든 우상으로 아세라가 대표적- 주상(2절) : 돌을 세워 만은 우상으로 바알이 대표적  2. 약속을 지키는 자에게 약속하신 복(3~13절) 3) 너희가 나의 규례와 계명을 준행하면4) 내가 그 시후에(철따라, 때를 어기지 않고) 너희에게 비를 내려 주리니   땅은 그 소출을 내고 밭의 수목은 열매를 맺을 것이라.5) 너희의 타작은 포도 딸 때까지 미치며 너희의 포도 따는 것은 파종할 때까지 미치리니,    너희가 음식을 배불리 먹고 너희 땅에 안전하게 거주하리라.6) 내가 그 땅에 평화를 줄 것인즉 너희가 누우나 너희를 두렵게 할 자가 없을 것이며,    내가 사나운 짐승을 그 땅에서 제할 것이요, 칼이 너희 땅에 두루 행하지 아니할 것이며,7) 내가 너희의 대적(원수들)을 쫓으리니    그들이 너희 앞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라. 8) 너희 다섯 명이 백 명의 원수들을 쫓고 너희 백 명이 만 명을 쫓으리니    너희 대적들이 너희 앞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며,9) 내가 너희를 권고하여 나의 너희와 세운 언약을 이행하여    너희로 번성케 하고 너희로 창대하게 할 것이며,10) 너희는 오래 두었던 묵은 곡식을 먹다가      새 곡식(햇곡식)을 인하여 묵은 곡식을 치우게 될 것이며, 11) 내가 내 장막을 너희 중에 세우리니 내 마음이 너희를 싫어하지 아니할 것이며,12) 나는 너희 중에 행하여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니라.13) 나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어      그 종 된 것을 면케 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라.      내가 너희 멍에의 빗장목을 깨뜨리고 너희를 바로 서서 걷게 하였느니라.” - 너희 비를 내려 주리니(4절) :    이른 비는 겨울이 시작되는 10~11월경에 내리는 비로     그 양은 여름 동안 극도로 건조해진 땅에 물기를 뿌려주는 정도입니다.     그러나 이른 비가 와서 마른 땅이 부드러워져야 농부들이 땅을 갈고 파종할 수 있습니다.     늦은 비는 3~4월경에 내리는 봄비로, 겨울 동안 자란 농작물을 잘 여물게 합니다.     그러므로 이른 비는 파종하는 데 필요하고, 늦은 비는 결실에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 빗장목을 깨뜨리고(13절) :    빗장목은 동물을 부릴 때 지우는 멍에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빗장목을 깨뜨리는 것은 이스라엘에게     종의 멍에목을 벗기고 고개를 들고 정정당당히 걷게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 묵상 point 1. 율법은 우리의 왕께서 우리에게 내리시는 명령   • 우리의 생명과 사망, 화와 복의 모든 것을 결정하신 하나님,     우리의 왕께서 우리에게 이와 같이 살라고 명하십니다(1~2절)      ➀ 나무나 돌이나 그 어떤 것으로도 우상을 만들거나 조각하지 말고        그것들을 섬기거나 경배하지 말라고 명하십니다.      ➁ 안식일을 지키라고 명하셨습니다.        안식일을 지키라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를 지키라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명하신 계율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➂ 주의 성소를 경외하라고 하십니다.        주의 성소를 경외하라는 것은 성전이라는 건물을 경외하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참되게 예배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참된 친교 속으로 들어가라는 것입니다.   2. 우리의 왕께서 이와 같이 복을 주시리라 약속하셨습니다.    • 이것을 요약하면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고 경배하며,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왕께서 우리에게 내리시는 명령입니다.      이 명령을 잘 지키면 다음과 같은 복을 주십니다.      ➀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땅이 그 산물을 내며 밭의 수목은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➁ 밀과 보리의 타작은 포도를 딸 때까지,        포도 따는 것은 파종할 때까지 이르게 되어 음식을 배불리 먹을 것입니다.        밀과 보리의 타작은 늦어도 7월이면 끝나고, 포도는 9월이 되어야 딸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밀과 보리는 9월까지 2개월이나 더 따게 된다는 것입니다.        포도 역시 밀과 보리를 파종할 때까지 따게 된다는 것으로        이것은 곡식과 과일의 추수가 풍성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➂ 그 땅에서 안전히 거하게 될 것입니다.    ➃ 하나님께서 그 땅에 평화를 주어 그들이 칼이나 맹수에 해함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➄ 그들이 대적을 쫓아 다섯 명이 백 명을 쫓고, 백 명이 만 명을 쫓을 것이며        대적들이 그들의 칼에 엎드러질 것입니다.     ➅ 하나님께서 그들과 맺은 언약을 지켜 만대에 창대하게 할 것입니다.     ➆ 새 곡식이 나올 때는 그 곡식의 풍성함으로 묵은 곡식을 버리게 될 것입니다.       새 곡식이 나왔음에도 작년에 추수한 곡식이 아직 남았다는 뜻입니다.        역시 먹을 양식이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뜻입니다.    ➇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장막을 그들 가운데에 세울 것입니다.     ➈ 하나님께서 마음에 그들을 싫어하지 않을 것입니다.     ➉ 하나님께서 그들 중에 행하여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입니다.     ⑪ 하나님께서 그들의 목에 멘 멍에 빗장목을 깨뜨리고 바로 서서 걷게 할 것입니다.   3. 우리의 왕께서 우리의 목에 있는 빗장목을 깨뜨리십니다.   1) 가장 큰 복 :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는 복(11~13절)     위의 11가지의 복 중에서도 우리의 눈을 끄는 부분은 ➇~⑪번의 복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을 하나님께서 싫어하지 않으시고,     그들이 사는 곳에 하나님의 장막을 세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하시리라는 것입니다.      그들이 가는 곳에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하시리라는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면 적군이 쳐들어와도 하나님께서 그들을 막아 주십니다.     땅에서 나는 모든 곡물도 하나님께서 열리게 해 주십니다.   2) 무엇보다도 우리의 목에 있는 빗장목을 깨뜨십니다(13절)      문자 그대로의 뜻은 우리가 포로가 되었더라도 해방시켜 주시리라는 것입니다만,     그것뿐 아니라 우리를 억압하고 있는 모든 것 – 죄의 습관들, 시련과 고통의 환경 들 –    에서 우리를 벗겨주신다는 것입니다.      이미 고질적인 습관이 되어 하나님께서 싫어하신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어     고통받는 모든 이들의 억압에서 해방시켜 주시리라는 것입니다.  ● 묵상 : 이 모든 것이 우상숭배를 하지 않는 것, 하나님의 말씀을 존귀히 여기고           하나님을 성심으로 예배하며 섬기는 것에서 나옵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묵상하는 일을 결코 쉬지 마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하려 힘쓰십시오.     내가 하나님을 버리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는 결코 나를 버리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항상 찾고 부르십시오.     그러면 위에 있는 모든 복이 당신을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 기도제목 1. 하나님 이외의 그 어떤 것도 섬기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섬기게 하옵소서. 2. 하나님의 말씀을 존귀히 여기고 경청하며   그 말씀을 항상 묵상하게 하옵소서. 3. 하나님을 사랑하기를 원하오니    우리 심령에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을 넣어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