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깊고 고요한 밤눈보다
포송포송 내리는 낮눈이
더 반가왔다.
이 먼 곳에 있으니
그리운 사람은 많은데
선뜻 찾아갈 사람이 없다.
이 나이가 되니
설렘보다는
오롯한 그리움만 앞선다.
윤동주님의 시로, 김용택님의 시로
위로 받고 싶은 첫눈 오는 날입니다.
“눈이
새하얗게 와서
눈이
새물새물하오” <윤동주>
첫눈
”까마득하게 잊어버렸던
이름 하나가
시린 허공을 건너와
메마른 내 손등을 적신다“ <김용택>
첫눈 온 추수 감사절입니다
“Happy Thanksgivings!!”
첫댓글 첫눈 내린 추수 감사절 잘 보내셨나요. 창가에 둔 선인장들이 꽃 피울 준비를합니다.
가족과 함께 즐겁게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선인장 꽃은 보기 힘들어서 더 특별한데
창가 햇살을 받고 기분이 좋았나 보네요
꽃망울 터지면 보여 주세요^^
지나간 시간 속 그리운 온기가 전해지네요,
고맙습니다.
지나온 시간 속 그리움은 더하지만
첫눈 오는 날은 마음이 참 따뜻해져요
모든 것에 감사해지는 'Thanksgiving Day'입니다.
벌써 추수감사절이군요. 눈소식에 가슴이 설렙니다. 저는 김광균 시인의 '설야'가 생각납니다. 눈이 내리고 쌓이는 소리를 "먼 곳"의 "여인이 옷벗는 소리" 에 비유한 절창의 시..한 구절이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눈소식에 카페가 흥성스럽습니다. 좋은 시에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어느 머언 곳의 그리운 소식이기에 이 한밤 소리없이 흩날리느뇨"
이제는 모든 시들이 첫구절만 생각납니다.
시를 사랑하고 베끼고 외우던 그 때가 참 오래전이네요
오늘은 지나간 시들을 들쳐봐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공감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