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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실시계획 돌입…총연장 15km에서 12km로 축소
한국토지공사는 고촌전호리에서 운양동(김포양촌지구)까지 고속화도로 연장12km구간을 기존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 건설하기 위한 환경영향평가 재협의 용역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고속화도로를 민자도로로 추진하던 방침이 김포신도시 건설로 인해 무료도로로 선회함에 따라 2개 차선을 더 확장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는 것이다.
고속화도로는 지난 2003년 행주대교~고촌(5km), 고촌~김포양촌지구(10km) 2개 구간으로 나뉘어 환경영향평가가 완료됐으며, 현재 행주대교~고촌구간은 서울시(1km)와 김포시(4km)가 시행, 토공은 김포신도시 건설에 따른 사업자 부담의 원칙으로 4천억원을 투입해 고촌풍곡리~운양동 하나로클럽부근 까지 8km구간을 건설한다.
토공은 김포양촌택지 사업지구가 500만평에서 100만평으로 축소되면서 고속화도로에 대해 기존 용화사입구까지가 아닌 3km 가량 후퇴한 사업지구인근(하나로클럽부근)까지를 환경영향평가 구간으로 결정하고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발주했다.
토공측 관계자는 “김포양촌지구의 토지이용계획이 확정되면 진입도로나 추가노선에 대해 시와 협의할 계획”이며 “고속화도로의 노선은 주민간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만큼 변경되긴 힘들 것”이라고 밝혀 기존 노선에서 큰 변경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속화도로는 오는 5월경 실시계획에 들어갈 예정으로 실시계획이 완성되면 뚜렷한 노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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