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창골산 봉서방 원문보기 글쓴이: 서대장
시온을 향하여 깃발을 세우라 렘4:6
주신 말씀 렘4:6과 출19:1-6절,렘1:11-12절을 통해 시온을 향하여 깃발을 세우라는 제목으로 은혜 나누고자 합니다.
본문 렘4:6절은 유다의 도성인 예루살렘을 향해 전쟁의 정보를 전달하고 신속한 퇴각을 명령하는 장면을 연상케 합니다.
여기서 시온을 향하여 깃발을 세우라는 것은 현재의 정황이 매우 급박하게 되어 강력한 적 앞에서 끓는 가마솥 같은 바벨론의 공격으로 풍전등화와 같은 위급한 상황에 처한 유다일지라도 하나님께서 반드시 피할 길을 먼저 예비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즉 반드시 남은자 사상에 근거해 하나님께서 피할 길을 주시고 때가 차면 다시 불러 회복시켜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2015년이 참 의미가 많은 해입니다.
광복 70년 분단 70년 되는 해입니다. 2월달 달력을 보셨나요?
1일이 일요일이고 28일 토요일입니다. 이렇게 기본으로 꼭 찬해가 800d여년만에 왔다고 합니다.
흔히 유럽에서 하나님이 떠나셨고 미국에서 떠나고 계시며 한국은 떠날 준비를 하고 계시다합니다. 그 여파가 벌써 약한 교회에 나타나 기도하지 않고 예배에 목숨을 걸지 않는 교회는 침체를 못면하고 있다 합니다.
이러한 상황들을 바로 인식하고 여호와 닛시 즉 승리의 깃발을 시온을 향하여 높이 날리는 귀한 성도가 되기 원합니다.
시온을 향하여 깃발을 높이 세우려면 어찌할까요?
첫째로. 견고한 산성으로 피신하라 (렘4:6)
“도피하라, 지체하지 말라 내가 북방에서 재난과 큰 멸망을 가져오리라”
이제 곧 바벨론의 공격이 시작될 것이므로 견고한 성 예루살렘성으로 피신하라는 것입니다.
바벨론의 침공이 시작되면 나팔을 불어 적의 침략사실을 온 백성에게 알리고 견고한 성읍으로 들어가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가르쳐 주심은 하나님께서 먼저 징계를 주시는 것이 아니라 먼저 주시는 것은 은혜이며 하나님 주신 사명을 감당하지 못할 때 공의의 징계를 행하신다는 사실을 깨닫기 원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바벨론의 침공이 있을 때 예루살렘 성으로 피신하여 생명을 보존하라거나 , 예루살렘성으로 도피하면 안전하다는 것이 아니라 역설적인 설명입니다.
즉 바벨론의 침공이 있게 될 때 예루살렘 성으로 피신하는 다급한 상황을 권고 형식으로 묘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표현은 멸망 직전의 긴박한 상황의 묘사입니다.
유다가 멸망할 당시 예레미야는 끊임없이 바벨론에 의한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향해 그들이 마땅히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바벨론에 투항할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그러나 유다백성들과 관리들은 예레미야의 경고과 권면을 매국노적 발상에서 나온 악한 말, 허튼말이라고 매도하면서 거짓 선지자가 전하는 평안의 선포를 믿고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 성은 결코 함락되지 않는 난공불락의 성이라 여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전과 같이 하나님 말씀을 멀리하고 죄악을 범하며 살아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의 확신이 옳았습니까? 난공불락의 예루살렘성은 하나님의 도성이므로 바벨론이 점령하지 못하였나요?
유신세력이나 국보위 세력이 아무리 허울 좋은 애국심을 강조한다 할지라도 그것은 백성이 없는 애국심. 진정한 자유민주주의를 말살하는 애국심이기에 하나님께서 원하시지 않은 것입니다.
유대관리들과 백성들이 피난처로 삼고 안전을 보장하리라 믿었던 예루살렘성이 함락된 것은 그들의 생각 그들의 신념은 헛것이었고 죄악된 생각에 오염된 것들이었기에 하나님께서 용납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야말로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역행하는 것으로 파멸을 자초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죄악으로 오염된 성읍인 예루살렘을 훼파하게 하셨고, 거기서 자기들의 안위를 구하려던 완악하고 죄악된 자들을 함께 멸하신 것입니다.
죄를 고집하는 자들, 죄된 욕구를 버리지 못하는 자들은 파멸을 자초하는 삶을 살뿐 아니라, 파멸의 길에서 돌이킬 수 없는 방향, 구원을 위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대로 발견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어리석은 백성이 되어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알지 못하고 우왕좌왕 피할 길을 알지 못하다 포로로 잡혀간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심판이 닥칠 때 피할 곳, 안식을 위해 숨어야할 곳은 어디라는 말인가요? 그곳은 바로 하나님의 품이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의 자리인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믿음생활을 하면서 하나님 앞에 그릇된 것, 죄악된 것들은 정직하게 아뢰고 그것을 회개하여 새로운 삶, 의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심판날 하나님 앞에 온전히 서기 위해 의로운 삶, 선하고 온전한 삶을 살도록 힘쓰며, 매일 죄악된 것들, 부지불식간에 행하는 그릇된 행실들을 바로 보고 자성하고 회개하여 나를 쳐서 주의 말씀에 순종하므로 하나님이 허 락하신 보호와 안전을 인하여 참 안식과 참평안을 누리시는 성도되시기를 축원 합니다.
시온을 향하여 깃발을 높이 세우려면 어찌할까요?
둘째로 여호와 닛시의 승리의 깃발을 세우라.(출19:4)
예레미야 6:4“시온을 향하여 깃발을 세우라...”는 말은 바로 시내산에서 갈보리 언덕의 십자가를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출19:20에보면 “여호와께서 시내산 곧 그 산 꼭대기에 강림하시고 모세를 그리로 부르시니 모세가 올라가매”라 합니다.
3가지 중요한 동사가 있습니다. 하나님과 모세가 극적으로 상봉장면입니다.
강림하시고 (야라드וירד내려가다, 강림하시다, 낮아지다, 엎드러지다)
부르시니(ויקרא 카라קרא 부르다, 외치다, 초대하다, 소집되다. 알레?
올라가매(ויעל와야알 알라 עלה 올라가다, 증가하다, 영광을 받다,
여호와께서 시내산 꼭대기에 내려 오셔서 모세를 올라오라고 부르시니 모세가 시내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시내산 꼭대기는 사람과 하나님 사이에 그어놓은 경계선을 넘은 것입니다.
‘경계선을 넘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한다’는 경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경계선 너머로 모세를 불러올림으로써 모세의 중재로써의 권위와 위치와 역할을 공식적으로 재확인해주는 사건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를 만세전부터 아시고 택하시고 부르시고 우리에게 소명을 주시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를 친히 선택하시고 불러 권위를 덧입혀 주시고
하나님 뜻에 합당하게 사용하시는 줄 믿습니다.
인간이 주체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체이시기에 하나님께서 나를 나보다 더 사랑하시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놀라운 복을 더 주시는 줄 믿습니다.
내가 먼저 하나님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나를 찾아오셨고, 필요시에 인간을 부르시기도 하시며 감당할 만한 복을 주시는 줄 믿습니다.
그러기에 성도가 지녀야 할 신앙은 오직 하나님만 바라며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될 줄 믿습니다.
출19:1절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중요한 날입니다.
왜냐하면 부족연합체에 불과했던 이스라엘족속들이 이날 시내산에서 하나님께로부터 국가로 정식인정을 받게 된 것입니다.
3개월이 되던 바로 그날에 (바욤하제 הזה ביום) 하나님께서 친해 강림하시어 친히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를 건설하신 줄 믿습니다.
우리에게도 바로 그날 즉 약속의 날 재림의 날 부활의 날이 속히 임하게 될줄 믿기에 오늘 무시당하고 조롱당하고 압박당해도 능히 기쁨으로 참고 견딜줄 믿습니다.
출19:4에서 인도하다, 보았느니라 즉 어떻게 너희를 인도하여 내고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엎어 내게로 인도하였는지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보았다는 것입니까? 마라의 쓴물이 단물이 되어 질적 변화를 일으키는 것을 보았으니 너희가 이제 질적인 변화를 일으켜 종에서 하나님의 백성답게 되라는 것입니다. (출15:25) 여호와 라파의 하나님 치료의 하나님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엘림에서 물샘 열둘과 종려나무 일흔 그루가 있어 풍성함을 누린 것을 보았으니 하나님 앞에서 성령 충만 감사 충만 은혜 충만한 삶을 살라 합니다.(출15:27) 하나님께서 먹고 마실 수 있는 물과 쉴 수 있는 그늘을 예비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본 것입니다.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승리하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아론과 훌이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을 쳐서 이기니라. 즉 하나님께서 승리하게 하신 줄 믿습니다.
여호와 닛시의 하나님 승리의 하나님을 본 것입니다.(출17:15)
성경의 두 기둥은 체험적으로 하나님을 만나 보는 것이고, 만나 보았으면 맡겨주신 만큼 최선을 다해 말씀을 전수하므로 준비된 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여호와 라파의 하나님,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 , 여호아 닛시의 하나님을 보았으니 내 명령과 규례를 지키면 시내산 다음의 여정은 너희를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고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도록 은혜를 베풀어 인도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호와 닛시의 하나님께서 시온을 향하여 깃발을 세우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직접 승리하게 하시겠다 하십니다.
기독교인의 역사는 지우개가 없습니다. 바로 살아야 합니다.
잘못한 흔적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회개해야 합니다.
오직 십자가 보혈의 공로로 덮어 주시기에 용서함 받고 의롭다함을 받은 줄 바로 깨닫고 이제 회개하고 새 사람으로 거듭남을 통해 하나님의 양자가 되었으니 구별된 삶으로 성화를 이루어 하나님께서 끝까지 붙잡아 주심의 은혜로 영화 곧 영생의 복락을 누리게 될 줄 믿습니다.
시온을 향하여 깃발을 높이 세우려면 어찌할까요?
셋째로 내 말을 지켜 그대로 이루라 (렘1:11-12)
이스라엘의 전 역사를 말할 때 살구나무를 말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국목하면 무궁화입니다. 은근과 끈기 “피고지고 다시 피고..” 영원무궁토록 살아남는 민족이 될 것이고 되라고 무궁화 입니다.
그렇듯 이스라엘 하면 아론의 마른 지팡이에서 살구나무 움이 돋고 꽃이 피고 살구 열매가 맺듯 , 아골골짝에서 마른뼈가 살아나듯 죽은 것 같은 이스라엘 민족을 다시 살리시고 일으켜 보수하고 회복시켜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살구나무 솨케드는 깨어있다, 망보다 ,경계하다는 뜻의 솨카드(שכד)에서 유래하였고, 가지(막켈:מקל)는 막대기 지팡이 어린가지 회초리라는 뜻으로 쓰이는 이 말은 싹나다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면 번영과 안정과 행복을 누리지만 하나님을 멀리하고 세상낙과 우상을 섬기면 어김없이 하나님의 징계가 뒤따르고 망하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보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새모세라 부르기도 하는 예레미야에게 [네가 무엇을 보느냐?] 묻습니다. 예레미야가 보는 것을 하나님도 보고 계시면서 말입니다.
하나님이 보시기 원하는 곳을 나도 바라보아야 합니다.
솨카드 막켈 즉 살구나무 가지를 보나이다 하니 하나님께서 네가 잘 보았다 하시더니 믿고 끝도 없이 이는 내가 내 말을 지켜 그대로 이루려 함이라 하십니다.
살구나무 가지는 얼어붙은 대지에서 제일먼저 피는 나무입니다.
이제 살구나무가 잎도 없고 죽은 나무 같을지라도 그 가지에 붙어 있는 생명의 눈이 있으니 곧 움이 돋고 싹이 나고 잎 이 피고 꽃이 피어 아름다운 살구를 맺어 좋은 열매를 풍성하게 수확할 날이 속히 오리라는 것입니다.
지금은 찬바람이 휘몰아쳐도 이제 입춘도 지났고 구정이 코앞에 있으니 이제 머지않아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될 것을 우리가 압니다.
예레미야는 바벨론 군대가 침공을 해와 예루살렘이 풍전등화와 같은 국난을 당했을 때 모든 백성이 한 손에 망치들고 한 손에 무기들고 나와 최후의 일인까지 싸우다 장렬하게 죽자는 단순한 애국주의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 땅에 죄악이 관영하여 지금은 멸망하여 고난과 환난의 시대가 있을 것이지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70년이 경과하면 반드시 다시 돌아와 움돋고 싹트고 잎이 피고 꽃이 피고 열매 맺어 풍성한 살구를 먹게 될 날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보시는 그 곳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본 그대로 즉 우리가 꾼 비전대로 꿈대로 소망대로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루어 주시겠다 확언하고 계신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은 어둠이지만 어둠 뒤에 감추어진 찬란한 빛을 예비하고
계심을 확실히 믿고 오래 참아 기다리면 하나님께서 지켜보시고 그대로 이루어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고 계신 줄 믿습니다.
이제 말씀을 맺으려 합니다.
시온을 향하여 깃발을 높이 세우려면 어찌할까요?
첫째로. 진짜 견고한 산성으로 피신하라 (렘4:6)
둘째로 여호와 닛시의 승리의 깃발을 세우라.(출19:4)
셋째로 하나님 말씀을 지켜 그대로 이루라 (렘1:11-12)
사람의 계획이나 욕심이 아닌 하나님께서 이루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목적 계획 뜻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의 자리에 참 평안과 위로가 있을 줄 믿고 ,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역사하심을 본 그대로 증거하며 하나님께 온전히 내 삶과 생명을 맡길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승리를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죽은 것 같은 마른 가지에 움 즉 생명의 싹을 보며 하나님 말씀대로 살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풍성한 열매를 주실 줄 믿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