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을 너무 좋아하는 우리 춘삼이. 겨울이면 싱싱한 풀을 구하기가 어려워요. 생각다 못해 겉보리를 구입해 작은 화분에 심어 싹을 틔웠더니 너무 잘 크네요. 울 춘삼이 너무너무 잘 먹습니다. 전에 펫샵에서 산 귀리는 냥이 침 묻으니 다 말라버리던데 보리싹은 침 묻어도 마르지 않고 아주 잘 자라서 좋습니다. 요즘 새싹보리가 몸에 좋다고 인기라는데 우리집은 고양이가 새싹 보릴 먹네요. ㅎㅎ
집사 침대 점령한 춘삼이와 옐롱이~~ 편하게 잘 잡니다. 원래 춘삼이는 집사람 같이 잤는데 옐롱이 오고부터 거실에서 생활하는데 가끔씩 방이 그리운지 문 긁으면서 들여달라고 졸라요. ㅎㅎ
첫댓글새싹보리를 먹는 냥이의 모습이 귀엽기만 합니다. 그럴줄 알았더라면 금가락지에도 새싹보리를 좀 키울 걸 그랬지요? 새해들어 봉사일 때문에 집을 며칠 비웠다가 돌아왔더니 바래미 가족들이 반갑게 야옹 야옹 인사를 하네요. 밥을 충분히 주고 갔지만 물이 땡땡 얼어서 녀석들이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먼저 뜨거운 물을 얼음 위에 부어주고 밥을 주었더니 녀석들도 물을 먼저 먹네요. 엄동설한에 불가피하게 집을 비울때는 녀석들에게 미안하기만 합니다. 반갑다고 가랭이 속으로 들어가 부벼대는 녀석들을 보면 더욱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좋은 사진과 글 감사드립니다. 새해 혜연님의 가내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네~ 봉사 다녀오셨군요. 고양이들이 제 털을 핧아서 털이 식도를 통해서 들어 간답니다 . 헤드볼 이라 하는데 그걸 다시 토내 내려고 날카로운 풀을 먹는다고 합니다. 우리 춘삼이는 아아지풀 잎을 제일 좋아하는데 겨울엔 풀이 없고 급하면 베란다에 자잘한 화초잎을 뜯어 먹더군요. 혹시 독성이 있을까 걱정되는 행동. 겉보리 5키로 사서 싹 길러주니 너무 좋습니다. 싱싱하고 부드럽고 수시로 뜯어 먹네요.
첫댓글 새싹보리를 먹는 냥이의 모습이 귀엽기만 합니다. 그럴줄 알았더라면 금가락지에도 새싹보리를 좀 키울 걸 그랬지요? 새해들어 봉사일 때문에 집을 며칠 비웠다가 돌아왔더니 바래미 가족들이 반갑게 야옹 야옹 인사를 하네요. 밥을 충분히 주고 갔지만 물이 땡땡 얼어서 녀석들이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먼저 뜨거운 물을 얼음 위에 부어주고 밥을 주었더니 녀석들도 물을 먼저 먹네요. 엄동설한에 불가피하게 집을 비울때는 녀석들에게 미안하기만 합니다. 반갑다고 가랭이 속으로 들어가 부벼대는 녀석들을 보면 더욱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좋은 사진과 글 감사드립니다. 새해 혜연님의 가내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네~ 봉사 다녀오셨군요.
고양이들이 제 털을 핧아서 털이 식도를 통해서 들어 간답니다 . 헤드볼 이라 하는데 그걸 다시 토내 내려고 날카로운 풀을 먹는다고 합니다. 우리 춘삼이는 아아지풀 잎을 제일 좋아하는데 겨울엔 풀이 없고 급하면 베란다에 자잘한 화초잎을 뜯어 먹더군요. 혹시 독성이 있을까 걱정되는 행동.
겉보리 5키로 사서 싹 길러주니 너무 좋습니다. 싱싱하고 부드럽고 수시로 뜯어 먹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