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하순~ 겨울에 들어선지 한참 되었지요. 올해는 더위도 대단하여 견딜수 없는 여름이 가을까지 이어지고
자연히 가을도 늦장을 부리며 제자리로 돌아갈 생각을 안 하여 11월이 다 가도록 제대로 된 추위가 오지 않았지요.
뭐 춥지 않으면 난방비 걱정은 안 하겠지만 그러나 겨울은 추워야 하지 않나?
내년 여름의 질병, 해충 등은 어쩌나 하는 우리의 쓸데 없는 걱정은 그냥 항상 우리 마음 안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하느님은 언제나 제 때에 비를 주시고 햇볕을 주시고 하는구만 인간들의 노심초사는 하느님의 뜻을 미처 헤아리지를 못 합니다.
그러던 차에 어제 첫 눈이 온다 하여 그러려니 했더니 아니 이게 웬일~ 눈이 와도 너무 많이 온 거예요.
깜놀했지요
그간 용케 버티고 있던 단풍들도 모두 떨어져 내렸습니다. 순식간에 가을에서 한겨울로 넘어온 느낌입니다.
세상은 너무 아름답고 환상적이어서 순간의 행복감에 도취 됐었지요. 그러나 오늘 아침의 출근 전쟁은 참으로 천태만상이었습니다.
우리 출근 하는 가족들의 라이브 생중계는 2시간을 이어가며 톡방의 깨똑이를 쉬지 못하게 했답니다.
아래 사진은 어제 성당 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