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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신자와 초보 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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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간증 손양원목사의 9가지감사
장코뱅 추천 5 조회 631 23.04.13 07:43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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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04.13 08:45

    첫댓글 위와 같은 감동 스토리 외에... 손양원 목사님의 일생에 교회사적인 중요사항이 있습니다.
    ----------------------------------

    1923년 귀국한 후 부모의 권유로 정양순(본명 정쾌조)과 결혼하였고 이후 진주에 있던 ‘경남성경학원’에 입학하였다. 이 학교는 경남노회 관할 하에 있었지만 호주 선교부가 운영일종의 신학교육기관이었다. 이 학교에서 손양원은 최상림, 주기철 목사를 만나게 된다. 1925년 졸업과 동시에 부산 감만동에 위치한 나환자 보호시설의 노블 메켄지(Noble Mackenzie) 선교사 휘하의 전도사로 일하면서 울산 방어진교회, 남창교회, 양산 원동교회, 그리고 밀양 수산교회를 개척하였다

    목회와 신사참배 반대
    손양원은 목회자가 되기 위해 33세에 1935년 4월 5일 였고 전도사로서 평양 능라도교회를 담임하였다. 1938년 3월 16일 조선예수교장로회신학교 33회로 졸업하였는데 당시 학교가 폐교되었기에 42명이 우편으로 졸업증서를 받았다.[9] 그의 동기생들은 한국교회의 유명한 목사들로서 강신명, 계일승, 김규당, 김양선, 박군현, 박손혁, 배운환, 윤술용, 그리고 한정교이다.

  • 23.04.13 17:16

    교회사적 의미를 언급해 주셔서 더욱 잘 보겠습니다.

  • 23.04.14 07:45

    오! 주기철 목사님과 관계가 있으시군요. 참된 성도들은 서로 모이는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3.04.13 08:46

    1938년에 졸업한 후 과거 부산 나병환자보호시설에서 경험한 그는 여수 나병원 애양교회에 부임하여 나병환자를 위한 전도자로 사랑의 친구가 되었다. 그는 신사참배를 반대하다가 1940년 9월 25일 수요예배 후에 일경에게 체포되어 여수 경찰서에서 10개월 구금된 후에 광주 구치소와 광주 형무소에서 1년 6개월 형기를 마치고 1943년 5월 17일에 출옥하였다. 그러나 그는 계속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반대운동을 하다가 종신형을 받고 1943년 10월 경성 구치소와 청주 형무소에서 복역하다가 해방되어 1945년 8월 17일에 석방되었다. 석방된 후 다시 여수 애양원으로 돌아가서 1946년 3월 주기철 목사가 목회하던 창원 제일문창교회에서 열린 경남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https://ko.wikipedia.org/wiki/%EC%86%90%EC%96%91%EC%9B%90

    ----------------------------

    손양원 목사님에게는 주기철 목사님과 연결고리가 나오고요. 신사참배를 반대하고 신앙의 정절을 지킨 분이었습니다.

  • 23.04.13 11:39

    너무나 존경스럽고 익숙한 인물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잘 모르는 인물이 손양원 목사 같습니다. 지금 위키 링크까지 읽으며 새삼 알게 됩니다.

  • 23.04.13 14:44

    덕분에 손양원 목사님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 시대에 같은 신앙으로 믿음을 지키고 공동체를 이뤘던 분들이 서로에게 깊은 영향력을 끼친 것 같군요.
    감사합니다.

  • 23.04.13 17:16

    @코람데오 네, 저도 공감합니다.

  • 23.04.13 11:11

    한국교회에 이런 분을 유산으로 갖게 된 것이 큰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묻지 않고,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오직 성경대로 살려고 했기 때문에 순교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두 아들이 확실한 크리스천으로서 구원을 받았기 때문에 아버지로서도 아들의 죽음을 슬퍼만 하지 않고 오히려 순교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말이 쉽지 실제로 저렇게 살기가 쉽지 않은데 대단한 신앙심과 용기와 사랑을 보여 주셨습니다. 배울 점이 참 많습니다.

  • 작성자 23.04.13 11:24

    네, 매우 공감합니다.

  • 23.04.13 11:40

    네, 좋은 목사는 성도들에게 축복이 되고, 이상한 목사와 이단들은 저주가 되는 것 같습니다.

  • 23.04.13 17:17

    @노베 좋은 댓글에 공감합니다.

  • 23.04.13 11:41

    당연히 감사한 일에 감사하는 것은 쉽지만, 어렵고 힘든 일에 감사하는 것에는 진정한 믿음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 23.04.13 17:17

    아멘!

  • 23.04.13 17:18

    한국교회에 신실한 목사님을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도 감사에 관대한 신앙생활을 하겠습니다.

  • 23.04.14 07:46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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