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혜연선사발원문 (한자)
(怡山惠然禪師發願文)
귀명시방조어사 연양청정미묘법
歸命十方調御師 演揚淸淨微妙法
삼승사과해탈승 원사자비애섭수
三乘四果解脫僧 願賜慈悲哀攝受
단(모갑) 자위진성 왕입미류
但(某甲) 自違眞性 枉入迷流
수생사이표침 축색성이탐염
隨生死以飄沉 逐色聲而貪染
십전십사 적성유루지인
十纏十使 積成有漏之因
육근육진 망작무변지죄
六根六塵 妄作無邊之罪
미륜고해 심닉사도 착아탐인
迷淪苦海 深溺邪途 着我耽人
거왕조직 누생업장 일체건우
擧枉措直 累生業障 一切愆尤
앙삼보이자비 역일심이참회
仰三寶以慈悲 瀝一心而懺悔
소원 능인증발선우제휴
所願 能人拯拔善友提攜
출번뇌지심연 도보리지피안
出煩惱之深淵 到菩提之彼岸
차세복기명위 각원창륭
此世福基命位 各願昌隆
내생지종영묘 동희증수
來生智種靈苗 同希增秀
생봉중국 장우명사
生逢中國 長遇明師
정신출가 동진입도
正信出家 童眞入道
육근통리 삼업순화 불염세연
六根通利 三業純化 不染世緣
상수범행 집지금계 진업불침
常修梵行 執持禁戒 塵業不侵
엄호위의 연비무손
嚴護威儀 蜎飛無損
불봉팔난 불결사연
不逢八難 不缺四緣
반야지이현전 보리심이불퇴
般若智以現前 菩提心而不退
수습정법 요오대승
修習正法 了悟大乘
개육도지행문 월삼기지겁해
開六度之行門 越三祇之劫海
건법당어처처 파의망어중중
建法幢於處處 破疑網於重重
항복중마 소융삼보
降伏衆魔 紹隆三寶
승사시방제불 무유피로
承事十方諸佛 無有疲勞
수학일체법문 실개통달
修學一切法門 悉皆通達
광작복혜 보리진사
廣作福慧 普利塵沙
불사법계 변입진로 등관음지자심
不捨法界 徧入塵勞 等觀音之慈心
행보현지원해 타방차계 축류수형
行普賢之願海 他方此界 逐類隨形
응현색신 연양묘법 이리고취
應現色身 演揚妙法 泥犁苦聚
아귀도중 혹방대광명 혹현제신변
餓鬼道中 或放大光明 或現諸神變
기유견아상 내지문아명
基有見我相 乃至聞我名
개발보리심 영출윤회고
皆發菩提心 永出輪廻苦
화확빙하지지 변작향림
火鑊氷河之地 變作香林
음동식철지도 화생정토
飮銅食鐵之徒 化生淨土
피모대각 부채함원
披毛戴角 負債含怨
진파신산 함첨이락
盡罷辛酸 咸沾利樂
질열세이현위약초 구료침아
疾疫世而現爲藥草 求療沈疴
기근시이화작도량 제제빈뇌
饑饉時而化作稻梁 濟諸貧餒
단유이익 무불흥숭
但有利益 無不興崇
차기누세원친 현존권속
次期累世寃親 現存眷屬
출사생지골몰 사만겁지애전
出四生之汨沒 捨萬劫之愛纏
등여함생 제성불도
等與含生 齊成佛道
허공유진 아원무궁
虛空有盡 我願無窮
정여무정 동원종지
情與無情 同圓種智
펌 블로그 순야착지
이산혜연선사발원문
시방삼세 부처님과 팔만사천 큰법보와
보살성문 스님네께 지성귀의 하옵나니
자비하신 원력으로 굽어살펴 주옵소서
저희들이
참된성품 등지옵고 무명속에 뛰어들어
나고죽는 물결따라 빛과소리 물이들고
심술궂고 욕심내어 온갖번뇌 쌓았으며
보고듣고 맛봄으로 한량없는 죄를지어
잘못된길 갈팡질팡 생사고해 헤메면서
나와남을 집착하고 그른길만 찾아다녀
여러생애 지은업장 크고작은 많은허물
삼보전에 원력빌어 일심참회 하옵나니
바라옵건데
부처님이 이끄시고 보살님네 살피옵서
고통바다 헤어나서 열반언덕 가사이다
이세상의 명과복은 길이길이 창성하고
오는세상 불법지혜 무럭무럭 자라나서
귀와눈이 총명하고 말과뜻이 진실하며
세상일에 물안들고 청정범행 닦고닦아
서리같이 엄한계율 털끝인들 범하리까
점 잖은 거동으로 모든생명 사랑하며
이내목숨 버리어도 지성으로 보호하리
삼재팔난 만나잖고 불법인연 구족하며
반야지혜 드러나고 보살마음 견고하며
제불정법 잘배워서 대승진리 깨달은뒤
육바라밀 행을닦아 아승지겁 뛰어넘고
곳곳마다 설법으로 천겁만겁 의심끊고
마군중을 항복받고 삼보를 잇사올제
시방제불 섬기는일 잠깐인들 쉬오리까
온갖법문 다배워서 모두통달 하옵거든
복과지혜 함께늘어 무량중생 제도하며
여섯가지 신통얻고 무생법인 이룬뒤에
관음보살 대자비로 시방법계 다니면서
보현보살 행원으로 많은중생 건지올제
여러갈래 몸을나퉈 미묘법문 연설하고
지옥아귀 나쁜곳엔 광명놓고 신통보여
내마음을 보는이나 내이름을 듣는이는
보리마음 모두내어 윤회고를 벗어나되
화탕지옥 끓는물은 감로수로 변해지고
검수도산 날선칼날 연꽃으로 변화되어
고통받던 저중생들 극락세계 왕생하며
나는새와 기는짐승 원수맺고 빚진이들
온갖고통 벗어나서 좋은복락 누려지다
모진질병 돌적에는 약풀되어 치료하고
흉년드는 세상에는 쌀이되어 구제하되
여러중생 이익한일 한가진들 배우리까
천겁만겁 내려오던 원수거나 친한이나
이세상의 권속들도 누구누구 할것없이
얽히었던 애정끊고 삼계고해 벗어나서
시방세계 중생들이 모두성불 하사이다
허공끝이 있사온들 이내소원 다하리까
유정들도 무정들도 일체종지 이뤄지다
마하반야바라밀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석가모니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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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
이산혜연선사발원문
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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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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