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신문을 보니 임진강과 한강의 봄철 진객(珍客) 황복이 제철을 맞았다고 한다.
‘황복’은 700g 무게의 알배기 암컷 한 마리 값이 최고 27만원
황복은 귀한 회귀성 어종이다.
4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황복의 귀환이 올해 봄에는 예년보다 2주일가량 늦어졌다.
이달 말 정점을 찍은 뒤 다음 달 말까지 회귀가 이어질 전망이다.
황복의 가격만 이런 것은 아니다
동네 시장 좌판에 누워 있는 생선 가격도 장난이 아니다
갈치 1마리 25.000원
죽었어도 눈 뜨고 있다는 것 말고는 가격을 높이 치켜 들 이유가 없는 생선들
가격이 에발탑을 쌓고 있다
이뿐 아니라 육류 가격도 덩달아 오르더니 5월 20일 정육점의 삼겹살이 600g 1근에 24,000원
주인은 앞으로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고 했다
식용유는 이미 마트 판매가 1인 2병 이하다
제한 된 판매에 들어간 것이다
시민경제라는 말은 안개 속에 묻힌 듯 하다
주부들의 바구니를 공략한 시장물가가 지난날 집값 잡기보다 힘들게 된 것인가
집값은 어디를 보냐 잘못한 정치 탓이다
아직은 살만한 반포지구를 동시에 헐어 버리고 짓겠다는 발상부터 잘못된 정치다
순차적으로 집을 건축하여 세입자들이 들고날 수 있는 틈을 주어야 경제도 잡히고
삶의 질도 높아지는 것이지 새로 짓는 집들도 아니고
수천 세대를 동시에 집밖으로 내몰면 그들이 갈 곳이 어디 있나
책상정치라고 해도 그건 아니다.
서울의 한 곳만 그래도 시민들은 수긍을 할 것이다
반포, 고덕, 뉴타운 이름으로 공항 일대가 지금 진행중이다
아이들이 즐겨하는 게임도 아니고
3차원과 4차원의 세계를 동시에 경험하며 살아가는 세상인데
현실을 게임처럼 진행하는 정책은 사라지고
8차원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설계를 할 수는 없을까
2022. 5. 21
첫댓글 황복 먹어봤나요. 맛있어요.
아니요
구경도 못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