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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1장 연구
지난주 민10장까지 살펴보면서 이스라엘의 광야진행의 준비완료
11장에서 출발을 하고, 너무나 기대 밖의 모습이 나온다.
놀라운 반응이 나타난다.
“[1] 여호와께서 들으시기에 백성이 악한 말로 원망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진노하사 여호와의 불을 그들 중에 붙여서 진영 끝을 사르게 하시매 [2] 백성이 모세에게 부르짖으므로 모세가 여호와께 기도하니 불이 꺼졌더라 [3] 그 곳 이름을 다베라라 불렀으니 이는 여호와의 불이 그들 중에 붙은 까닭이었더라”(민 11:1-3)
11장 1절에서 생각해야할 2가지 내용?
1)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하나님께 전에도 원망한 적이 있나? 있다. 출애굽기에서 백성들이 원망하매, 표현이 자주 나온다.
“[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신 광야에서 떠나 그 노정대로 행하여 르비딤에 장막을 쳤으나 백성이 마실 물이 없는지라 [2]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이르되 우리에게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 [3] 거기서 백성이 목이 말라 물을 찾으매 그들이 모세에게 대하여 원망하여 이르되 당신이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서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 가축이 목말라 죽게 하느냐”(출 17:1-3)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이 그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출 16:2)
이스라엘의 백성들의 원망에 대한 하나님의 반응? 노하고가 없다.
출25장 오르고 내르고
민11장에서 원망하매 다음에 하나님의 반응이 나온다.
“여호와께서 들으시기에 백성이 악한 말로 원망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진노하사 여호와의 불을 그들 중에 붙여서 진영 끝을 사르게 하시매”(민 11:1)
이전에서 하나님의 반응측면에서 다르다.
왜 이전에는 원망하면 들어 주시던 하나님이 왜 이번에는 진노하실까?
그 차이를 이해해야 한다.
이유는 바로 그 기간에 출20장 이후 민10장 사이에 2가지 사건이 있다.
1) 십계명을 주심: 하나님의 모든 기대와 뜻의 표현
2) 성소를 주심: 하나님의 임재의 영광
십계명과 성소가 주어지기 전의 원망과 번제를 다 드리고 난 후의 하나님의 반응이 다르다. 하나님의 임재와 뜻을 준행해야 하는 백성이다. 이 차이를 읽어내야 한다.
“여호와께서 들으시기에 백성이 악한 말로 원망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진노하사 여호와의 불을 그들 중에 붙여서 진영 끝을 사르게 하시매”(민 11:1)
진영이 아니라, 진영 끝을 사르게 하셨다. 그 속에서 하나님의 품성을 읽어내야 한다.
하나님의 뜻과 의지를 읽어내야 한다.
여전히 경고를 주시지, 벌을 주시기 주저하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읽어내야 한다.
10:35-36 출발준비완료, 할렐루야 했는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악한 말로 원망한다. 문맥과 안 맞아서 황당하다.
뒤에 가면 그 일들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근거가 나온다.
4절부터 시작된 유명한 일이다.
악한 말로 시작된 일이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4절부터 설명한다.
불이 꺼지니 본격적으로 원망을 시작한다.
“그들 중에 섞여 사는 다른 인종들이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이르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민 11:4)
그들: 이스라엘 백성들
섞여 사는 다른 인종들이 탐욕을 품으매:시작 섞인 무리에서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이전에 울었다는 것을 전제한다.
질문: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무엇을 먹었나? 만나와 메추라기?
만나 얘기 나올 때 단 한번도 만나와 메추라기라고 안 나온다.
요6장에도 만나만 얘기한다.
우리는 습관적으로 만나와 메추라기 표현을 한다. 만나만 나오고, 메추라기는 따로 언급된다.
잡족에게 감염되어서 이스라엘도 운다.
전에 운 것, 11:1 다베라 사건, 울면서 원망했다.
섞여 사는 무리는 누구인가?
히) 여기 한번만 나온다. 성경 전권에서 여기 한번만 나온다. 한번만 나오는 단어는 정확히 번역하기가 쉽지 않다. 의미가 불확실하다.
히) 아스프수프 /아슾숲 / 아삽수프 asaphsuph
“그들 가운데에 섞여 있던 어중이떠중이들이 탐욕을 부리자, 이스라엘 자손들까지 또 다시 울며 말하였다.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먹여 줄까?”(민11:4) -카톨릭
이스라엘의 출애굽 사건에 동참한 사람들이 있었다.
“수많은 잡족과 양과 소와 심히 많은 가축이 그들과 함께 하였으며”(출 12:38)
본토 애굽인들중 일부, 애굽에 함께 있던 다른 민족, 힉소스 민족들이 많았다. 히브리인과 애굽사람이 결혼한 자손들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의 어머니가 이스라엘 여인이요 그의 아버지는 애굽 사람인 어떤 사람이 나가서 한 이스라엘 사람과 진영 중에서 싸우다가”(레 24:10)
혼혈족이 나온다.
민11:4 그 사람들이 항상 불평을 선도했다.
“그들은 “유아 외에 보행하는 장정이 육십만 가량이요 중다한 잡족이 그들과 함께” 출발했다. 이 무리들 중에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믿는 신앙 때문에 나온 사람들도 있었을 뿐 아니라, 재앙을 피하기 위해서 나온 사람들도 있었고 흥분과 호기심으로 덩달아서 이동하는 군중을 따라나온 숫자도 상당히 많았다. 이러한 부류의 사람들은 언제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방해와 올무가 되었다.”(부조, 281)
성경은 그들에 대해 근본적으로 부정적으로 말하지 않는다.
“너희와 함께 있는 거류민을 너희 중에서 낳은 자 같이 여기며 자기 같이 사랑하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거류민이 되었었느니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레 19:34)
개구리 올챙이 시절 잊어버리면 안돼!
거류민을 사랑하라.
“거류민에게든지 본토인에게든지 그 법을 동일하게 할 것은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임이니라”(레 24:22)
거류민이라고 번역된 히브리어는 <게르>이다.
범죄를 일으킨 불평불만을 일으킨 사람들을 새로운 독특한 용어로 사용한다. <아숲숲>
섞여사는 인종들이 문제를 일으켰다고 해서 모든 섞인 무리가 나쁜 사람들이라고 말해서는 안된다. 그것을언급하기 위해 다른 용어를 사용한다.
미국 사람들이 한국사람 개인이 실수했다고, 한국사람 전체를 싸잡아서 평가해서는 안된다. 문제를 일으킨 것 때문에 모두를 왕따 시킨 것이 아니라. 문제를 일으킨 사람들만
사람들은 너무 쉽게 잘못한 사람을 그룹화, 왕따시키는 심리학이 있다.
<아슾숲> 악의 근원이었다. 불평불만의 원형들이었다.
“그들 중에 섞여 사는 다른 인종들이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이르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민 11:4) &
“그 곳 이름을 기브롯 핫다아와라 불렀으니 욕심을 낸 백성을 거기 장사함이었더라”(민 11:34)
핫 = 그, 다아와=탐욕(11:4), 기브롯(무덤) , 탐욕의 무덤=기브롯 핫다아와
탐욕:탐심+욕심
탐욕을 품고 뭐라고 했는지 모르지만 전염이 된 이스라엘이 울면서 하는 말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없이 생선과 오이와 참외와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민 11:5)
이것을 싫어하는 분 계세요?
어떤 분은 참외, 오이, 부추, 파 마늘 안 먹어요. 애굽음식이라고 안 먹어요.
다 좋은 음식이에요. 이게 무엇이 문제인가? 음식자체가 문제인가?
5절의 문제가 무엇이 문제인가? 음식하나 하나가 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없이 : 죽을 고생 다해 놓고, 겨우 살아갔는데
문제는 하나님이 하늘에서 만나를 값없이 주셨는데, 그것을 함부로 여기게 하기 위해, 힘든 노동의 댓가를 값없이라고 속이고, 하나님의 은혜를 우섭게 여기는 과장된 거짓이 문제이다.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민11:5) 히) 가만히 있다가 생각나다 라는 의미가 아니라 기억하나니의 의미이다. 의도적인 불평을 하고 있다.
히) 자카르 zakar
기억하다, 상기하다 remember
자카르(동사)는 기본어근이며, '기억하다, 상기하다 remember'를 의미한다.
이 단어는 (1) '기억' 이나 '주의 집중'과 같은 완전한 내적 활동, (2) 적절한 외적 행동을 수반하는 내적 정신 활동, (3) '언급하다'는 의미를 들을 수 있게 말하는 것 까지를 나타낸다. 여기서 '언급한다'는 것은 기억이나 생각의 연장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이제는 우리의 기력(정력-개역)이 다하여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 것도 없도다 하니”(민 11:6)
그렇게 많은 종류의 음식을 나열했던 그들의 의도,
노동의 댓가, 애굽의 종류를 나열하고, 하나님이 주신 것을 욕되게 하는 못된 심보를 읽을 수 있다.
본문은 6절까지 하다가
만나에 대한 해설 7-9, 사실 만나는 어떤 것이냐?
“[7] 만나는 깟씨와 같고 모양은 진주와 같은 것이라 [8] 백성이 두루 다니며 그것을 거두어 맷돌에 갈기도 하며 절구에 찧기도 하고 가마에 삶기도 하여 과자를 만들었으니 그 맛이 기름 섞은 과자 맛 같았더라 [9] 밤에 이슬이 진영에 내릴 때에 만나도 함께 내렸더라”(민 11:7-9)
만나에 대한 설명, 얘네들 불만거리 불만해서는 안되는 거야,
파 마늘 얘기했지만, 만나 가지고도 여러 가지를 해 먹었어.(8절의 설명): 다양한 요리법
왜 갑자기 이런 말을 적어 놓고 있나? 백성들의 불평할 꺼리가 못되었거든
강원도에서 많이 먹었던 것, 감자, 감자는 삶아 먹고, 구워, 갈아, 채썰어 먹고, 아무리 먹어도 감자 먹어... 깎뚜기처럼 해 먹어도, 밥에 넣어 먹어도 맛있다. 라스베가스 4번 전도회를 했는데 강릉얘기를 했더니 , 강릉 얘기를 하니 가슴이 뛰어요. 교회 처음 나오신 분이 안식일 점심 시간에 감자전, 감자채를 해 오셨어. 얼마나 맛있는지...
만나가지고 불평할게 하나도 없었더라.
4-5절 감염된 이스라엘의 불평
“백성의 온 종족들이 각기 자기 장막 문에서 우는 것을 모세가 들으니라 이러므로 여호와의 진노가 심히 크고 모세도 기뻐하지 아니하여”(민 11:10)
각기 자기 장막 문에서 우는 것을/ 그들이 우는 장소가 같다.
각기 장막문에서 운다. 집단적 계획행동이다. 저절로 된 일이 아니구나. 누군가가 행동지침을 내렸구나. 의도적인 반역이 처음부터 심각한 일이 일어나고 있구나.
배고파서 우는 출16, 목말라 다투었던 출17장과도 다르다.
집단적, 의도적, 계획적인 일이었다.
11:10-16 백성들의 울부짖음을 들은 모세의 반응
“모세가 여호와께 여짜오되 어찌하여 주께서 종을 괴롭게 하시나이까 어찌하여 내게 주의 목전에서 은혜를 입게 아니하시고 이 모든 백성을 내게 맡기사 내가 그 짐을 지게 하시나이까”(민 11:11)
“[12] 이 모든 백성을 내가 배었나이까 내가 그들을 낳았나이까 어찌 주께서 내게 양육하는 아버지가 젖 먹는 아이를 품듯 그들을 품에 품고 주께서 그들의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으로 가라 하시나이까 [13] 이 모든 백성에게 줄 고기를 내가 어디서 얻으리이까 그들이 나를 향하여 울며 이르되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라 하온즉 [14] 책임이 심히 중하여 나 혼자는 이 모든 백성을 감당할 수 없나이다 [15] 주께서 내게 이같이 행하실진대 구하옵나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즉시 나를 죽여 내가 고난 당함을 내가 보지 않게 하옵소서 ”(민 11:12-15)
모세야 너마저 왜 이러니? 모세의 요구에서 가장 많이 반복된 단어는? 내가, 나, 나의
모세가 한 모든 말은 자기 연민이었다.
“내 종 모세와는 그렇지 아니하니 그는 내 온 집에 충성함이라”(민 12:7)
히3장에 모세는 내 집에 충성된 종이라. 히 3-4장에서 보면 충성된 종, 그리스도는 내 집의 아들이었다.
민 11:11-15 자기 연민에 빠져서 내가 내가 하고 있다.
40년후에 똑 같은 실수를 한다.
왜 내게 이런 짐을 지워주십니까? 요나4장 요나의 한탄같은 한탄을 한다.
하나님의 응답
11:16-17 모세에게 주시는 응답
11:18-20 백성에게
11:21-22 하나님의 응답에 대한 모세의 응답
11:23- 여호와께서 다시 응답하는 내용2가지
11장의 내용: 백성들의 요구: 고기 달라!
모세의 내용: 나 힘들어요! 나 도와줄 사람 보내주세요.
모세의 기도,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노인 중에 네가 알기로 백성의 장로와 지도자가 될 만한 자 칠십 명을 모아 내게 데리고 와 회막에 이르러 거기서 너와 함께 서게 하라”(민 11:16)
“내가 강림하여 거기서 너와 말하고 네게 임한 영을 그들에게도 임하게 하리니 그들이 너와 함께 백성의 짐을 담당하고 너 혼자 담당하지 아니하리라”(민 11:17)
자기 연민하는 모세를 한마디 꾸중하지 아니하시고, 조력자 보내줄게
“모세가 나가서 여호와의 말씀을 백성에게 알리고 백성의 장로 칠십 인을 모아 장막에 둘러 세우매”(민 11:24)
일찍이 시내산에서 70인과 하나님을 만났다.
“모세와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 인이 올라가서”(출 24:9)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강림하사 모세에게 말씀하시고 그에게 임한 영을 칠십 장로에게도 임하게 하시니 영이 임하신 때에 그들이 예언을 하다가 다시는 하지 아니하였더라”(민 11:25)
다시는 하지 아니하였더라- 예언을 하다가 중단되었다는 의미,
“[26] 그 기명된 자 중 엘닷이라 하는 자와 메닷이라 하는 자 두 사람이 진영에 머물고 장막에 나아가지 아니하였으나 그들에게도 영이 임하였으므로 진영에서 예언한지라 [27] 한 소년이 달려와서 모세에게 전하여 이르되 엘닷과 메닷이 진중에서 예언하나이다 하매 [28] 택한 자 중 한 사람 곧 모세를 섬기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말하여 이르되 내 주 모세여 그들을 말리소서”(민 11:26-28)
26절 엘닷, 메닷: 진영에서 예언한지라. 모세와 같이 리더가 되면서 어디로 나오라고 하시나? 회막에 가야 하는데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노인 중에 네가 알기로 백성의 장로와 지도자가 될 만한 자 칠십 명을 모아 내게 데리고 와 회막에 이르러 거기서 너와 함께 서게 하라”(민 11:16)
회막에 안갔는데, 진영에서 예언을 하였다. 한 소년이 그 사실을 모세에게 알림,
여호수아가 그들을 말리소서. 회막에 안오고 자기 집에 있는데, 어떻게 예언을 합니까? 못하게 하소서.
“모세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두고 시기하느냐 여호와께서 그의 영을 그의 모든 백성에게 주사 다 선지자가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민 11:29)
민7장에 2월14일 유월절을 지키게 하신 것처럼
회막에 다 나오라고 했는데, 안나오고 진중에 있는 자에게도 예언이 내렸다.
모세: 여호수아야, 너 시기하느냐, 모든 백성이 다 선지자 되면 좋겠어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심정을 가지면 좋겠어요. 하나님은 의인에게만 비, 햇빛을 주지 아니하시고 악인에게도 주신다. 하나님의 은사는 할수만 있으면 나누어야 한다. 교회생활하다 보면 하나님의 은사 나누는 것을 배 아파하는 경우가 많다.
하나님의 보편적 품성, 그대로 표현하는 모세의 마음을 이스라엘이 교회가 받아들여야한다.
모두에게 복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회복하자.
우리교단, 우리 교회, 우리 골짜기, 우리 만이 아니다.
넓게 품고, 넉넉하게 나누어주라.
스님이 시주 구하러 오면 쪽박 깨면 안돼요. 스님이라고 부르면 안되나요? 중, 땡중이라 그러면 안돼요. 넉넉함이 필요하다.
여호수아와 모세의 마음이 드러난다.
백성들의 요구에 대해
“또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의 몸을 거룩히 하여 내일 고기 먹기를 기다리라 너희가 울며 이르기를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 애굽에 있을 때가 우리에게 좋았다 하는 말이 여호와께 들렸으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실 것이라”(민 11:18)
너희의 몸을 거룩히 하여 내일 고기 먹기를 기다리라/ 고기를 먹을 때는 몸을 거룩히 구별하여라? 이게 무슨 소리인가? 육식을 할 때는 몸을 거룩하게 하여라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하시는 장면 앞에서 거룩하게 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임재하시는 역사가 베풀어지기 때문이다.
너희들 이 말했지. 애굽에 있을 때가 우리에게 좋았다 하는 말이 여호와께 들렸으므로
애굽이 좋았다고 말했지, 하나님의 재진술해 주셨다. 지금까지 인도해 주신 은혜를 모욕하는 것이었다.
“하루나 이틀이나 닷새나 열흘이나 스무 날만 먹을 뿐 아니라”(민 11:19)
“냄새도 싫어하기까지 한 달 동안 먹게 하시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 중에 계시는 여호와를 멸시하고 그 앞에서 울며 이르기를 우리가 어찌하여 애굽에서 나왔던가 함이라 하라”(민 11:20)
결국 메추라기 달라고 한 것은 하나님에 대한 멸시였다. 단지 고기 먹고 싶었다면 애굽에서 이런 것 먹었다고 이런 얘기 안할 것이었다. 이전에 하루 메추라기 먹었었다.
“모세가 이르되 나와 함께 있는 이 백성의 보행자가 육십만 명이온데 주의 말씀이 한 달 동안 고기를 주어 먹게 하겠다 하시오니”(민 11:21)
“그들을 위하여 양 떼와 소 떼를 잡은들 족하오며 바다의 모든 고기를 모은들 족하오리이까”(민 11:22)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올 때 양 떼와 소떼를 데리고 나왔음을 알 수 있다. 그들이 번제를 드릴 가축들이 있었다. 바다의 모든 고기를 모은들 족하오리이까 먹어야 할 대상이 적은 무리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여호와의 손이 짧으냐 네가 이제 내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민 11:23)
11:31- 보여주시는 장면
“바람이 여호와에게서 나와 바다에서부터 메추라기를 몰아 진영 곁 이쪽 저쪽 곧 진영 사방으로 각기 하룻길 되는 지면 위 두 규빗쯤에 내리게 한지라”(민 11:31)
이 때 하나님께서 일으키신 바람은?
“그가 동풍을 하늘에서 일게 하시며 그의 권능으로 남풍을 인도하시고”(시 78:26)
“먼지처럼 많은 고기를 비 같이 내리시고 나는 새를 바다의 모래 같이 내리셨도다”(시 78:27)
그 바람이 동남풍인 것을 알 수 있다. 동남풍으로 메추라기를 몰아주셨다.
삼국지에서 제갈공명이 동남풍을 불게 하여 화살촉 10만개를 얻게 하였던 장면을 연상시켜 준다. 안개를 이용하여,
없던 메추라기를 주신 것이 아니라 있던 메추라기를 바람으로 불어 쏟아 내리게 하신 것이다.
메추라기는 닭목 꿩과에 해당, 철새이다. 히브리 달력2월이다. 지금 4월쯤 되는데 아시아 쪽으로 갔다고 철새가 돌아오는 이 계절에 하나님이 바람으로 몰아서 가시고 온 것이다.
“바람이 여호와에게서 나와 바다에서부터 메추라기를 몰아 진영 곁 이쪽 저쪽 곧 진영 사방으로 각기 하룻길 되는 지면 위 두 규빗쯤에 내리게 한지라”(민 11:31)
두 규빗: 1m가량, 실제로 땅이 그렇게 쌓였다는 뜻도 되고, 혹은 그렇게 땅에 메추라기들이 막 날아다니게 함으로써 잡을 수 있게 하였다. 이런 2가지 이해가 다 가능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메추라기를 주시는데 그다음 32절을 보세요. 그렇게 하시면 백성들이 어떤 반응을 보여야 마땅합니까? 아 주님 우리가 너무 욕심을 부렸습니다. 해야할터인데...
백성들의 반응
“백성이 일어나 그 날 종일 종야와 그 이튿날 종일토록 메추라기를 모으니 적게 모은 자도 열 호멜이라 그들이 자기들을 위하여 진영 사면에 펴 두었더라”(민 11:32)
호멜:당나귀 한 마리가 끌 수 있는 양, 도대체 얼마나 거둔 것이냐?
이적을 베푸시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욕심을 부렸습니다.
진영 사면에 말려서 먹으려고 펴두기려고 까지했다.
“고기가 아직 이 사이에 있어 씹히기 전에 여호와께서 백성에게 대하여 진노하사 심히 큰 재앙으로 치셨으므로”(민 11:33)
고기를 먹어서 당뇨, 육식으로 인한 질병이 다 생겼다고 이해하는 이도 있지만, 일종의 열병같은 것이다.
너무 욕심을 내어서 탐욕의 무덤
11:4-11:35 탐욕에서 탐욕으로 끝난다.
그렇게 준비했던 백성들이 탐욕으로 망친다.
“그들 중에 섞여 사는 다른 인종들이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이르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민 11:4)
...
“백성이 기브롯 핫다아와에서 행진하여 하세롯에 이르러 거기 거하니라”(민 11:35)
출17장에서 메추라기 주심
민11장 메추라기 주심
여호수아 5장 / 광야 생활이 마쳤을 때
“또 그 땅의 소산물을 먹은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으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시는 만나를 얻지 못하였고 그 해에 가나안 땅의 소출을 먹었더라”(수 5:12)
가나안에 들어갔을 때 만나가 그쳤다. 만나와 메추라기와 그친 것이 아니다.
메추라기를 한달동안 먹는 것을 통해 기브롯 핫다아와를 경험했다.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골 3:5)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요청할 때 필요를 채워주신다. 베풀어 주신다. 공급해 주신다.
그런데 그 하나님앞에 인간이 나누기 위해 봉사하기 위해, 돕기 위해 구하는 것과는 다르게
쌓아놓고, 말리고, 진영사면에 두르는 탐심에 대해 경고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