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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표 이천 쌀배, 고등 8강-중등, 초등 16강 대진 확정! | |
기사입력 2014-10-18 오후 9:53:00 | 최종수정 2014-10-18 오후 9:53:32 | |
▲17일 이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4 임금님표 이천 쌀배 전국 초중고 축구 페스티벌' 중등부 예선전 원곡중과 여주중의 경기 모습 ⓒ KSPORT
18일 단풍잎에 곱게 물들은 늦가을, 경기도 이천시 일원에서 ‘2014 임금님표 이천쌀배 전국 초중고 축구 페스티벌’이 성대히 개막됐다. 경기도축구협회(회장 이석재)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17일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26일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17일 오후 4시부터 18일 이틀 연속 중등부 예선전이 치러지면서 16강 진출 팀이 가려졌다. 과거 명성에 비해 최근 몇 년 사이 침체기를 겪은 안산부곡중의 행보가 가장 눈에 띄었다. 김대성 감독이 이끄는 안산부곡중은 예선 1차전 광주중전 4-0 대승에 이어 예선 2차전에서도 역곡중을 1-0으로 제압하면서 6조 1위로 16강에 이름을 올리면서 오랜 만에 이름값을 해냈다.
풍생중도 대월중과 안성중을 각각 6-0, 1-0으로 제압하면서 4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고, 충의중은 수성중과 고양제일중을 상대로 2-0, 1-0으로 승리, 7조 1위로 본선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점쳐지는 원삼중과 군포중은 예선 1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쳐 원삼중이 2-1로 승리한 가운데 양평중과의 예선 2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패배, 1승1패를 기록한 가운데 조 1위를 차지했고, 군포중은 예선 1차전 원삼중전 패배를 자초, 예선탈락의 위기에서 구리FC와 일전을 펼친 결과 2-2 무승부를 이었고, 승부차기에서 승리했으나 조 3위로 밀려 탈락했다.
이밖에 계남중은 1조에서 1위를 차지했고, 신장중은 2조에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16강전에서 각각 원곡중과 과천문원중을 상대로 8강 진출을 타진한다.
고등부에선 16개 팀이 참가하면서 에선전 없이 곧바로 토너먼트를 펼쳐 SC성남 U-18팀이 서해고에 3-1로 승리하며 클럽 팀의 위상을 높였고, 의정부FC U-18팀 역시 파주고에 3-2펠레스코어로 승리하면서 클럽 팀의 이변을 가져왔다.
초지고는 세경고에 4-0 대승을, 광명공고는 청운고와 전 후반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2014 왕중왕전’ 챔피언 수원공고는 오산고에 2-1로 승리, 왕중왕전의 기운을 이었다.
대회공식 개막전 경기로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천제일고와 부천곽경근축구클럽의 경기는 이천제일고가 3-2 펠레스코어 승리를 거두면서 시민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아냈고, 성남 U-18팀 풍생고는 구리고를 4-0으로 대파하며 우승후보다운 행보를 보였다. 고등부대회는 1학년 8명이상 의무출전과 2학년 3명의 와일드카드 선수가 출전할 수 있다.
◇임금님표 이천쌀배 전국 초중고 축구 페스티벌 중등부 16강전 대진표(이천시 일원 19일)
※장소: 이천제일고등학교 운동장 10:00 계남중 vs 우너곡중 11:20 신장중 vs 과천문원중 12:40 원삼중 vs 광주중 14:00 풍생중 vs 오산중
※장소: 대월중학교 운동장 10:00 부천영월중 vs 통진중 11:20 안산부곡중 vs 구리FC 12:40 충의중 vs 율전중 14:00 백마중 vs 능곡중
◇임금님표 이천쌀배 전국 초중고 축구 페스티벌 고등부 8강전 대진표(이천시 일원 19일)
※장소: 마장레포츠구장 10:00 의정부FC vs SC성남 11:40 풍생고 vs 초지고 13:20 수원공고 vs 광명공고 15:00 이천제일고 vs 광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