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가 달음질 한다
떠나가는 조각배, 잡으려는 듯
꽁무니에 붙었다 떨어졌다
자꾸만 달음질한다
수평선, 저 끝
잠긴 구름속으로
사라지는 조각배일지라도
그 끝이 아쉬워
자꾸만 조각배를 잡았다 밀었다 한다
첫댓글 문학 소녀님의 아련한 감성이 느껴집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살아가는 것은 그런 것 아닐까요?잡힐 듯 잡히지 않고밀었다 당겼다 밀당 하는 그런 것...
첫댓글 문학 소녀님의 아련한 감성이 느껴집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살아가는 것은 그런 것 아닐까요?
잡힐 듯 잡히지 않고
밀었다 당겼다 밀당 하는 그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