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29:31~30:24 12조상의 탄생
태어나는 것이 타이밍이 있는데,
아브라함이나 이삭은 자식을 낳기가 정말 어려웠다. 아브라함은 거의 25년 이상, 이삭도 꽤 수고한 후에 자식을 낳았는데, 야곱의 경우는 라헬을 제외하고 자식을 순풍순풍 낳은 것이다. 라헬은 거의 20년 가까이 걸려 요셉을 보았는데, 하나님께서 라헬에게는 자식을 바로 허락해주시지 않으셨다.
야곱이 처가살이를 하여 4여자를 거느리고 사는 것은, 마치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의 모형이라고 보여지는데, 교회는 예수께 충성하여 자식을 낳는 것이 사명이다. 육신의 자식도 그렇지만 영적으로 낳는 것을 말한다.
요3:3~8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니고데모가 이르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 날 수 있사옵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그러므로 교회는 야곱에게 매달리는 아내같이 하나님께 적극적이어야 한다. 계시록을 보면 교회의 전형인 7교회가 나오는데, 적극성이 없는 교회는 책망받는다.
계3:2 너는 일깨어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건하게 하라 내 하나님 앞에서 네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였노니
계3:15~16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사랑은 적극성이 있다. 법과 다르다. 특별히 레아의 적극성, 남편의 사랑을 독차지하기 위하여 자신이 사랑받지도 못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메달렸다. 그러므로 교회는 하나님께 적극성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오늘 본문을 보면, 여자들이 야곱에게 적극성을 가지고 산다. 아무튼 야곱 때 아브라함 이삭의 약속이 성취되어, 오늘 본문에서 이스라엘의 12조상이 나오는데,
31 여호와께서 레아가 사랑 받지 못함을 보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나 라헬은 자녀가 없었더라
-> 딱한 것은 원래 야곱은 라헬과 결혼하려고 했다. 그러나 전통에 따라 레아와 먼저 결혼하게 되었고, 야곱의 마음에 레아는 없었다. 그러므로 사랑하지 않았다는 말은 원어로 보면 미워했다는 뜻으로도 해석되는데, 당연히 사기결혼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의무적으로 대하였을 것이다. 야곱은 레아를 사랑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레아는 고장의 관례에 의해서 졸지에 꿔다논 보릿자루 낙동강 오리알 신세같이 된 것이다. 그러나 딱한 처지의 레아를 하나님께서 돌보시고 그에게 자식 낳는 기쁨을 주셨다.
32 레아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르우벤이라 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의 괴로움을 돌보셨으니 이제는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하리로다 하였더라
-> 레아는 인내하며, 자식을 낳는 것으로 남편의 사랑을 차지하려고 하였다. 르우벤은 레우 벤 보라 아들! 이란 뜻이라고 한다. 르우벤 지파는 첫 번째 고조이다.
33 그가 다시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여호와께서 내가 사랑 받지 못함을 들으셨으므로 내게 이 아들도 주셨도다 하고 그의 이름을 시므온이라 하였으며
-> 시므온은 들음이라는 뜻으로 첫 아들을 낳았으나 역시 사랑받지 못하는 것을 하나님이 보시고 들으셨다는 뜻이다. 시므온 지파는 두 번째 고조이다.
34 그가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내가 그에게 세 아들을 낳았으니 내 남편이 지금부터 나와 연합하리로다 하고 그의 이름을 레위라 하였으며
-> 레위는 연합이라는 뜻이다. 모세는 이스라엘을 연합하였고 모든 사람 중에 온유한 자라고 하나님께 칭함을 받았다. 세 번째 고조이다.
민12:3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
35 그가 또 임산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내가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하고 이로 말미암아 그가 그의 이름을 유다라 하였고 그의 출산이 멈추었더라
-> 유다는 찬송이라는 뜻인데, 다윗이 유다지파에서 나왔고, 그는 찬송을 잘하였다. 들에서부터 수금으로 연주하며 하나님을 찬송하였다. 이때 레아는 하나님만 바라보았다. 네 번째 고조이다.
30:1 라헬이 자기가 야곱에게서 아들을 낳지 못함을 보고 그의 언니를 시기하여 야곱에게 이르되 내게 자식을 낳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죽겠노라
-> 반면에 라헬이 자식없는 설움에 북이 받혔다.
2 야곱이 라헬에게 성을 내어 이르되 그대를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겠느냐
-> 라헬이 자식이 없어 남편에게 히스테리 짜증 하소연을 하는데, 야곱이 버럭 화를 낸다. 사람이 태어나는 것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느냐고. 태어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다. 사람이 태어나고 죽는 것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다. 사람이 하나님을 대신할 수 없다. 그러면 큰일 나는 것이다. 내가 하나님이 되면 큰일 나는 것이다. 그러면 갑자기 예쁜 여자가 사라지고, 갑자기 누가 죽고, 갑자기 한라산이 백두산으로 날아가고 백두산이 한라산으로 날아가고 큰일 나는 것이다. 특별히 인본주의, 낙태, 인본주의는 사람이 그저 우연에 의하여 생겼고 하나의 기계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하나님의 독특한 존재인 사람을 실험대상으로 취급하고, 극소수의 결정에 따라 인간성 전체를 포기하게 만든다. 인본주의는 사람을 개조하는 일을 포함하여 자연의 조작을 고무한다. 히틀러 치하의 독일 또는 공산주의자들의 경우가 그러하였다. 그때의 히틀러의 독일은 다윈의 적자생존 개념을 논리적으로 사회에 적용한 결과였다. 또한 공산주의의 잘못된 사상도 조직적으로 사람들을 살해하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 프란시스 쉐퍼 하여간 인구가 줄어서 걱정인데, 낙태만 없어도 인구가 늘 것이다.
3 라헬이 이르되 내 여종 빌하에게로 들어가라 그가 아들을 낳아 내 무릎에 두리니 그러면 나도 그로 말미암아 자식을 얻겠노라 하고 4 그의 시녀 빌하를 남편에게 아내로 주매 야곱이 그에게로 들어갔더니 5 빌하가 임신하여 야곱에게 아들을 낳은지라 6 라헬이 이르되 하나님이 내 억울함을 푸시려고 내 호소를 들으사 내게 아들을 주셨다 하고 이로 말미암아 그의 이름을 단이라 하였으며
-> 단이란 이름은 하나님이 내 소리를 들으셨기 때문이라는 뜻으로, 판결 억울한 사람의 청을 들어준 것을 의미한다. 여종들은 씨받이가 되었다. 단은 다섯 번째 고조이다.
7 라헬의 시녀 빌하가 다시 임신하여 둘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으매 8 라헬이 이르되 내가 언니와 크게 경쟁하여 이겼다 하고 그의 이름을 납달리라 하였더라
-> 납달리는 다툼 씨름 전쟁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여섯 번째 고조이다.
9 레아가 자기의 출산이 멈춤을 보고 그의 시녀 실바를 데려다가 야곱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하였더니 10 레아의 시녀 실바가 야곱에게서 아들을 낳으매 11 레아가 이르되 복되도다 하고 그의 이름을 갓이라 하였으며
-> 갓은 분배라는 뜻이라고 한다. 일곱 번째 고조이다.
12 레아의 시녀 실바가 둘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으매 13 레아가 이르되 기쁘도다 모든 딸들이 나를 기쁜 자라 하리로다 하고 그의 이름을 아셀이라 하였더라
-> 아셀은 복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시편1편의 복과 같다. 여덟 번째 고조이다.
14 밀 거둘 때 르우벤이 나가서 들에서 합환채를 얻어 그의 어머니 레아에게 드렸더니 라헬이 레아에게 이르되 언니의 아들의 합환채를 청구하노라 15 레아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내 남편을 빼앗은 것이 작은 일이냐 그런데 네가 내 아들의 합환채도 빼앗고자 하느냐 라헬이 이르되 그러면 언니의 아들의 합환채 대신에 오늘 밤에 내 남편이 언니와 동침하리라 하니라 16 저물 때에 야곱이 들에서 돌아오매 레아가 나와서 그를 영접하여 이르되 내게로 들어오라 내가 내 아들의 합환채로 당신을 샀노라 그 밤에 야곱이 그와 동침하였더라 17 하나님이 레아의 소원을 들으셨으므로 그가 임신하여 다섯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은지라 18 레아가 이르되 내가 내 시녀를 내 남편에게 주었으므로 하나님이 내게 그 값을 주셨다 하고 그의 이름을 잇사갈이라 하였으며
-> 잇사갈은 값, 고용이라는 뜻이다. 어머니 레아가 르우벤이 가져온 합환채를 라헬에게 합방의 값으로 주고 고용되어 자신이 남편에게 들어가 낳은 자식이기 때문이다. 아홉 번째 고조이다.
19 레아가 다시 임신하여 여섯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은지라 20 레아가 이르되 하나님이 내게 후한 선물을 주시도다 내가 남편에게 여섯 아들을 낳았으니 이제는 그가 나와 함께 살리라 하고 그의 이름을 스불론이라 하였으며
-> 레아는 여섯 아들을 낳이니, 이제 내가 남편이 나와 함께 거할 것이라고 보고, 결혼 지참금이라고 생각하였다. 스불론은 ‘거함’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자식을 많이 낳았기 때문에 이제 남편이 자신과 거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열 번째 고조이다.
21 그 후에 그가 딸을 낳고 그의 이름을 디나라 하였더라
-> 디나는 단과 뜻이 같다. 재판 판결이라는 뜻이다.
22 하나님이 라헬을 생각하신지라 하나님이 그의 소원을 들으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므로 23 그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하나님이 내 부끄러움을 씻으셨다 하고 24 그 이름을 요셉이라 하니 여호와는 다시 다른 아들을 내게 더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 드디어 라헬이 자식을 낳았는데, 거의 20년 걸렸던 것 같다. 요셉의 탄생이 극적으로 무자식의 라헬의 수치를 씻게 하였다. 그러나 라헬은 자식이 더 있기를 원하였다. 열한 번째 고조이다.
아직 열두 번째 고조 베냐민은 야곱의 허리에 있었다.
그러므로 12자식의 미래는 이스라엘의 미래가 되고, 그중 다윗의 유다지파는 메시아의 계보가 되었다. 그리고 이제는 신약시대를 거쳐서 복음을 통해서 하늘에는 수많은 영적인 자식들이 생기고 있다. 할렐루야!
계7:5~12 유다 지파 중에 인침을 받은 자가 일만 이천이요 르우벤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갓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아셀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납달리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므낫세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시므온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레위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잇사갈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스불론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요셉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베냐민 지파 중에 인침을 받은 자가 일만 이천이라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께 있도다 하니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서 있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이르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권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