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0일 다섯째주일
밀씀:사도행전10장1-8절
제목: 이방인 고넬료 가의
성령 강림
고넬료는 유대 땅 가이사랴에 주둔하고 있던 로마의 군장교 백부장입니다
그는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는 자였습니다
고넬료는 제9시에 기도하다가 환상중에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나
"고넬료야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하여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지금 사람을 욥바로 보내어 피장 시몬의 집에 거하는 베드로를 청하라"고 지시하였습니다
이 지시에 따라 고넬료는 즉시 집안 하인 둘과 부하 중 경건한
한 사람을 택하여 욥바로 보냈습니다(1-8절)
이 때에 베드로는 지붕에 올라가 기도 중에 하늘에서 내려온 보자기를 보았는데 그 속에는 율법에서 먹기를 금지한 각종 부정한 짐승과 곤충이 있었고 또 소리가 들리기를 "그것을 잡아 먹으라"
고 하였습니다
베드로는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고 깨끗지 아니한 것을 내가 언제든지 먹지 아니하였나이다"라고 하자
"하나님이 깨끗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고 세번이나 반복하신 후 그 그릇이 하늘로 올라갔습니다(9-16절)
베드로가 이 환상이 무슨 뜻인지 곰곰히 생각하고 있을 때
마침 고넬로가 보낸 사람들이 문 밖에 도착하여 베드로를 찾자
성령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두 사람이 너를 찾으니 일어나 내려가 의심치 말고 함께 가라 내가 저희를 보내었느니라"(17-20절)
말씀하였습니다
이튿날 베드로가 일행들과 함께 가이사랴에 들어가니
고넬료가 일가와 가까운 친구들을 모아 기다리다가
베드로가 들어오자 발 앞에 엎드리어 절하며 이르되
"잘오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33절) 하며 주의 종을 정중히 맞아 드렸습니다
베드로는 자기가 오게된 환상과 성령의 인도하심을 설명한 후 입을 열어
주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의 화평의 복음을 전하며
그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의 이름을 힘입어 죄사함을 받는다"고 전하자
성령이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44절)
이에 베드로가 이르되 "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누가 능히 물로 세례를 금하리요" 하고 명하여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었습니다(48절)
이로 인해 이제 구원의 복음이
유대인의 장벽을 넘어 이방인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도행전은 성령행전입니다
성령님은 말씀을 사모하는 영혼 위에 물붓듯이 부어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8)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받아들여
거듭난 자 성령으로 난 자 되어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깨닫고 감사하며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복된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시길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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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
김인성목사님 6월30일 다섯째주일 설교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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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3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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