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생활을 체험하고 싶은 분들은 청정 시냇물이 흐르는 생명의 땅 옥계로 오세요.”
강원 강릉 옥계농협(조합장 김남인)의 ‘2010 농촌체험관광축제’가 오는 6월4일부터 6일까지 강릉시 옥계면 현내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3회째인 농촌체험관광축제에는 옛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떡메 치기·전통혼례식 체험·섶다리 건너기를 비롯해 감자 수확·보리타작·손모내기·마늘종 뽑기 등 다양한 농사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맨손 숭어 잡기 대회와 다양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특판장도 마련된다. 더불어 옥계 5일장과 수산물이 넘치는 금진항을 비롯해 석병산·기마봉 등 인근에 명소가 많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옥계농협 농촌체험관광축제는 첫해 2만5,000여명에 이어 지난해에는 3만명의 방문객이 찾아 7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두는 등 단시간에 강릉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김남인 조합장은 “농촌체험관광축제를 찾는 도시민이 느는 것은 농촌에 대한 향수가 아직 강하게 남아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라며 “이들이 보다 여유롭게 우리 농촌을 체험할 수 있도록 편익시설 확충과 프로그램 다양화에 노력했다”고 말했다. ☎ 033-534-0771~3.
강릉=김철웅 기자
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첫댓글 축제 현장에 벌써 섶다리가 만들어져 있더군요. 다음 6월 첫째주 걷기를 9 구간으로 정하면 축제도 같이 즐길 수 있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