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효과를 경험한 아이들

[디렉터]

개인으로 봤을 때도

자신의 내면에 남성성과 여성성이 통합되어야

온전한 자아상이 발현될 것이다.

마찬가지로 육아와 아이들 교육에 있어서도

엄마의 훈육과 교육 뿐만 아니라

아빠의 육아와 교육이 더해질 때

그 아이는 온전하게 내면이 성숙한 자아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아직까지 대한민국에서는 아이의 교육에 있어서

엄마들의 역할이 크지만

다가올 미래에는 아빠들의 역할도 점점 커지게 될 것 같다.

우리 안의 남성성과 여성성은 온전히 통합되어야 한다.

아래의 두 영상에서 우리는 이러한 관점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영국 국립 아동발달 연구소는 1958년생 17000여명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조사 연구를 하고 있다.

옥스퍼드 대학교는 이 연구로  자녀 양육에 관한 특별한 결과를 얻었다.

아빠가 아이의 발달과 교육에 적극적일 때 아이는 학업 성취도 ,  사회성 , 결혼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   아빠 효과  '

로스 파크 교수는 이러한 결과들을   ' 아빠 효과 '   라고 명명했다.

취학 전 자녀들에게 아빠가 미치는 영향력은 엄마 못지않게 큽니다.

미시간 주립대 연구진은 아빠가 육아 스트레스를 느끼면 

유아의 언어 능력이 크게 떨어진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빠가 느끼는 스트레스는  미취학 아동의 학습 능력과 주의력 감정 발달에도 영향을 줍니다.

놀이를 할 때에도 아빠의 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빠가 지켜 볼 때  아이들은 더 활동적으로 놀고 새로운 시도를 합니다.

아빠들의 장점

1.   일반적으로 아빠들은 엄마들보다 더 거리를 두고  자녀를 관찰한다.

(그것과 비례해서 아이들의 모험심과 스스로 위험을 극복하는 능력이 극대화된다.)

2.  아빠와 대화할 때 자녀의 언어 발달도 더 빠르다.

(엄마와는 또 다른 아빠만의 언어 세계로 인해

엄마와 다른 언어를 구사하는 아빠의 언어는  자녀 어휘의 폭을 넓혀 준다.)

이렇게 자녀 양육에 대한 아빠의 기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육아에서 대부분의 아빠는 엄마의 보조 역할이 되는 경우가 많다.

아빠가 적극적으로 양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엄마가 중재해야 한다.

아빠의 양육에 대한 엄마의 믿음

아빠 스스로의 노력

아버지는 아버지가 되겠다고 의식적으로 결심해야 한다.

-  마이클 거리언 (작가)

아동기에 아버지와 밀접한 자녀가 더 똑똑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1년 이상 이혼을 하지 않고 가정을 유지한 이들 부부의 854 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가 있다.

아동기 자녀와 부모간의 심리적 교육적 친밀감이  청소년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이런 조사 내용이었다.



연구 결과에서

아버지가 정서적으로 친근하고 학업 성취 등 여러가지면에 깊은 관심을 기울였던 아이들이


약물이나 폭력과 같은 비행의 빈도가 낮다는 보고이다.


이 연구에서 엄마의 영향력은 비행과 관련이 없다고 나왔다.


즉 ,   청소년기의 비행은 어머니보다는 아버지의 정서적 개입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다.


그리고 아버지의 영향력은 사춘기의 소년에게 더욱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왜  ??


그 이유를 살펴보면 어머니는 소년의 경험이 없었기 때문이다.

1998년 연구 

 '  아동기에 아버지와 밀접한 자녀가 더 똑똑해  '   

자녀에게 미치는 아빠의 영향력

Q :  자녀에게 미치는 아빠의 영향 얼마나 큰가요 ?

답변  :   이민영 교육학 박사 

:   1998년 미국학술지 인구 통계학에 발표된 기사가 있습니다.

그 기사의 제목은   ' 새로운 아버지의 상 '    이었습니다.

결과를 말씀드리면  아동기에 아버지와 밀접한 자녀가 더 똑똑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근데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더 건강하고 높은 학업 성취도를 보였구요

성인이 되어서 사회에 나가게 되면 더 좋은 직업을 갖게 되는 경향이 있다는 보고였습니다.

Q : 밀접한 관계 하면 ,  건강한 관계 라는 생각이 먼저 떠오릅니다.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아버지의 어떤 부분이 영향을 미칠까요 

네 ,  관련된 연구가 있습니다.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 그래그 던컨 교수가 미시건 대학의 연구진들과

27년간 가정을 유지한 1000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가 있습니다.

가족의 어떤 면이 자녀의 미래의 직업과 수입에 영향을 줄 것인가에 대한 연구 결과였었는데요.

부모의 다양한 변인들을 조사를 합니다.

예를 들어서 부모의 직업 , 수입 , 교육 수준 , 지능 부모의 사회적 지위를 의미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  노스웨스턴 대학

미국 일리노이주 에반스턴에 위치한 최상위권 명문 사립대학

2025년 U. S & 월드 리포트 미국 대학교 6위 

(한국의 1 ~ 2 등급)

자 , 그런데 다음과 같은 요인은 어떨지 한번 보실까요

1.  아버지의 가사 분담 정도

2.  아버지가 여가 시간을 어디서 보내는지

3.  아버지가 가족들과 얼마나 자주 식사를 하는지 

4.  아버지가 종교를 얼마나 진지하게 믿는지

5.  아버지가 학교 운영 위원회에 참여를 하는지

앵커 :  얼핏보면 위 내용들이 자녀 교육과는 큰 연관은 없을 것 같아 보입니다. 

이민영  :  그런 생각이 드시죠 ?

저도 이런 것들을 보면 자녀의 미래 직업이나 성적과는 없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지금 보시는 그 내용들 모두 (5가지 사항들)

크고 작게 자녀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특히 이 자녀들이 성장을 해서 27 세에 벌어들이는 수입과 가장 관련이 깊은 것은

아버지들의 운영 위원회의 참여 여부였습니다.

그래서 많은 연구들이 공통점이 있는데요 

아빠가 아이들의 교육에 개입을 했을 때 긍정적인 영향력이 있다는게 공통적인 연구 결과입니다.

Q :    그렇다면 엄마의 영향력은 어떻습니까 엄마 아빠의 영향력에 어떤 차이가 있나요

이민영  :      네 ~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와 펜실베니아 주립대가  공동으로 연구한 내용이 있습니다.

11년 이상 이혼을 하지 않고 가정을 유지한 이들 부부의 854 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가 있습니다.

아동기 자녀와 부모간의 심리적 교육적 친밀감이 

청소년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 이런 조사 내용이었는데요

아버지가 정서적으로 친근하고 학업 성취 등 여러가지면에 깊은 관심을 기울였던 아이들이

약물이나 폭력과 같은 비행의 빈도가 낮다는 보고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결과가 있습니다.

이 연구에서 엄마의 영향력은 비행과 관련이 없다고 나왔습니다.

또 비슷한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5세 아동들을 26년간 그들이 31살이 될 때까지 조사를 한 연구 보고가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결과는 엄마가 스스로의 자신의 삶에 얼마나 만족을 했는지

아빠가 아이들의 교육에 얼마나 구체적으로 개입을 했는지가

아이들의 정서에 있어서 긍정적인지 ,  부정적인지에 관련해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시 정리를 하자면 엄마의 만족감과 아빠의 교육의 구체적인 개입이었습니다.

이들이 31 살이 되었을 때 어머니 아버지의 영향력은 모두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엄마의 영향력 보다는 아버지의 영향력이 훨씬 더 큰 것으로 나타납니다.

특히 아버지의 영향력은 사춘기의 소년에게 더욱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그 이유를 살펴보면 어머니는 소년의 경험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앵커 :  그러네요

이민영  : 그럴 때 아버지가 조금 더 정서적으로 개입을 해줘야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조금 더 도움이 된다는 것이 연구 결과였습니다

. Q  :  그렇다면 ,  우리 아버지들이 자녀들을 위해 어떤 것을 해주어야 하나요

이민영 :  육아는 엄마 아빠 공동의 책임인데

육아 정책 연구소에서 남녀 500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바가 있습니다.

여전히 아이 육아에 대해서는  육아 관여도가 엄마가 70 % 를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결과는 전업맘의 경우와 워킹맘의 경우 차이가 없었습니다.

(워킹맘이든 전업맘이든 둘 다 엄마들이 70 % 육아를 책임지고 있다는 슬픈 결과 ㅜㅜ)

육아에 대한 의사 결정이나 실질적인 보살핌은 엄마가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사회 전반에 인식이 변화가 필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학교 운영회를 아빠가 참여한다는 것은 대한민국에서는 정말 큰 용기가 필요할 듯 합니다.

아빠들이 만약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하면 적어도 관심은 가져줘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가 몇 반인지 ?

가장 친한 친구의 이름은 뭔지 ?

앵커  :  자녀 교육은 어느 한 사람의 몫만은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