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지능 아동(느린학습자)지원사업 학습일지
태야
어제 배운 수학교과서 어휘 " 이동, 위치, 밀다, 뒤집다, 돌리다, 조각, 막대그래프, 눈금, 수, 역대, 종목, 장단점'을 다시한번 읽고 시작하자고 했는데 어제와 같이 '역대', '종목', '장단점'은 아직도 잘 모르겠다고 하여 다시한번 의미를 읽어보고 예를 들어보았는데 '장단점'은 알겠다고 했고 '역대'와 '종목'은 아무래도 익숙하지 않은 단어인지 의미를 여러번 읽어도 잘 모르겠다고 함. 다음시간에 다시 반복하면서 짧은 글짓기를 해보아야 겠음.
수학 기초연산 연습으로 100칸 구구단을 읽으면서 쓸수 있도록하고 수의 규칙을 추측하고 확인하기에서 계산 결과의 일부를 보고 규칙을 찾아봄. 숫자가 조금 커서 한참을 생각하며 머리아파 했는데 일단 수가 커지는지 작아지는지 파악하여 덧셈과 곱셈을 할지 뺄셈과 나눗셈을 할지 정하고 수사이에 일정한 덧셈과 뺄셈이 아니면 곱셈과 나눗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문제를 잘 풀이함.
김정훈
정훈이는 학교 수업이 끝나고 바로 수업하러 오는 시간이 정확한 편이고 오자마자 바로 수업을 하고 싶어함. 그리고 수업시작하는 시간을 체크하고 끝나는 시간을 정해놓으면 마음 편한지 수업을 시작할때 " 선생님 몇시에요?"라고 체크하고 "몇시에 끝나요~" 또는 " 00:00분에 끝나죠?"라고 한뒤에 학습을 시작함.
"오늘 수학을 먼저할까? 어휘를 먼저할까?"리고 물으니 어휘를 먼저 한다고 정함. 정훈이는 어휘가 약해서 보통 수학을 먼저하고 싶어 했는데 오늘은 어휘를 먼저 하겠다고 선택한 점이 특이했음. 어휘 ' 나무라다, 다독이다. 굽실대다, 냉대하다, 차별하다, 경청하다, 효도하다, 기부하다'의 의미를 읽고 예제를 통해 이해하고 또 실제로 행동을 해보면서 알 수 있도록 함. 정훈이는 단어의 의미를 파악하면서 '냉대하다'는 잘 모르겠다고 하여 서로 역할 놀이를 통해 부탁하고 무시하듯 냉대하는 연출놀이를 해봄, '차별하다'는 바로 " 이건 알아요."라고 했고 다른 어휘는 반복하고 행위로 나타내면서 익힘. 확인 문제를 풀때 단어를 잘 이해한 정도를 알 수 있었음. 효자, 효녀, 효행, 효심을 설명해 주면서 한자어의 효도효와 아들자, 여자녀, 마음심. 행동 행을 한번 설명해 주고 뜻과 어휘를 선긋기 해봄.
수학 단위의 개념으로 cm, m, km의 길이개념과 cm2, m2, km2의 면적개념을 설명해주기위해 정훈이와 선생님의 핸드폰의 가로길이롸 세로길이, 면적을 계산해서 길이와 면적의 단위를 이해함. 내방의 넓이, 제주도의 넓이, 책의 넓이등의 예제를 통해 cm2, m2,km2중 알맞은 단위를 적용해봄,. 정훈이는 "선생님 베트남의 넓이는 요?"라고 질문해서 "km2로 해야암"라고 답했더니 구체적인 "331000"이예요라고 실제 면적을 이야기해서 "와 ~정훈이는 실제적인 넓이를 물어 보았구나" 라고 했는데 이어서 조그마한 먼지조각을 가리키며 " 이건요?"라고 하여 "이건 mm보다 작은데"라고 했더니 " 나노로 해야~"라고 해서 mm보다 작은 단위를 같이 찾아봄. ' 마이크로미터, 나노미터, 피코, 아토, 젭토, 욕토' 순으로 작은단위가 있었는데 정훈이는 나노미터까지 외우고 마지막 욕토미터는 기억에 남는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