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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함지뢰 : 목함 지뢰는 북한군이 전방에 대량으로 매설해온 대인지뢰[(對人地雷) : {즉, 목함지뢰는 가로 20cm, 세로 9cm 높이4cm의 나무상자에 들어있는 인명살상식 대인 지뢰이며, 나무상자에는 폭약인 TNT와 퓨즈, 신관 등이 장착돼 있습니다} 즉, 목함지뢰는 밟아서 압력을 가해도 터지고 부비트랩식으로 줄을 건드리거나 뚜껑을 열어도 폭발하는 데요, 군사용으로 매설돼 안전핀이 제거된 상태에서는 1kg 정도의 력만 가해져도 터질 수 있다고 합니다. 폭약용량은 200g 정도로 비교적 소량이지만 대인 지뢰로 잘 알려진 발목지뢰의 폭약이 29g인 점에 비춰보면 폭발 위력이 훨씬 강한 셈입니다. 북한군은 금속탐지를 피하는 효과가 있으면서도 제조 가격이 적게드는 장점이 있어 목함지뢰를 자체 제작해 전방지역에 대량으로 매설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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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에서 목합지뢰가 첫 발견된 데 이어 경기도 연천에서도 목함지뢰가 터져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나자 북한과 인접한 접경지역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20분 경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전동리 민간인출입통제선 안쪽 임진강 지류 사미천에서 낚시를 하던 주민 한모(48) 씨와 김모(25) 씨가 목함지뢰 2발을 주워 가지고 나오다 이중 1발이 터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한 씨는 그 자리에서 숨지고 김 씨는 중상을 입었고, 사고 뒤 1일 오전 7시 20분부터 사고 현장에서 수색작업을 벌인 육군 1군단은 사고현장 하천변 100여m 구간에서 목함지뢰 17발을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연천서 추가 발견한 북한제 목함지뢰 지난 31일 오후 11시20분께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사미천 목함지뢰가 폭발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은 가운데 군부대가 사고 현장 부근에서 17발을 추가 발견했다. 사진은 추가 발견된 목함지뢰. (연천=연합뉴스)
☞ 2010년08월01일 10시54분
앞서 강화도에서는 30일 목함지뢰가 첫 발견된 뒤 이틀간 수색작업을 벌여 모두 8발을 수거해 처리한 바 있습니다.
물에 잘 떠다니는데다 겉보기에는 폭발물로 보이지 않아 발견자가 호기심에 사고를 당할 우려가 크고, 목함지뢰가 발견된 곳은 특히, 여름철 피서객이 많이 찾는 임진강 유역 과 인천 강화군 섬 해안가 여서 더욱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강화지역에는 5개 해수욕장이 있고 연천은 임진강 군남댐 하류지역이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을 받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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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북한군 살상무기인 지뢰를 만약에 고의로 장마를빙자하여 떠내려보냇다면 벼락을 맞을지어다.다시는그런무기를 파괴하기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