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평동 건강플러스마을 출범식 성황리에 마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난 7월31일 북평동 월드비전 복지회관에서
시장, 시의원, 지역주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평동 건강플러스 마을사업 출범식
및 지역사회 진단결과 보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사업은 강원도, 강원도건강증진사업지원단, 동해시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지난 4월에 북평동이 대상지역으로 선정되었고, 6월 건강위원회 위원 30명을 위촉하여
지역 건강문제 진단을 위한 설문조사와 사업 홍보를 시작 하였으며,
주민 주도․참여형 사업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국가 암검진 활성화, 금연환경 조성,
걷기대회 및 동호회 조성 등 지역 실정에 맞게 주민 스스로 사업을 기획하여
다양하게 추진하면 됩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북평동 건강위원의 선서를 시작으로
강원도 건강증진사업지원단 박웅섭 관동대 의과대학 교수가
지난 7월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지역사회진단 분석결과를 발표하였으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석자들이 행사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켜
성공적인 출발을 기대케 하였습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북평동의 전국대비 걷기 실천율은 39%로 낮고,
고혈압진단율은 130%, 고위험 음주율 135%, 당뇨병진단율 176%, 사고중독 경험률 210%,
우울감 경험률은 311%로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전국 평균에 비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설문조사 결과는 마을 소식지로 제작하여 8월부터 각 세대에 배부할 예정입니다.
동해시는 이러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북평동 건강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지역 주민들과 더불어 살기 좋고 건강한 북평동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며
사업의 성공을 위해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습니다.
- 자료제공 : 동해시보건소 함기영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