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면 떠오르는 것은?
그 옛날 대전역에서 부산진행 완행열차를 타고 부산가던 생각..
비둘기호를 타고와서 통일호로 환승하기전 먹었던 가락국수.
대전에서 옥천까지 버스를 놓치고 걸었던 추억 등.
많은 것을 간직한 대전역..
오늘은 오피니언 리더과정에서 원도심 투어을 가졌다.
대신고등학교 최장문 선생님의 스토리를 들으면서...
일단 대전역 광장에 있는 꽃시계 앞에서 모여
대전에 대한 스토리를 시작하신다.
대전역 하면 떠오른 것은?
대전부르스.
가락국수
전국에서 제일 크다는 대전역 광장..
1907년경의 대전역 모습이란다.
열차 뒤편으로 자그마한 대전역이 보이고
저 멀리 보문산 아래에는 지금의 원동의 모습도 보인다.
1940년대의 대전역 앞 모습..
중앙 광장 너머 도청으로 향하는 중앙로도 보이고
우측에 있던 3층 건물은 지금도 그 옛날 모습은 아니지만
3층 건물이 들어서 있다.
대전역 앞에 있던 후지추간장공장..
지금 대전의 용계동에 있는 진미식품의 원조란다..
목척교 주변..
이곳에서 화려한 분수쇼와 음악을 들으며
목척교는 4.19혁명의 진원지이자
민족의 애환이 담긴 곳이란다..
분수쇼는 계속되고...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사람은 별로 없다..
사랑을 표현하는 의자에도 연인들은 찾아볼 수 없다.
이시기는 과연 언제일까??
1930년대의 목척교는 앞에 본 목척교와 좀 다르다..
보수하는 목척교로 버스와 사람들의 모습이 선하다.
특별히 중앙차선도 없는듯 하다..
지금도 있는 대우당 약국과
좌측의 중앙데파트도 보인다..
대전천 목척교 아래에서 빨랫감을 가지고
빨래는 하는 아낙네들의 모습이.
영화에서나 볼만하다..
대학교 시절 가끔 들렀던 중앙데파트..
이렇게 중앙데파트도 사라졌구나..
홍명상가도 철거되고..
청사진은 이랬다는데...
지금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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