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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국방일보 전우마라톤대회가 16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너른들판 광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대회 모습. |
지난해 신종플루로 치러지지 않은 것을 제외하고 지난 2003년 시작된 전우마라톤대회가 올해로 7회째를 맞았으며, 토요일인 16일 개최한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만큼 집결시간은 환복 등 출발전 준비 때문에 오전 8시 30분까지 집결을 완료해야 한다.
집결지에 도착한 뒤에는 남녀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미리 나눠 준 물품보관 봉투에 개인 용품을 넣어 물품보관소에 보관하면 된다.
귀중품은 따로 보관이 어려우므로 가급적 가져오지 않는 것이 좋다.
행사장은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 위치한 너른들판 광장이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전 9시 55분까지 몸풀기와 참가자 전원 출발점 이동을 마치게 된다.
이어 출발에 따른 혼잡을 피하기 위해 하프(21km)는 오전 10시에, 건강달리기(5km)는 이보다 10분 늦은 10시 10분에 각각 스타트한다.
대회 당일 개인·단체 참가자들은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하거나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지하철 이용객은 5호선 여의나루역 2번 출구를 나와 마포대교 방향으로 오면 되고, 버스 이용객은 순복음교회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버스노선은 1002, 7007-1, 263, 753, 461, 363, 5534, 5713, 5633, 6623, 9409번이다.
개인 승용차 이용 시에는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주차비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대회가 시작된 뒤부터는 출발점부터 코스 전역에 걸쳐 헌병과 대회운영 요원이 통제하며 배부된 번호표는 반드시 가슴 앞면에 착용해야 한다.
전우마라톤 관계자는 “대회에 참가하기 전 유의사항을 꼼꼼히 체크하면 잘못된 정보로 인한 불이익을 줄일 수 있다”면서 “원활한 진행을 위해 최대한 대회운영 요원들의 통제에 따라 줄 것”을 당부했다.
김태영 국방부장관 축하 메시지
안녕하십니까? 국방부장관 김태영입니다.
‘제7회 국방일보 전우마라톤대회’의 개최를 축하합니다. 아울러 가을의 정취가 완연한 이곳 한강변에서 여러분과 같이 경기에 참여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전우마라톤대회는 그동안 장병과 국민이 어깨를 나란히 하는 ‘민·군 화합의 장’이자 주한 외국군 장병과 대한민국이 함께 달리며 우의를 다지는 결속의 장이 돼 왔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마라톤은 전장에서 승전보를 전하기 위해 달린 것에서 유래된 스포츠로서 그 어떤 경기보다 극기력과 인내심을 필요로 하는 경기입니다.
하지만 이를 극복했을 때 갖는 성취감은 무엇보다도 높은 스포츠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6·25전쟁이 발발한 지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대회가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 및 세계 평화를 향해 함께 전진하는 ‘승리의 레이스’가 되길 소망합니다.
또한 참가하신 모든 분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추억의 레이스가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국방부장관 김 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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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코스 안내도. |
16일 열릴 제7회 국방일보 전우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은 확 트인 넓은 공간에서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출발한다. 출발지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너른들판 광장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지난해 9월 낡고 단조로운 시설물과 공터로 시민 이용률과 공간 활용폭이 좁았던 곳을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재조성해 다시 개장한 광장으로 가족 단위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 여의도순복음교회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 참가자들이 찾기에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종목은 건강달리기(5㎞)와 하프(21㎞)로 이뤄져 있으며 한강변을 따라 건각들이 힘차게 달리게 될 하프코스는 오전 10시에 한강시민공원 너른들판 광장(마포대교 남단)을 출발해 한강대교~동작대교~반포대교~한남대교 아래 잠원지구 축구장에서 반환점을 돌아오는 코스다. 건강달리기는 10시 10분 출발, 63빌딩을 거쳐 샛강 반환점을 돌아오면 된다.
코스는 전체적으로 평탄하며 주말 나들이 나온 많은 시민의 응원이 참가자들에게 한층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날씨도 쾌청할 것으로 예상돼 참가자들은 최적의 코스에서 가을을 만끽하며 달릴 수 있을 것이다.
◆ 마라톤 안전 레이스 요령
아침저녁으로 조금은 쌀쌀한 기운이 돌지만 한낮엔 맑고 따뜻한 날씨에 선선한 바람까지 있으니 달리기 하기에는 제격이다. 몇 년 전부터 마라톤은 대중적인 스포츠가 됐다. 아마추어들도 감히 풀코스에 도전장을 내고 동호회도 많이 생겼다. 하지만 마라톤은 단순히 달린다고 해서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많은 운동량으로 돌연사와 같은 위험 요소가 내포돼 있기 때문이다.
16일 열리는 제7회 국방일보 전우마라톤대회는 비록 풀코스가 아닌 21㎞를 달리는 하프마라톤과 5㎞ 건강달리기지만 안전사항은 같다고 볼 수 있다. 대회 당일의 행동요령과 사고 예방법, 주의해야 할 사항을 미리 짚어 안전한 마라톤이 되도록 하자.
1. 운동 도중과 전후에 주의할 점은.
경직된 근육과 관절을 풀어 주고 심폐 기능의 보호를 위해 달리기 전후로 준비운동·정리운동이 필요하다. 10분 정도 관절을 부드럽게 돌리는 등 스트레칭하는 것이 좋다.
달리기를 하다 보면 땀을 많이 흘려 탈수가 될 수 있으므로 운동 전 미리 수분을 섭취한다. 출발 전 약 500㏄의 물을 여러 차례에 걸쳐 조금씩 나눠 마신다. 개인차가 있지만 달리기 도중 15~30분마다 100~200㏄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너무 많이 마시면 어지럽고 구역질이 나거나 근육 경련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레이스를 마친 뒤에는 충분히 수분을 보충하고 귀가 후 42도의 물에 10분 정도 몸을 담가 축적된 피로를 풀고 일주일간 가벼운 걷기나 자전거 운동 등으로 신체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마라톤을 하기에 내 몸은 적합한가.
마라톤을 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잃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사전에 반드시 신체에 이상 징후가 나타난다. 이럴 때는 달리기를 중지하는 것이 좋다.
먼저 가슴이 답답하고 조여드는 통증을 느낄 때, 평상시와 다르게 숨이 차고 호흡소리가 크게 들릴 때, 갑자기 어지러우며 메스꺼움과 쓰러지는 듯한 느낌이 들 때, 열이 올라가면서 몸이 떨리는 느낌을 받을 때, 균형을 잃는 느낌이 반복되고 근육이나 뼈에 심한 통증을 느낄 때 등 징후가 나타나면 내 몸이 달리기를 중지해야 할 상태에 이르렀다고 보면 된다.
3. 대회 당일 행동지침은.
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당일에는 최소 출발 3시간 전에 기상해야 한다. 늦게 일어나 조급해지면 실전 페이스 실패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대회 당일 여유가 없으면 육체적 피로와 함께 정신적 긴장으로 이어져 안전사고 발생의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말한다. 식사 또한 평소 먹던 밥과 반찬으로 출발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전까지 마치고 정상적인 식사가 불가능할 때에는 떡이나 바나나 등을 먹는 것도 좋다.
4. 어떻게 달려야 부담이 덜할까.
장거리 달리기를 할 때 생기는 여러 가지 부상 가운데 무릎 부상이 가장 흔하다. 먼저 편안한 달리기가 되도록 발에 잘 맞는 운동화를 고르자. 발뒤꿈치 충격을 잘 흡수할 수 있는 것이 좋다.
오르막길보다 내리막길에서 무릎으로 전달되는 충격이 더 심하기 때문에 내리막길에서는 보폭을 더 작게 해 달리는 것이 요령이다.
내일이면 제7회 국방일보 전우마라톤대회의 막을 올린다.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치르는 전우마라톤대회가 여느 대회보다 장병들에게 뜻 깊은 마라톤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편집자 = 국방일보 박성훈 기자 |
첫댓글 지난 10월5일까지 접수마감한 전우마라톤 아미서포터즈 단체참가자는 1 김성래 2 박찬경 3 김영남 4 고려진5 김미선 6 김재옥 7 김지희 8 정보름 9 이나라 10 박동현11 신미선 12 이민영 13 신현정 14 김진호 15 강택신 16 배명수 17 임은영 18 안원지 19 이원숙 20 허영수 21 임재민 22 박성연 23 최행성 24 최현수 25 장기락 이상 25명(신청순)입니다.또한 10월 16일 여의도 너늘들판에서 아미서포터즈 홍보대사의 중책을 수행 할 분들 입니다.신청을 하지 않은 서포터즈님들도(정식 참가는 안해도)현장방문과 사이버상에서 많은 응원바랍니다.
- 그날 다들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레입니다(정보름)
- 완주 꼭 하세요(ttangu)
상기 참가자 25명중 18명의 티셔츠와 번호표를 어제 택배로 받았습니다. 못 받은 7명중 3명(김미선, 임은영, 박성연 서포터즈)은 개별적으로 배송(마라톤 사무국 착오)하였고,나머지 4명(김재옥,신미선,이원숙, 허영수 서포터즈)은 여의도 마라톤 현장 운영본부에서 직접 드린다고 합니다. 제외된 7명도 정상입금 등 참가에는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안그래도 이상해서 ㅠㅠ 문의 드리려고 했는데 다행이네요 ㅎㅎ 그럼 내일 뵙겠습니다. -신미선-
우리 아미서포터즈 회원인 밸리댄스 이경욱님 팀의 공연이 10시 30분, 오후 2시 30분 2회 공연이 있다고 합니다..한강시민공원 너른들판이 잠시 흔들리겠습니다..서울 아침 공기 쌀쌀하니 따뜻한 옷 챙겨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사랑님 모두 낼 뵙겠습니다..~*^^* (armylove)..마라톤 대회 참가신청을 하지 않은 서포터즈님들도 많이 참석해서 응원과 반가운 만남이 있었음 좋겠어요.특히,달리는 서포터즈의 모습을 사진촬영 해 줄 서포터즈가 필요합니다.(자원자 댓글 부탁해요~)
5호선 한번에 갈수있어 가까워서 좋으네요 아들하고 미리 연락이 됐으면 좋아을텐데 아쉬움을 접고 응원하러 가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다른 모임 때문에 참석하지 못하지만 많은 회원들의 참석과 함께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수고가 많으시네요 내일 뵙겠습니다
수고하세요. 완주! 파이팅~!!
드디어 내일 두근두근 떨리네요!!!! 안전 수칙을 꼭 확인하고 가야겠어요^^
ㅋ내일뵈요~~
벌써내일이라니 긴장도되고설레입니다 모두들 오늘컨디션조절 잘하셔서 꼭완주합시다우리^^
뛰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뵈서 너무 떨려요~
개인 일정이 없었으면 참가 했을텐데...아쉽습니다.
내년에는 참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참가하시는 아미서포터즈 회원님들의 완주를 기원합니다.~
몇 시간 후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너른들판에서 만나요~*^^*
전 아직 근무중인뎅..... 밤새고 마라톤하러~~....(사실 저녁 8시부터 1시까지 미리 자두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