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교와 이슬람교의 문화권 접한 사라예보

[더월드 아리]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사라예보.

사라예보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수도입니다.

수공업과 기계, 전기, 담배, 가구 등의 공업과 민예품과 깔개 등 널리 유명합니다.

그리스도교나 이슬람교의 건물이 뒤 섞인 진기한 광경을 볼수 있으며 그리스도교와 이슬람교의 문화권이 접하는 곳에 위치했습니다..

근대적인 철도역과 비행장과 1949년 설립된 대학과 지방 박물관, 새로운 근대 주택가도 건설되었습니다.

이곳은 1914년 6월 발생한 오스트리아 황태자의 암살사건(사라예보 사건)이 제 1차 세계대전의 원인이 된 역사적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밀야츠카 강변에는 이 사건을 기념하는 작은 박물관이 있고 시내에는 이슬람풍의 거리와 시장, 다수의 모스크 성당등이 있습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1992년 3월 유고슬라비아로부터 분리 독립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발생한 이슬람계, 세르비아계, 크로아티아계 민족 간의 분쟁으로인해 사라예보는 내전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그로인해 45만 명이었던 사라예보 인구는 내전 후 30만 명 정도만 남았을 만큼 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습니다.

지금도 사라예보에 당시 희생된 사람들을 매장한 묘지를 쉽게 목격할 수 있으며, 거리와 공원 곳곳에서 그 당시 가슴 아픈 역사를 만날 수가 있습니다.

현재 공동묘지로 사용되고있는 곳 중 하나는 1984년 동계올림픽이 개최되었던 올림픽 스타디움입니다.

박물관으로는 시립박물관의 별관인 므라다보스나, 1878년 이래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역사를 보여주는 혁명박물관, 유대인 박물관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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