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부자사이가 나쁘면 몸에서 부자사이가 나쁜 물질이 나온다.
1-부자사이가 나쁘면 대체로 해결책이 없다. 아버지의 입장에서 아들을 보면 아들의 단점이 보기 싫고, 아들의 입장에서 아버지가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보기 싫은 것이다.
2-예를 들어 아버지는 아들이 잘 되라는 뜻에서 교훈의 말을 하거나 꾸짖었다. 치자! 이때 아들은 거의 100%반감을 하면 대들게 되어 있다.
3-왜냐하면 아버지의 입장에서는 마음에서 선한 입장에서 말한 것이라 여기지만, 사실은 아버지의 몸에서는 아들의 단점을 본 것 때문에, 미운 물질을 몸에서 내며 말을 하기 때문에, 아들은 아버지의 몸에서 미운 물질을 받아드리기 때문이다.
4-그렇기 때문에 아버지는 아들을 아무리 타이르고 교훈의 말을 해도, 아들은 받아드리지 못하는 것이다. 이때부터 부자사이는 어머니도 중재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고, 이것이 세월이 흘러 죽을 때까지 갈 수도 있다.
5-해결책은 아버지가 먼저 명상을 닦아 아들에 대한 미운감정을 없애야 한다. 아버지의 입장에서는 “나는 아들이 미우나 아들을 위해서는 무엇이건 할 수 있다. 따라서 나는 떳떳하다.”라고 여기면 이는 착각이다.
6-아버지가 명상을 닦으면 아들의 마음을 먼저 이해하게 되고, 아버지는 어느 날 아들에 대한 걱정이나 미운 감정이 싹 사라지게 된다. 이때 아버지가 아들을 앞에 두고 말을 하면, 100% 부자사이의 문제점이 해결이 된다.
7-또 아버지가 명상을 닦지 않으면 아들이 명상을 닦으면 역시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다. 왜냐하면 몸에서 이해하는 물질이 나오기 때문이다. 여태까지는 아버지에 대한 반감의 물질이 몸에서 나왔기 때문에, 이때는 아버지가 집을 싸준다고 해도 반갑지 않다. 왜냐하면 먼저 반감의 물질이 몸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8-아버지의 교훈은 아들의 몸에서 반감의 물질이 생겨나게 했고, 이 반감의 물질은 자기 방어의 물질이 되어 버린 것이다.
9-아버지는 아들의 몸에서 반감의 물질이 나온 줄도 모르고 있고, 아들 역시 제 몸에 아버지에 대한 반감의 물질이 나왔는지 모르고 있다. 이렇게 하여 둘은 끝이 안 보이는 괴로움을 겪게 된다. 이때 부자와 모든 가족까지도 괴로운 것이다.
10-만약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또는 따로따로라도 명상을 닦으면, 아버지의 몸에서 나오는 미운 물질과 아들의 몸에서 나오는 반감의 물질이 끊어지고 서로 사랑하는 물질이 나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