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홍은청소년 문화의집에서는 2018년6월9일(토요일)오후1~3시 '세울림'동아리 8몀의청소년들과 노인세대가 서로 소통하고 공감 할 수 있는 자리에 서대문 시니어기자 7명과의 만남의 자리가 있었다.

만남의 자리를 준비한 고윤재선생님의 사회로 자리 배정과 소개 말씀에 이어 서로의 인사로 시작 되었다.참고로 시니어기자들의 나이는 65세에서 75세후반이다.
각 4모듬으로 나누어 두명의 청소년들과 두명의 시니어기자가 마주 앉아 준비 된 다과를 먹으며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오갔다.
친교의 자리가 되고자 게임과 함께 쪽지에 자신의 이름, 좋아하는 음식,취미,좌우명 같은 것을 적고 두번 접어 뽑기함에 넣으면 뽑은사람이 뽑힌사람을 소개하고 또 뽑아 소개하는 게임을 진행하며 청소년들이 손자 손녀 같이 가까워져 대화가 편해지자 준비 해 온 질문에 답을 하는 형식의 인터뷰가 시작 되었다.
참여 청소년들은 시니어들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세대공감 자서전을 만들 계획이라고 한다.

인창중학교 2학년김재욱(15)학생은 지하철 이용중 어르신들에게 자리양보를 많이 하느냐는 질문에윤근영기자는 많지 않다고 했다.
배화여고1학년 김재영(17)학생은 우리들을 볼때 못 마땅한 점은 어떤것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윤근영기자는 맨 얼굴도 가장 예쁜 때인데 화장하는 학생들이 많다 "왜 하느냐"고 묻자"예뻐 보이려고요"한다.모든 여학생들의 대변인 듯 하다.
그게 세대차이다.
또 어른들을 늙은이라고 무시하지 말고 잘 못 된것을 말 해 줄때 눈 똑바로 뜨지 말고 다소곳이 들어 달라고 부탁했다.살아 온 년륜으로 경험으로 젊은이들이 배움으로 알 수 없는 것들을 체험했기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이야기 했다.
재욱학생과 재영학생은 모범생으로 반듯하게 잘 커 가고 있는데 몇명 안되는 잘못 된 아이들 때문에
청소년들이 무더기로 욕 먹고 있는 걸 우리는 알고 있다.
가정에서의 화목이 바르고 밝게 커가는 미래의 기둥들에게서 꿈과 희망을 볼 수 있음을 우리는 안다.
재욱학생과 재영학생과 대화를 나누고 보니 우리의 다음세대들이 잘 교육 받고 잘 커가고 있음을 보며 우리나라의 미래가 기대 되고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뿌듯한 마음이었다.
지금 우리는 대화의 부재속에 산다.스마트폰으로 더욱 부족해진 대화,
부모와 자녀,스승과 제자,직장상사와 직원,젊은이와 어르신, 대화만이 서로를 이해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하며 많은 대화 속에서 한층 가까워진 우리는 포옹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마무리 했다.
세대통합 '세울림'소개
*2014년3월22일 결성한 '세울림'
*어르신댁일손돕기및 함께장보기 활동
*제철 음식 나눔(콩국수)등,직접 만든 쿠키 및 머핀전달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서울 시티 투어,발탈공연관람
연락처
- 주소 : 서울시 서대문구 포방터길 110 (홍은동) / 지번(옛)주소 :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8-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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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