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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마16:13-20
: 베드로가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다(막 8:27-30; 눅 9:18-21)
13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이 지역으로 오기 전
1절: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시험하며 하늘로 오는 표적 보이기를 청했다.
4절: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 줄 표적이 없느니라 하시고 그들을 떠나 가신다.
예수님은 모든 표적 중의 표적인 즉 요나처럼 당신도 3일동안 죽으셨다 살아날 결정적 표적을 제시하신 것이다.
저들의 비신앙적인 욕구, 호기심을 일시적으로 채워주는 것이 아니라 실제인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의 표적을 말씀하신 것이었다.
‘그들을 떠나 가시니라’ - 당신을 반대하는 세력들, 듣지 않으려는 자들을 피하시고 떠나가신다.
결코 무력이나 논쟁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행동이 아니라는 것이다.
- 이 빌립보 가이사랴 지역은 헤롯왕 아들 빌립이 로마황제 가이사를 기념하는 의미로 이름을 지은 것이다.
그리고 항구도시고 이방인들이 많이 살다보니 우상숭배가 많은 지역이었다
이런 우상의 땅에서 예수님은 사도들에게 당신에 대한 바른 신앙 고백을 요구하셨던 것이다.
가이사랴 지역은 현재 공중권세자들이 잡고 있는 이 세상이다
이 세상가운데 예수님을 안에 모시고 ‘주’라 고백하는 자들을 찾으신다.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14 이르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이 부분을 그리스도의 시에서 보자.
“그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말하느냐?” 예수님이 물으신다.
“어떤 사람들은 선생님이 예수, 즉 그리스도라고 말하는데, 이 사람들이 가장 착한 사람들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예언자라고 부르고, 또 어떤 사람들은 선생님이라고만 부르고, 또 어떤 사람들은 아시는 것과 같이 미치광이와 마귀들린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그렇지만 어떤 사람들은 선생님이 선생님 자신에게 붙이시는 이름을 써서 ‘인자’ - ‘사람의 아들’이라고 부릅니다.”
예수님이 다시 물으신다. “그러나 사람들 생각에는 사람의 아들이란 대관절 무엇을 말하는 것이냐?”
“사람의 가장 아름다운 모든 덕행이 있는 사람, 아담에게 있었다고 우리가 생각하는 지능과 지혜와 은총의 모든 장점을 자기 안에 갖추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이 장점들에 죽지 않는 장점을 덧붙입니다.” - 죽지 않는 신성한 분으로 까지 의미를 둔다는 것이다.
15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베드로의 이 고백은 예수님에 대한 고백 중 가장 완벽한 것이다
기독교(基督敎) – 곧 그리스도교 인데 핵심이 이 안에 담겨 있다.
이 고백 가운데에는 예수의 인성(그리스도)과 신성(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그리스도)과 예수님의 본질적 신분(하나님의 아들) 등의 뜻이 담겨 있다.
그리스도는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으로 히브리어는 ‘메시야’다
구약시대에는 왕이나 대제사장이 취임할 때 기름을 부어 구별했다(의식)
(레 4:5 –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 , 사울왕, 다윗왕
그리스도라는 말은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 구별된 자, 곧 메시야는 이상적인 신적인 만왕의 왕을 나타내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주는 그리스도시요‘라는 고백 안에는 예수님을 약속된 메시야를 믿는다는 의미가 들어 있다.
본래 구약성경에 있어 메시야에 대한 부분이다.
(사 9:6,7)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
그러니까 베드로의 이같은 고백은 예수님 안에 신성을 지니고 계신다, 이분이 메시야다! 라는 신앙고백이었던 것이다.
또한, 그리스도라는 고백은 하나님임을 믿는다는 의미이다.
원래 ‘주(퀴리오스)'라는 명칭은 ’통치자‘ 즉, 그리스도의 완전한 신성이 하나님과 동등하심을 나타낸 것이었다.
그러니까 여기서 베드로가 예수님을 가리켜 그리스도라고 고백한 것은 그분을 하나님 자신이라고 고백한 것과 다름이 없는 것이었다.
’당신은 하나님이십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그때 베드로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서 예수님을 향하여 하나님이라고 고백하였다.
베드로는 그리스도가 곧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영의 눈, 믿음의 눈으로 볼 수 있었던 것이다.
진정 베드로를 포함해서 주의 사도들은 그분과 함께 동행하면서 거룩한 전능자의 힘과 그 분에게 흘러나오는 하나님으로의 충만함을 한결같이 체감하고 있었던 것이다.
(골 1:15)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하나님의 형상이요
(빌 2:6) 하나님의 본체이었기 때문입니다
(요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성자 예수님이 성부 하나님께로부터 받아오신 은혜와 진리로 충만하여 계셨고, 그 충만함으로 넘쳐흘러가 항상 동행하는 자들에게까지 이어서 그 은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 은혜가 어떤 은혜일까요?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복’은 오직 예수그리스도 이시다.
“시몬 너 베드로는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나’예수를 차지한 것이다.”
오직 예수님 한 분이며 다 얻은 것이다.
너가 참으로 복되구나. 너가 그렇게 말하는 것은 인간의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너에게 알려 주신 것이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를 강조하시며 삼위 하나님의 사랑의 관계성을 나타내십니다.
베드로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친히 특별한 계시의 은총을 누린 것이다. 덧붙여 말씀하십니다.
너는 순박하고 정직하기 때문에, 하늘에게서 네게 오는 대답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줄을 알았다.
(그리스도의 시 중에서)
오직 하나님으로 순수하고, (정직) 겉과 속이 같은 모습으로 하나님을 따르는 자 이기에 하늘에서 오는 영적인 대답을 받아들일수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영의 말씀을 영으로 깨닫지 못하면 생명으로 이어지지 못한다.
깨달음의 말씀만이 나의 영의 양식이며 생명을 풍성하게 이끄는 것이다.
이렇듯 성령으로 영에게 역사를 일으키는 것이 생명의 말씀이다.
생명의 말씀을 받은 베드로의 신앙 고백에 따른 약속이다.
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베드로의 신앙 고백을 들으신 예수께서는 그 같은 신앙의 토대 위에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약속하셨다(16:18). 그런데 로마 카톨릭에서는 이 말을 16: 19과 연결시킨 뒤 교황은 이런 베드로의 권위를 계승받은 사람이므로 교황 없이는 교회가 없고 오직 교황이 다스리는 교회 만이 교회 라고 주장한다.
그렇게 타락하여 전 세계의 현재 검은 돈의 실체는 로마 카톨릭 교황청이 다 주관하고 있는 것이다.
예수께서 베드로라는 한 개인의 인격 위에 교회를 세우시겠다는 뜻으로 잘못 이는 예수의 말씀을 잘못 이해한 데서 나온 오류이다.
성도들의 대표로 신앙 고백을 행한 베드로는 바로 뒤이은 내용에서
21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수난과 부활에 대한 첫 번째 예고를 하시는데
22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사단아 물러가라'(23절)는 책망을 받는다. 이처럼 유한한 인간이 영원한 교회의 기초가 될 수 없다. (아래 헬라어 원어 참조)
교회의 기초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리고 간접적으로 예수님 안에서 신앙 고백을 행하는
모든 성도들이다
10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울까를 조심할지니라
11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고전 3:10,11)
이를 고백하는 우리들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신다.
20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엡 2:20-22)
성전은 이 땅에다 세우는 것이다.
우리 인간은 땅의 흙으로 지은 땅 이다.
"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창세기3:17)
아담의 불순종이 '땅인 너(아담)로 말미암아 네가 밟고 있는 땅도 저주가 흘러 감이로다'
우리는 이미 저주 받은 땅 위를 벗어 날 수 없는 존재인 '땅 된 내가' 밟은 땅에 연계되어 살아가는 것이다.
"너는 베드로라"
'너는 반석이라'는 뜻이다.
- (Πέτρος, ου, ὁ 페트로스 4074)
예수님은 바위 이시다.
- (πέτρα, ας, ἡ 페트라 4073)
이 바위(예수)로 반석을 만들어 그 반석 위에 선 자는 저주 받은 땅과 분리된 것입니다.
'땅'과 '땅된 나' 사이에 반석으로 경계가 생겨 땅의 저주와 상관없이 예수(바위)로 만든 믿음의 반석 위에 내가 서는 것이다.
이제는 땅의 모든 음부의 권세가 반석이 된 자를 건드리지 못하는 것이다.
18절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우리는 저주 받은 땅과 끊어질 수 없는 땅에 매인 자였다.
이런 자는 하늘에서도 어찌 하실 수 없다.
그러나 베드로 처럼 땅과 땅된 나 사이에 예수로 믿음의 반석으로 서면 땅의 저주와 풀어진 관계로 하늘이 인정하신다는 것인데 이런자에게 향한 축복이
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그렇게 베드로와 같이 믿음을 주께 인정 받는 내가 되어야 한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 16:16)라고 베드로가 고백에서
‘통치자, 주 되심(Lordship)’ 의미다.
또한,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 ‘주는 그리스도’, ‘준다(giving)’는 의미로도 들려주신다.
그리하여 믿음의 열쇠로 땅에서 풀고 하늘이 인정하시어 하늘이 풀리는 우리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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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오직 하나님으로 순수하고, (정직) 겉과 속이 같은 모습으로 하나님을 따르는 자 이기에
하늘에서 오는 영적인 대답을 받아들일수 있었던 것이다.
"너가 참으로 복되구나.
너가 그렇게 말하는 것은 인간의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너에게 알려 주신 것이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알려주시는 것을 그대로 취하는 자는 참으로 복이 있다.
우리들의 복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오직 하나님으로 순수하고, (정직) 겉과 속이 같은 모습으로 하나님을 따르는 자 이기에 하늘에서 오는 영적인 대답을 받아들일수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영의 말씀을 영으로 깨닫지 못하면 생명으로 이어지지 못한다.
깨달음의 말씀만이 나의 영의 양식이며 생명을 풍성하게 이끄는 것이다.
땅'과 '땅된 나' 사이에 반석으로 경계가 생겨 땅의 저주와 상관없이 예수(바위)로 만든 믿음의 반석 위에 내가 서는 것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