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학술세미나와 국제창작심포지움(한국대회) 참가 안내 |
한국문예창작학회에서 국제창작심포지움 한국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학회의 제8회 정기학술세미나와 함께 치르는 행사입니다. 이 심포지움은 대산문화재단에서 5월에 개최하는 서울 국제문학포럼의 후원을 받습니다. 아울러 학술진흥재단의 후원을 받는 단국대학교 문화기술연구소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2005년 5월 28일(토) 10:00-18:00 단국대학교 서관 국제회의실 주요 참가자 : 티보 머레이(Tibor Meray), 베이 다오(北島 Bei Dao) 우리 학회 학자, 문학인 발표자 외 주제 : 문학의 세계성
참가비 : 연회비 3만원(미납자에 한함) 전원 참가회비 1만원(점심 식사 제공)
주최 : 한국문예창작학회 주관 : 단국대학교 문화기술연구소 후원 : 대산문화재단, 학술진흥재단
* 이번 행사는 각 대학과 소속 기관에서 국제대회로 인정하는 행사입니다. 발제자 신청을 받아 심사 후 발제자를 선정하겠습니다. 발제를 원하시는 분은 인적사항과 제목을 알려 주세요.(4월 15일까지)
(참가 외국 작가) 티보 머레이(Tibor Meray) 소설가, 언론인. 1924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태어나 라틴 문학을 전공하고 문학잡지 편집장으로 일하다 한국 전쟁 때 북한에 파견돼 종군기자로 14개월간 활동하였으며 판문점에서 열린 휴전협정 조인식을 지켜봤다. 헝가리 수상 임레 나지(Imre Nagy)와 함께 스탈린주의에 반대하여 헝가리 혁명을 주도하다가 파리로 피신했다. 현재 파리 헝가리인권연맹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Koreai jelentes (Reporting from Korea)』(한국에서의 리포팅), 『La Verite sur la Guerre bacteriologique (The Truth on the Germ Warfare』(세균전의 진실) 등이 있다.
베이 다오(北島 Bei Dao) 시인. 1949년 중국 북경에서 태어났다. 1970년대 초기부터 시를 쓰기 시작하여 어두우면서도 힘 있고 호방한 시를 많이 지었다. 은유와 상징적 수법을 많이 사용하였으며 시의 형식을 대담하게 혁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요 작품으로 천안문사건을 배경으로 하여 당시의 사회적 현상을 폭로하고 비판한 『해답 回答 』을 비롯하여 『선언』『비내리는 밤』『겨울을 향하여』 등이 있다.
루이스 세풀베다(Luis Sepulveda) 소설가. 1949년 칠레 태생으로 라틴 문학권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이다. 젊은 시절 피노체트 정권에 항거해 반정부활동을 주도하다 투옥되기도 했던 그는 출감 후 유네스코와 그린피스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환경 생태문제나 소수민족보호와 같은 인류 전체의 첨예한 문제들에 관심을 기울였다. 1989년 『Un Viejo que leia Novelas de Amor』(연애 소설 읽는 노인)을 발표하여 세계적인 작가가 되었다. 대표작으로 『Diario de un killer Sentimental』(감상적 킬러의 고백), 『Desencuentros』(외면), 『Nombre de torero』(귀향), 『Mundo del fin del mundo』(지구 끝의 사람들) 등이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