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할곳> 안냐세요..까마굽니당.. 오늘은 오랜만에 비가 촉촉히 내렸군요.. 이런 날엔 웬지 와란 쇨셔가 구라식기타로 편곡한.. 비틀즈의 Here comes the sun이 듣고 싶어지는군요..
각설하고.. 오늘은 제 2강입니다.. 우리는 1강에서 음정(Interval)에 대해서 논의 했습니다.
여담을 하나 하고 본강을 들어가죠.. 화성학(和聲學)을 자꾸 화성악(?)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게시판을 참조...) 화성학은..말그대로 화성에 대한 학문이란 뜻입니다.. 아마도 음악(音樂)의 악(樂)자와 햇갈리시는 모냥들이신데... 이와 비슷하게 잘못쓰이는 용례들이 몇가지 있죠...
밤중에 옆집 사내놈이랑 눈이 맞아서 도망갔다...했을때..
흔히들 야밤도주(?)라고 하는데.. 야반도주(夜伴逃走)가 맞습니다.. 야,도,주 字는 한문인데...'밤'이라는 한글이 끼여 들어간것도 안맞거니와... 야반의 '반'자는 동반(同伴)의 뜻입니다...즉 '밤에 둘이서 도주를 했다' 그러니끼니 둘이서 도망가야 야반...이 된다 이거어죠...오~ 또.. '어떤 사람에게 사사를 받았다'라고들 하는데... '사사를 했다'가 바른 표현이며... '부모의 임종을 지켰다'는 '임종을 했다' 이고.. '시기적절하다'는 '시의적절(時宜適切)하다.'로 해야 맞습니다.. 어떤 클래식 음반에서도 '사사를 받았다.'라는 표현이 보이더군요...
음..여담이 좀 길었군요... (쿠쿠쿠..줄을 좀 채우려다 보니..헤헤헤..)
자..오늘은 2강 - 메이저와 마이너에 대해 배워보겠습니다.
코드는 트라이어드...즉 3개의 음으로 구성된다고 하였습니다.. 그이유는 잠시후에 설명될것입니다.. 일단.. 우리가 코드명을 붙이는 법을 살펴보도록 하죠.. 화성학 자체가 서양에서 왔으므로.. 코드명은 영어로 되어있습니다.. 클래식에서는..I, II, III... 등 로마자로 표기를 하나.. 어디까지나 대중음악에 입각한 실전(實戰)의 입장에서... 대중음악의 표기법을 가지고 설명할것입니다..
다들 아시다 시피.. A
-라, B-시, C-도, D-레, E-미, F-파, G-솔 로 되어있습니다.. 이것은 단음의 경우에도 마찬가지가 됩니다.. 코드를 만들때...또한.. 기준이 되는 음이 있을것입니다. 바로 루트(root : 근음)입니다... 말그대로 뿌리죠...(근음(根音)에도 뿌리 근(根)자로군요..) 뿌리가 거꾸로 난거 봤습니까?? 아니죠.. 당연히 루트는 제일 밑에 든든히 버티고 있는 음입니다.. 즉..루트음을 기준으로 하여 위로 음을 쌓아 올린다는 얘기죠... 눈치 빠른 분들은 벌써 아셨겠지만.. 코드의 여러음중...C코드라고 했을때는 바로 루트가 C..즉,,도란 야급니다. 대개의 경우는 루트가 젤 밑에 있고... 바로 그코드의 성격을 규정짓습니다.. 그래서..베이스라고도 부르나...분명히 다른 의미입니다..(후에 설명..)
역시 여기에도 쌓는 규칙이 있습니다.. 1강에서 말했듯이.. 협화음정과 불협화음정이 있으므로.. 어울림음정을 쌓아야 함은 당연지사이죠.. 물론 어느 음을 올리던지 상관없으나... 우리가 지금 알고자하는 것은 트라이어드코드... 즉..아무런 꾸밈음이 없는 가장 기본이 되는 코드를 얘기하기위함입니다.. 협화음정은 장단3도, 장단6도, 완전4도, 완전5도 가 있죠... 음정을 쌓을때는 무조건 홀수로 쌓게 됩니다.. 루트에서 가장 가까운 협화음정은 3도 입니다.. (1강에서 왜 3도를 강조했을까??)
그리고 거기서 4도를 쌓으면 좋겠으나... 5도를 쌓게 됩니다.. 왜냐??~~~ 바로 3도와 부딪히기때문이죠... 화성학쪽에서는 음이 서로 가까이에 있게되면.. 3도와 4도 사이에 2도의 불협화음이 생기기 때문에... 전체적인 코드의 울림을 방해하게 됩니다.. 그래서 1도와도 어울리고.. 3도와도 어울리는 5도가 당첨됩니다.. (3도와 5도의 간격은 또한 3도임..) 같은 이유로 6도는 5도와의 울림을 방해하므로 제외됩니다.. 그럼..루트, 4도, 6도로 하면 되지 않는가?? ..........네에..좋은 질문이죠... 첫째.. 루트에서 4도의 간격은 4도, 4도에서 6도는 3도가 되어.. 간격이 균등하지 않고.. 둘째.. 완전 4도는 전술한 바와 같이 음향학적으로는 완전화음이나.. 화성학적으로는 불협화음으로 조심스럽게 취급됨. 어쨌든..가장 완벽한 울림을 얻는 것은 이와 같은 이유로 루트, 3도, 5도의 3화음이 됩니다.. 8도는 루트와 한옥타브이므로 생략한다고 보면 되죠..
자~! 여기서 또 여담 한마디...!! 사실 여담이라 했지만 중요한 야그입니다.. 왜 1도와 4도, 5도 8도는 완전 음정이라 하는가?? 우리가 1도와 8도는 같은 음정이므로 당연히 완전한 음정임은 직관적으로 이해가 가실겁니다.. 4도의 경우...한 옥타브를 내리면...5도가 됩니다.. 즉, 도와..파가 있다고 할때..
파를 한옥타브 내리면.. 낮은 파와 도사이에는 파,솔,라,시,도 의 완전 5도가 됩니다..(세보세요..) 5도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즉...낮은도에서 4도위인 파까지의 간격이나,... 5도인 솔에서 높은도까지의 간격이 같다는 야그죠... 그랴서..루트음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펼쳐보면..4도와 5도는 완전히 양팔처럼.. 중심에서 같은 거리에 있게 됩니다.. 3도와 6도의 관계도 같습니다.. 그런데...4도의 진동수비는 2:3이고 5도는 3:4 입니다. 옥타브는 1:2라고 했죠?? 위 숫자에서 알수 있듯이..4도에서 2와 3의 최소 공배수는 6이고.. 3:4의 최소 공배수는 12... 1과2는 2.... 먼가 감이 안잡히십니까?...쿠쿠쿠.. 네..바로 12/6=2 죠... 여기서 최소공배수의 뜻은.. 4도의 경우 6번째 파동에서 서로 같은 점에서 만난다는 뜻입니다.. 이 숫자가 적을수록 두음의 파동의 공통점이 많아지므로 보다 완전한 울림을 가 지게 됩니다..물론 이건 음향공학적인 문제이고... 어쨌든..중요한건.. 4도는 완전협화음정이지만..음악적으로 울림은 그리 좋지 못합니다.. 즉, 음악은 지식이 우선하는게 아닌 귀로 들어 좋아야하는게 우선이란 야그죠.. 5도의 경우는 가장 완벽한 울림을 갖습니다..(같음 음 빼놓고..)
이번 여담은 중요한거기 땀시 좀 길었습니다.(쿠쿠..웬지 여담으로 채우는듯한 인 상이...흐음..)
각설하여.... 코드는 루트, 3도, 5도가 기본이 되는겁니다.. (쿠쿠..요거 하나를 배우기 위하야..이렇게 길게 쓰다니..) 그냥 외워도 상관없지만.. 단지 그 이유를 설명한 책이 한권도 없기에.. 노파심에서 설명을 해봤습니다.. (이것은 제가 공부하면서 여러 가지 경험과...클래식기타20년 경력의 학원원장님의 조언을 참고하여 조사되어진 결론이므로..학문적으로 정립된 사실이 아님을 밝힙 니다.또한, 어느책에도 나와 있지 않은 내용이라는것도...)
여기서.. 5도는 논란으 여지가 없습니다... 증5도, 감5도는 불협화음이므로.. 우리가 지금 논하고자하는 기본 코드의 개념에서 벗어나므로.. 완전5도를 써야함은 논의의 여지가 없는 것이죠.. (우리는 지금 기본코드라 함은 완벽한 울림을 가지며, 텐션-긴장감을 주기위하여 첨가하는 음, 이후에 계속 배워야할 내용임-같은 첨가음이 하나도 없는 코드를 말하는것이므로 그이외의 코드들은 기본코드의 변형형태라 취급하겠음.) 그러나...3도의 경우 단3도 장3도의 두가지 협화음정이 존재하므로.. 어느걸 써야 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과연 어느걸 써야 맞는걸까요?(너무 뜸들이나?? 쿠쿠..)
정답은 둘 다 입니다. 눈치빠른 독자 제현(?) 여러분은 눈치 채셨겠지만.. 우리가 장(長)을 메이저(major)라 하고...단(短)을 마이너(minor)라고 합니다. 약자로는..메이
저는 대문자 M, 마이너는 소문자 m을 씁니다.
그래서...오백원입니다...가 아니고... 단3도를 쓰면.. 마이너 코드가 되는것이고.. 장3도를 쓰면.. 메이저 코드가 되는것이지요..
이것을 실제에 적용해보면...
자...루트를 도, 즉...C로 해보자구... 그러면..장3도를 쌓으려면..가만있자.. 장3도면... 3도라면 하나, 둘, 셋.. 즉 도에서 세번째면 도, 레 , 미...음...미는 미인데... 도대체 반음이 몇개낀 3도가 장3도지??? 장3도는 자연스러운 상태에서 3도를 최대한 길게 잡으면... 미...솔 이렇게 잡으면 반음이 하나 끼지만.. (미...하고 파가 반음이니께롱.) 솔...시를 잡으면 반음이 하나도 없군...(성공했다...!!) 즉, 장3도는 반음이 하나도 없는 3도가 되겠군... (이것은 1강에서 설명한 도표를 외우지 않고 각 장단음의 반음의 개수를 알아내 는 과정을 설명한것입니다.) 그렇다면...도...에서 미까지는 반음이 하나도 없으므로... 야...도...에서 미까지가 장3도로군... 그러면...완전 5도를 찾아야징.. 자...자연스런 상태에서 가장 긴상태의 5도라... 도레미파솔,레미파솔라,미파솔라시, 파솔라시도, 솔라시도레, 라시도레미, (음..계속 반음이 한개씩은 끼는군.. 계속 해볼까??) 시도레미파(ㅎ...!! 반음이 두개씩이나?? 이건 분명히 아니군..쿠쿠.)
음..아무리 길게 잡아도 반음이 하나 끼는걸 보니.. 완전5도라는 것은 반음이 하나낀것이로군.. 그러면..도에서.....레,미,파,솔 까지가 5번째이므로 5도이고... 반음이..한개로군!! 찾았다..완전 5도~!!! 그러면... C(Major의 M는 생략하므로.. 그냥..C)코드는 도, 미, 솔 이로군~!!!!!!!!!!!!!!! (물론 이런식으로 찾다간 하루 웬종일 걸리겠죠... 자주 연습을 하다보면.. 장몇도는 반음이 몇개...이게 외워집니다..)
하하..그러면 이번엔 Cm를 찾아 볼까.. 일단 3도와 5도는...미하고 솔이니... 장3도가 도에서 미까지이니... 미에다가 b(요건 플랫을 말함..알파벳의 b가 아녀용..)을 붙여 반음을 만들면 ... 도, 미b,에다가 솔은 그대로이니... 도, 미b, 솔.....................이야 찾았다~!!!!!!!!!!!!!!!!!!!
후아...이렇게 되는군요... 실제적으로 찾는법을 설명하다보니 좀 길어졌죠?? 이건 처음 얘기고 이해하기 쉽게 일부러 풀어 적은겁니다.. 실전에서는 끝없는 연습으로 표가 외워지게 됩니다.. 자...정리를 해보죠.. 1. 코드는 루트를 밑으로 위로 쌓으며, 코드의 구성은 루트, 3도, 5도 이다.. 2. 코드의 이름은 루트의 이름을 붙이는데.. 대중음악에서의 음 표기는 A-라, B-시, C-도, D-레, E-미, F-파, G-솔 이다..
3. 3도를 단3도를 붙이면 마이너, 장3도를 붙이면 메이저 코드가 된다. 4. 5도는 무조건 완전5도이다. 5. 마이너코드를 만들때는 메이저 코드에서 3도를 반음 내리면(b을 붙이거나, #이 있을땐 제자리표를 붙이면) 된다.
자...대충 이쯤 되겠군요... 하나..더 ... 코드를 만드는 법에서 요령을 좀더 구체적으로 소개 하자면.. 먼저 3도와 5도를 찾습니다.. 단이건 장이건 신경쓰지말고.. 3도면... 기준음을 포함해서..세어서 3번째...즉.. 미에서 시작하면 미파솔....솔!!! 이 런식으로...일단 세놓습니다. 즉.. G#m 라면... 솔#이고... 솔라시... 시!! 시도레....레!! 하는 식으로.. 솔#시 레 하고 찾아 놓는 겁니다... 그담에 장3도는 반음이 없으므로.. 3도(이경우에는 시)에다가 조표를 붙여서 간격 을 조절합니다.. 이경우는 솔#-라가 반음이므로.. (원래는 솔-라는 온음이지만 솔이 반음 올라갔으 니, 라는 제자리에 있고 당연히 반음입니다.. 몰르겠으면 음악책 봐봐~!!) 시에다 가 #을 붙여줘야합니다..그러면 솔# 시# 이 되고... 솔#에서 레까지의 간격을 살펴 봅니다..반음이 1개만 있어야 하므로.. 솔#-라, 시-도의 2개가 있으므로.. 역시 레에다가 #을 붙여주면 반음이 하나만 존재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G#m는 솔#, 시#, 레# 이 됩니다..
골
치아픈 조표라던가 이런거는 따질 필요가 없습니다.. 이런식의 노우하우를 어떠한 책에서도 논하질 않았더군요.. 후후..내가 어렵게 배웠으니 니들도 골탕먹어봐라 하는거 같더라고요...쩝..
설명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하려다 보니 .. 일일이 예를 들고 실전에 입각한 상황설정을 하나하나 짚어 가다보니.. 별내용도 없으면서 내용만 길어지는군요..후후.. 하긴...이것은 제가 강의를 시작하면서 다짐한것이니만큼.. 최대한 읽는 분들의 입장을 고려하겠음을 다시한번 천명(喘鳴)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