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omic Orange Lip
강력한 유행 예감으로 입술을 물들인 밝은 주황빛의 아토믹 오렌지는 봄의 화사함을 더한다. 전체에 바르는 것보다 입술 안쪽에 밝은 오렌지나 옐로 계열의 립스틱을 덧발라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포인트. 눈초리에 살짝 바른 채도 높은 형광 연둣빛 아이섀도가 입술과 대조되어 대담하면서도 멋스럽다.
How to
나스의 듀오 아이섀도 ‘네이티드 R’ 중 라임 컬러를 눈두덩에 넓게 펴 바를 것. 맥의 복숭앗빛 블러셔 ‘이모탈 플라워’로 뺨 주변을 화사하게 물들인 후, 입술은 선명한 오렌지 컬러인 랑콤의 ‘루즈 인 러브’ 360호 로즈 부드와르로 라인을 따라 꼼꼼하게 바른다. 마지막으로 슈에무라의 아이섀도 M360과 M260호를 입술 중앙에 덧바르면 입체적인 네온 오렌지 컬러 립이 완성된다. 미래적인 느낌의 네일 컬러는 ‘블루도트 밍슬루션’.어깨를 시원하게 드러낸 살굿빛 비대칭 드레스는 DVF.
(왼쪽) Color Contrast
화장을 강조하고 싶을 때 가장 쉬운 것이 보색 대비를 이용한 포인트 메이크업이다. 색상 차이가 큰 보색끼리 조합했을 때 서로의 채도가 강조되어 더욱 선명하고 강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남색과 노랑, 빨강과 청록, 주황과 파랑 등이 대표적. 매끄러운 피부 표현, 거친 붓 터치의 아이브로 등 질감에 변화를 주면 서로 부딪치는 보색의 강렬함을 완화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How to
로라 메르시에의 ‘아이&치크 팔레트’ 중 리치 코코아와 블랙 플럼을 섞어 스모키 메이크업을 완성한 후, 메이크업 포에버의 ‘그리스 페인트 팔레트’ 중 노란색을 이용해 눈썹 전체를 그린다. 피부 표현은 나스의 ‘게이어트 블러쉬’로 사랑스러운 분홍빛을 살짝 가미한 것이 특징. 반짝이는 별무늬가 돋보이는 강력한 핑크 입술은 밍스네일의 1회용 립 스티커 ‘바이어런트 립스’의 핑크 폴카를 응용했다. 원색의 블루 원피스와 어울리는 네일 컬러는 ‘문 딥블루 실버 라이트닝’. 시원한 블루 컬러의 슬리브리스 드레스는 아르마니 익스체인지Armani Exchange.
(오른쪽) Rainbow Paradise
올봄 오색찬란한 색조의 아름다움을 피부 위에 표현하고 싶다면 아이 메이크업에 주목할 것. 무지갯빛 컬러를 응용하면 생동감 넘치는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밝은 네온 컬러들이 돋보일 수 있도록 완벽한 베이스 메이크업은 기본. 눈매를 강조한 만큼 입술은 피부 톤과 유사한 누드 계열의 색상으로 연출해야 멋스럽다.
How to
에스티 로더의 ‘퓨어 칼라 인텐스 카잘 아이 크레용’ 01호 드라마틱 블랙을 이용해 기본 라인을 그리고, 푸른빛이 도는 03호 드라마틱 틸로 눈초리까지 아이라인을 이어 그린다. 슈에무라의 ‘젤 라이너’ M 비비드 블루로 눈두덩에 베이스를 깔고 맥의 ‘아이섀도우’ 일렉트릭 일 컬러로 포인트를 가미해 네온 블루 아이섀도를 완성한다. 분홍빛의 안나수이 ‘아이섀도’ 900호 마젠타를 눈 앞머리와 아래에 덧발라 블루 아이라인과 조화를 이루게 만든다. 입술은 에스티 로더의 ‘퓨어 칼라 글로스’ 시트론 키스를 발라 누드 톤으로 마무리한다. 국기 모티프 네일은 ‘플래그프렌치’. 어깨선을 강조한 그린 드레스는 곽현주 컬렉션Kwak Hyun Joo Collection.
(왼쪽) It’s New! Dior Addict Extreme
막대 사탕처럼 향기롭고, 마시멜로처럼 달콤한 디올의 새로운 ‘디올 어딕트 익스트림’ 립스틱. 더욱 강렬하고 선명해진 베스트셀러 컬러에 오랜 지속력까지 골고루 갖췄다. 입술을 도톰하게 만드는 히알루론산과 광채 효과를 부여하는 ‘샤이니-부스팅 오일’을 합친 복합 성분이 입술 전체를 빛나게 만든다. 올해는 특히 블랙 케이스로 세련됨을 더한 것이 특징. 위에서부터 크루즈 룩에 어울리는 산홋빛 색상은 639호 리비에라, 모델 입술에 연출한 형광 레드 컬러는 536호 럭키, 누드 톤의 브론즈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326호 인코그니토.
(오른쪽) Welcome to the Pop World
올봄에는 동심으로 돌아가 장난감 같은 경쾌한 컬러의 립스틱과 색조, 네일 래커로 화장대 위를 가득 채워보자.
1, 2 겔랑의 ‘샤인 오토마띠끄 하이드레이팅 립 샤인’. 262호 에센셜 로즈와 에너지 넘치는 오렌지빛 산호색 240 호 빵쁠린. 3 에스티 로더 ‘퓨어 칼라 인텐스 카잘 아이 크레용’ 드라마틱 틸. 고대 인도에서 사용하던 화장품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으로 크레용 타입이라 색상 표현이 선명하다. 4, 5 손톱 건강을 해치는 유해 성분을 첨가하지 않은 친환경 네일 제품. 반디의 N703 반디 팝 그린과 SH710호 제이드 진. 6, 7 샤넬 ‘레 진스 드 샤넬’. 캐주얼 시크의 정수 데님 룩에서 영감을 얻은 다양한 블루 톤의 네일 래커. 551호 코코 블루, 553호 블루 라벨. 교차해서 발라도 멋스럽다. 8 나스 ‘게이어티 블러쉬’. 달콤한 캔디 핑크 컬러의 블러셔. 9 선명한 발색은 물론 가볍게 녹아드는 립 컬러가 시선을 끄는 한정판 립스틱. 샤넬 ‘루쥬 코코 샤인’ 72호 에프론떼. 10 강렬하고 선명한 립스틱만큼이나 강인한 인상을 줄 수 있는 네일 래커, 디올 ‘베르니’ 블루 데님. 11 중국의 유명 사진가 첸만과 협업으로 만든 맥의 한정판 ‘네일 라커’ 핑클리 프레쉬. 중간 톤의 핑크색이 매력적이다. 태극 무늬를 연상시키는 메탈릭한 레드와 블루의 조화가 멋스러운 네일 컬러는 ‘페트리아틱 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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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분위기를 강조하는 메이크업
기자/에디터 : SHIM HEEJUNG / 사진 : HAN JONGCHUL 헤어 김승원(@르네휘테르) | 메이크업 박이화 | 네일 김기현(@밍스네일코리아) 모델 아델리아(@J Model) | 패션 제품 협조 곽현주 컬렉션(6911-0771), DVF(3444-1708), 아르마니 익스체인지(3446-7725) 뷰티 제품 협조 겔랑(3438-9627), 나스(512-1522), 디올(3438-9537)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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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럭셔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