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너울대는 하얀은빛 산굼부리 억새 (제주 여행)
지난번에 여행 갔던 제주도 산굼부리 억새 입니다.
산굼부리는 제가 두번 가 보았는데요..한번은 여름에 가 보았고 이번은 가을에 가 본곳입니다.
분명 같은 장소인데 여름과 가을은 많은 차이가 나더군요..
오색단풍이 물러가고 억새가 은은한 자태를 뽐내는데요.
제가 조금 늦게 올렸네요.제주의 들녘과 오름에 흰비단처럼 펼쳐진 억새들이 물결처럼 반짝이며 아름다웠던
늦가을 정취를 더듬어 봅니다..
입구에는 악귀를 쫒아낸다는 방사탑이 보입니다.천하대장군 같은 비슷한 것
입구에는 돌하루방이 맞아 주네요..
매표소에 들러 표를 끈어 일행들과 입장을 했습니다.
관람시간
하절기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동절기 8시 30분 부터~오후 5시 30분가지
매표소에서 5분정도 올라가니 산굼부리의 정상이 억새와 함께 보이네요..
위로 올려다 본 억새는 온통 하얀 은빛들이 었습니다..
바람이 부는대로 갈대는 흔들리고 있네요
수학여행온 학생들이 엄청 많았어요..
덕분에 산굼부리엔 썰렁하지는 않았어요
여행객들이 억새풍경을 잘 즐길수 있도록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었고
유모차나,삐닥구두를 신어도 잘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정상까지 올라간 반대방향에 이리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요기가 정상입니다..천연 기념물 263호 래요.수학여행온 학생들이 너무 많아 겨우 사람없는 틈을 타서 한장 찍었네요
산굼부리는 어떻게 해서 생겨 났을까?
산굼부리는 화구벽 상단면에서 채취한 현무암의 k-ar연대를 측정해보니 약 13만년전에 분출한 화산 활동에 의해
형성된 분화구 이며 단일 윤회성 화산 분화구로 형성된 화산체 입니다.
산굼부리는 360여개에 이르는 한라산 기생 화산중 하나 랍니다..
저기 아래까지 내려가 보았습니다...
넓고 넓은 신비의 화구 ~ 끝없이 펼쳐진 넓은 평원 산굼부리
옆에서 어느 사진사가 학생들에게 뛰어보라고 하시길래 저도 덩달아 한컷 찍어 보았습니다..
요기서 일행들과 사진도 찍었답니다.
산굼부리는 화산제의 분화구를 뜻하는 제주 말이라고 하는데
그 깊이만 해도 100여미터정도 둘레가 270미터 안둘레가 750미터 큰 분화구라고 하네요
한라산의 백록담과 생성시기가 비슷해 분화구 안쪽은 희귀 생물들이 살고 있고
천연기념물 제 263호로 지정되어 있답니다.
억새가 햇빛에 반사되어 눈이 부시네요
사람들의 행렬을 찍으려는 이쁜 커플..
저도 여기에 올라가서 수학여행온 학생들 모습을 담아 보았어요
억새 사잇길로 사람들의 행렬이 이리 보인답니다..
용암 수형석
화산이 폭팔하여 분출된 용암이 나무를 덮고 흘렀을때생겨나는 현상으로 용암의 외형은
공기에 의해서 굳어지고
용암에 묻혔던 고온에의해 타버리면서 구멍으로 남게된 암석입니다.
제주에서만 먹을수 있는 올래 꿀빵.
달콤한 맛탕맛도 나면서 속은 팥이 들어있는 빵입니다.한개 천원정도 합니다.
산굼부리에는( 옥황상제 따님과 한별의 애듯한 사랑 ) 신화와 전설도 있다는 사실 http://www.sangumburi.net/
사진을 좀 더 잘 찍을수 있다면 좋을텐데...다음 여행지 이동~ㅎ
왕비의 햇살미소에 오신님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왕비의 햇살미소 http://blog.daum.net/kya921/6044883
첫댓글 제주여행에 올려 놓았던글
제주 탐방이 맞는것 같아
이쪽으로 다시 옮겨놓았습니다.
와우! 산굼부리 이 때가 절정이였군요~!
장관입니다~^^
산굼부리의 억새는 보았었던 기억이 납니다..
멋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