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자 발생시 1339로■
대부분 의원이 문을 닫은 설 연휴기간에 환자가 발생하면 어떤 병원에 가면 좋을지 판단이 안서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국번없이 1339번으로 전화를 하면 된다.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는 종합적인 의료정보를 갖고 있어 전국 어디서나 해당 지역 의료기관의 병상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환자나 가족 등이 원할 경우 가장 적절한 치료가 가능한 병원도 안내해 준다. 상황이 급할 경우라면 전문의 등 의사가 응급처치를 지도해주고 질병 상담도 해준 다.
물론 응급상황이 야간에 발생했을 경우에도 진료가 가능한 동네 의원을 안내받을 수 있고 상담 의사가 판단해서 구급차가 필요한 경우에는 구급차 출동을 연결해준 다.
특히 당직 병ㆍ의원과 약국까지 안내해 주기 때문에 무조건 아는 병원이나 약국에 전화를 해 진료 여부를 묻는 것보다 시간과 노력을 많이 줄일 수 있다.
환자를 응급실로 옮기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되는 경우에는 119에 전화해서 구급 차를 요청한 뒤 1339번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 일반환자 발생 때■
위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역시 1339번에 문의해 문을 연 가까운 의원을 찾는 것이 좋다.
감기나 두통 등 가벼운 질병은 진료중인 보건소나 한의원을 이용하는 것이 빠르다.
보건소는 비상근무에 들어가는 만큼 일반 환자가 이용하기에 적합하다.
복지부 인터넷 홈페이지(www.mohw.go.kr)에 접속해 분야별 정보와 의료기관 현황을 클릭하면 시ㆍ도별로 문을 여는 병원을 찾을 수 있다.
의료관계자들은 환자 상태와 응급 정도에 맞는 응급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것이 유익 하다고 설명한다.
가벼운 질병 등은 지역응급의료기관과 그 밖의 응급실을 이용하고 심각한 경우에만 지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판단이 잘 서 지 않는다면 1339에 전화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