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어게인 30번째
금요일 온종일 겨울비가 주르륵 주르륵 와야할 눈이 와야지 몬 비람 ㅠㅠ
토 날씨 검색 들어가니 대부분 아침은 눈비로 8시이후 눈으로 온종일 뿌려준다 하고
일요일은 눈에 해님도 보여준다 하니 우짜지 고민 고민
아차 일요일은 전국 한파주의보 걸린다 하니 추위에 오들 오들 떨며 사진 놀이 못할바엔 토요일로 고
눈꽃산행하러 진안으로 목적지 잡고 그럼 구봉산 돌래 운장산 돌래 아니면 운장산~구봉산 종주 할래 ㅋ
일단은 진안으로 노마 몰고 가기나 해 봅시다 ㅎㅎ
가는길 : 내처사마을 P ~ 동봉 삼장봉 ~ 운장산 운장대 ~ 서봉 칠성대 ~ 활목재 ~ 진보산장 ~ 내처사마을 P
내처사마실 주차장에 너무일찍 도착 (07시)하니 느릿느릿 움직여 화장실에 들러 몸 가볍게 한 후
장비 챙기고 여유 부리며 나온다
운장산 들머리 잡는다며 한방하지만 곧장 TARASAN 장갑 잡으러 노마한테 달려가드라 ㅋ 여유는 개뿔
들머리 보니 아무도 안간 눈길을 울부부가 일빠로 발자욱 남겨 드립니다 ㅎㅎ
먼저 동봉 삼장봉 만나러 갑니다 2.7키로 ~~
눈길이지만 오름이라 아이젠은 배낭속에 맏겨 두고 ~~
등산로 공부 하고
TARASAN 육교 지나 가는 중 ~~
국가지점번호 한방하고 동봉 삼장봉으로 2.5키로
들머리 이후부터 내내 산죽길이라 눈꽃핀 산죽길 기분이가 넘넘 좋아요 지기 기분도 ㅎㅎ
오늘 일기예보상 바람이가 초속5~6미타라 걱정했는데 바람이가 어디로 놀러간겨 ㅋㅋ
바람이는 없지만 아쉽게도 하늘이도 없더라 ㅎ
지기 뚜벅 뚜벅 올라가니 흑백으로 담아 본다 ( 아니 카메라에 습기가 차 요모습이 ~~ )
놀며 놀며 오다보니 겨우 600미터 올라 왔네 ㅋ
계단도 만나 주고 ~~
TARASAN 힘들면 콜 하지 119로
올라도 올라도 산죽길로 ㅎㅎ
바우길도 지나 가고 ~~
운장산에서 욕심하나 살며시 내리고 ~~
오늘은 눈고대로 눈호강 하는 날
눈이 제법 쌓여 있으니 TARASAN 러셀 해야지요 ㅋㅋ
러셀은 모르겠고 눈고대만 볼래요 눈고대만 ㅎㅎ
눈고대 할만 하지요 눈아프고로 ㅋ
눈고대 속으로 빨려가는 지기 모습
눈덮힌 칼바우
눈솔방울이 반가워
노각나무도 반겨 주고
영차 끙차 지기는 잘가네 ~~
눈가지에서도 한방
잠시 쉬다 가야지 ~~
고목이랑 지기가 ~~
눈꽃산행 맞쥬 ~~
바람 오지 못하도록 병풍(바우)치고 쑥떡이랑 커피로 맛나게 뇸뇸 하는 중
목계단도 올라 보는데 요기는 싸락눈이 제법 얼굴을 부비 부비 하더라 ㅋㅋ
요리 저리 눈고대 묵화라 ㅎㅎ
들머리부터 삼장봉은 계속 오름길이니 ~~
눈꽃핀 산죽밭에서
가평 귀목봉이 마이 생각나더라 ~~
눈꽃산행이라 지기 발걸음도 사부작 사부작 눈에 들어 오네 ㅎ
TARASAN도 눈에 들어 오고요 ㅎㅎ
삼장봉은 버리고 눈고대에 눈돌아가 가지를 못한다 ㅋ
나오면 사진 박고 ㅋ
나오면 먹방도 하고
나오면 담가가고 ㅋㅋ
안되니 지기 혼자 삼장봉으로 무섭게 내뺀다 ㅋ
삼장봉이 문제냐 눈고대에 빠져 보니 가는길도 모르겠더라 ㅋ
눈고대 보며 자알 가고 있네요 ~~
거목도 눈요기 하고 ㅎ
살방 살방 눈길로 ~~
와~~~우 최고의 눈고대를 만나
기분이가 날아 가네 날아가 ㅎㅎ
눈눈 하네
눈고대 삼키며
눈고대 속으로 달려 가는 중 ㅎ
아이고 아이고 결국에는 눈고대에 훅 가더라 ㅋㅋ
아니 아직 살아 있네 ㅋㅋ
삼장봉은 안보이고 운장대 700미터라
요기서 구봉산도 갈수 있네요 ( 20170430 구봉산 다녀감 )
운장산 산죽은 끝이 안보이더라
쩌어기 봉이 동봉 삼장봉 틀림 없으렸다 ~~
동봉에 오른 TARASAN~~
요기는 동봉 삼장봉 정상입니다
20190126 본후 5년만에 다시보니 넘넘 방가워 ~~
곰탕이지만 담을건 담아 가야지요 ㅎㅎ
기야할 운장산이 곰탕에 가려 지기 뿔났다 ~~
운장산 600미터 고
동봉 정상에서 지기가 멋지게 한방해 주네요
간만에 바우타고 ~~
운장산 명물에서 찰깍
명물 옆에서도
명물 안에서도
나처럼 해바라 요렇게 ~~
지나온 동봉 삼장봉을 ~~
명물안 바우 보고
운장산으로 가는 중
곰탕만 아니라면 멋진 뷰 분명한데 ~~
지기야 운장산 만나기 전에 우리부터 살자 살어 아이젠 장착하고 ㅋㅋ
뚜벅 뚜벅 산죽길도 ~~
아이젠 장착하니 겁없네 TARASAN
계단은 두칸씩 올라야 제맛인데 눈이 오니 포기하고 한계단씩 오른다 ~~
눈송이가 장난 아니더라 ㅎㅎ
눈고대도 장난 아니고 ~~
파아란 하늘에 눈고대랑 찍는다면 ㅠㅠ
쩌기 위가 운장산 정상이겠지요 ~~
운장산 정상길은 조금 거칠긴 하더라 ㅎㅎ
그래도 눈고대는 연신 담아 가고
눈낙엽에도 빠져 보고 ~~
어라~~ 데크로 변해 있네요
운장산 정상입니다 ~~
다시 만난 운장산
운장산 삼각점
곰탕만 아니면 지리산 천왕봉~반야봉 능선이 쭈우욱 보일낀데
안보이면 어떠랴 눈이나 밟아 보자 ㅋㅋ
운장산에서 서봉 칠성대 600미터 고
간간이 바우도 만나지만 눈땜에 가까이는 안간다 ㅎ
지나온길 담아 보고
바우에 오르지만 무서벼 ~~
눈꽃에 무쳐
TARASAN도 눈꽃에 무쳐 보고 ㅎ
지기도 눈꽃에 미쳐 ㅋ
미쳐 눈꽃에
욜로 가라는 바우 ~~
저 계단이 서봉 오름길
멋쟁이 바우도 만나고 ~~ 서봉에서 산객네분이 오고 계시더라
쩌어기가 서봉 칠성대 정상 이지요
연석산은 갈까 말까 ??
서봉 칠성대 지킴이 큰머리바우를 지나가고 ~~
서봉 칠성대 도착하고
지기도 서봉에서
병풍바우를 바라 보며 ~~
곰탕이라 정말 아쉽네요
TARASAN 어딜 가시나요 ??
조심해라 ~~ 한입꺼리도 안되는 TARASAN ㅋㅋ
한입 꺼리는 되는데요 눈드름이 ㅎㅎ
서봉에서 너무 노니 배고파 힘든다 ㅋㅋ
서봉으로 산객 네분 또 올라오신다 아마도 산악회원들이지 싶네요
산오리랑 사과 놀아 ~~
산오리랑 놀아 보기 ~~
앗싸 호랑 나비 한마리가 아니 산오리 한마리가 눈밭에 앉아서 ㅋㅋ
서봉에서 고만 놀고 피암목재로 하산합니다
동봉~운장산~서봉을 끝으로 하산길로 접어 듭니다
급경사라 조심 조심 내려가야지
피암목재 2.1키로 고
요코스로 산객들이 마이 올라 오네요 눈고대 보려고 ??
눈고대 볼만 하죠 ~~
하산길에도 내내 산죽 만나고 ~~
독자동으로 고고
꼬불 꼬불 올라 오거나 내려 가거나 ㅎ
독자동 1.6키로 고~~ 아니 아무도 올라오지 않은 새 눈길이네요 기분 조코로 ㅎㅎ
많은 산객들이 올라 오드만 모두 동성휴게소에서 출발하였군 ㅋ
새 눈길 울부부 하산하며 흔적 남깁니다 ㅎㅎ
나무가지가 요상 하더라 ~~
죽~죽~ 펴면서 ㅎㅎ
돌삐 눈길이라 조심 조심 엉거주춤 ㅋㅋ
그래도 다행히 바람은 잠잠하고 ~~
등로가 졸졸졸 시냇물로 바뀌고
강 건너 눈구경도 하고요 ~~
와~~~우 하늘이 왜이래 짜증 나고로 ㅋㅋ
독자동길 880미터
계단공사 자재들도 보이고 독자동 입구까지는 1.2키로
본 철책은 유해조수 방책입니다 낮에는 전기가 안통하오니 철사를 눌루고 통과하세요
불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독자동마을입구 1키로
서봉이 보이길래 돌아서 ~~
진보산장 만나고 ~~
낼오면 요길은 빙판길이라 수없이 미끄덩 미끄덩
보리밭에서 잠시 ~~
내처사동 600미터 고
진보산장 입석에서 나와 우측으로 노마 만나러 고고
다행히 눈은 마이 쌓이지 않아 노마 하산길 걱정 노 ㅎㅎ
300년 수령 보호수 송 만나며
내처사마실 주차장 코앞에 보이네요
어서 오십시요
안녕히 가십시요
오늘 눈이 7시 이후 조금씩 내린다 하여 눈산행 실망할까 지기로 부터 눈치가 마이 보이며 스타트 했는데
어찌 눈꽃 눈고대 산행이 들머리부터 환상적으로 와~~~우
또한 아무도 가지않은 눈길을 주먹구구부부만이 한발 한발 흔적을 남긴다는 사실에 기분이가 날아가고
바람은 어디가서 자는지 조용하고 다만 제일 아쉬운 부분은 하늘이 열리지 않았다는 시간이 ㅠㅠ
5년만에 다시 찾은 운장산 정상석은 데크에 밀려나 자태를 뽐내기에는 부족하고
동봉, 서봉에서는 곰탕이라 조망할수 없어 매우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로써 어게인 100대명산 30산 클리어 하고 70산이 숙제로 남아 언제 할지 언제 완등 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