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흑역사_톰 필립스
역사에 대한,
착각과 실패에 대한 책
인간의 바보짓을 다룬 책,
인간의 역사를 지구의 입장에서 해석한 책?
진화는 영리함과 거리가 멀다?
아주 고집스럽게 멍청하다?
진화의 원리는 앞을 내다보는 것이 아니다
그저 식욕과 짝짓기에 굶주린 개체들을
인정사정없는 세상에 풀어놓고
누가 제일 덜 망하나 보는 것?
Heuristic!
별 생각없이 손쉽게 판단을 내리기 위한
요령 내지 편법!
그것이 생존원리로 작동했을 뿐이다
확증편향, 자기생각을 확증하는 정보만 집요하게 찾는다
선택지지편향, 한번 선택했으니 무조건 옳다
더닝크루거효과?
일을 잘하는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고
못하는 사람은 과대평가한다
탐욕을 바탕원동력으로,
소망적사고( wishful thinking)로 미래를 바라본다
인간의 조상인 호모사피엔스가
지구상에서 민폐를 끼치기 시작한 것은
약 7만년 전
아프리카를 떠나
아시아, 유럽으로 진출하면서
네안데르탈인을 절멸시키고,
인간은 발길 닿는 곳마다 엉망으로 만들어놓는 존재,
현대사회가 이리도 참담한 것은
수천 년 저 누군가 땅에
씨를 심었기 때문이다
질보다 양을 선택한
농경은 끔찍한 실수였다
가축사육도 매 한가지
소유, 탐욕, 계급, 정치, 전쟁의 출발점
염호 아랄해의 사막화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b14a0850a
오하이오주 쿠야호가강의 화재
태평양의 거대쓰레기 지대
멕시코만의 데드존
http://naver.me/GvrarXhV
술취한 무식한 인간이 뭉게버린
테네레나무의 생명
http://naver.me/FaVIXvpI
중국 마오쩌뚱의 除四害運動!
인간 유해동물 박멸운동!
쥐 15억마리, 모기 1,100kg,
파리 1억kg, 참새 10억 마리 소탕은
메뚜기떼를 부르고 대기근으로
1,500~4,000만 명이 죽게 되니
이 또한 인간의 바보짓!
전쟁과 외교의 차이?
외교란
대규모 인간 집단끼리 서로 개자식처럼 굴지 않는 것?
그럼 전쟁은 개자식처럼 구는 것?!
과학이 발달하여
우주까지 넘볼 수 있게 되었으니
이제 인간에 의해 우주도 끝장날 일만 남았다는,
우주에서도 사고칠 수 있게 되었다는 얘기,
숙연해지면서 공감이 되는 이야기이다.
인간은 과거에 했던 실수를
점점 더 빠른 속도로 반복하고 있다.
인간아 인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