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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부 엄마모임 카톡방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조금씩 말씀을 나누며, 배운 내용을 곱씹어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요한 목사님 대하설교 '레위기' 를 차례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다음은 레위기 두번째 대하설교 '[심화] 027 레 6:8-10:11, 제사장 위임식&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 을 녹취 기록한 내용입니다.
아래 내용 출처 : 정요한목사님 대하설교 ' [심화] 027 레 6장8절-10장11절, 제사장 위임식&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 ' 중에서
카톡 나눔 1일
레위기 6:8-7:38, 각종 제사시 제사장의 직무와 제사장의 몫
앞에서 살펴보았던 번제, 소제, 속죄제, 화목제, 속건제의 내용에서 언급하지 않았던 ‘제사장의 직무와 소득’ 중심으로 보충 설명을 해주고 계시다.
6:8-13, 번제의 보충 규례
6장8-9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명령하여 이르라 번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번제물은 아침까지 (번)제단 위에 있는 석쇠 위에 두고 (번)제단의 불이 그 위에서 꺼지지 않게 할 것이요
→ 번제를 드릴 때 제사장의 가장 중요한 직무는 번제단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카톡 나눔 2일
6장9절下: ... (번)제단의 불이 그 위에서 꺼지지 않게 할 것이요
6장12절上: (번)제단 위의 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 ...
6장 13절: 불은 끊임이 없이 (번)제단 위에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라
→ 이렇게 번제단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제사장의 아주 중요한 직무였다. 오늘날 코로나 19가운데, 많은 성도들의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열심과 헌신의 불이 약해지고 있는 모습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이러한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헌신의 불이 꺼지지 않는 성도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카톡 나눔 3일
6장10절: 제사장은 세마포 긴 옷을 입고 세마포 속바지로 하체를 가리고 제단 위에서 불태운 번제의 재를 가져다가 제단 곁에 두고
→ 제사장은 성의를 입고 속바지를 입어서 하체를 가린 상태에서 번제단에서 직무를 보아야 한다고 말씀하고 계시다.
6장11절: 그 옷을 벗고 다른 옷을 (갈아)입고 그 재를 진영 바깥 정결한 곳(재 버리는 곳)으로 가져갈 것이요
→ 번제단의 재를 진 밖 정결한 곳으로 옮길 때는 성의를 벗고 평상복을 입고 그 일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계시다.
카톡 나눔 4일
6장12절: (번)제단 위의 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 제사장은 아침마다 나무를 그 위에서 태우고 번제물을 그 위에 벌여 놓고 화목제의 기름을 그 위에서 불사를지며
→ 12절 중반절부터는 상번제(= 常燔祭, 매일 지속적으로 드리는 아침과 저녁 제사)에 관한 내용이 나오는데, 이 내용은 민수기에서 더 세밀하게 살펴보게 될 것이다.
6장13절: 불은 끊임이 없이 제단 위에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라
이렇게 8-13절까지 번제의 보충 규례가 나와 있다.
카톡 나눔 5일
6:14-18, 소제의 보충 규례
6장14-18절: 앞에서 소제에 관한 내용들은 이미 다 살펴보았고, 여기서는 2가지 새로운 내용이 보충되어 있다. ...
카톡 나눔 6일
... 18절 상반절을 다시 보면
6장18절上: (소제 제물로 바쳐진 고운 밀가루는) 아론 자손의 남자는 모두 이를 먹을지니 ...
→ 제사장과 제사장이 될 남자들만 먹으라고 말씀하고 계시다. 제사장의 가족들은 첫열매의 소산물이나 십일조 등을 먹을 수 있는데, 이것을 제사장의 아내와 제사장의 딸들이 먹게 된다. 그런데 소제 제물로 바쳐진 고운 밀가루는 제사장의 아내도 딸도 먹을 수 없고, 아론 자손의 남자들인 제사장들만 먹을 수 있었다.
6장18절下: ... 이를 만지는 자마다 거룩하리라
→ 하나님께 드려진 제물은 거룩하기 때문에 제사장 외에는 그 누구도 만지지 말아야 한다. 제물을 함부로 만지지 말라는 역설적 표현으로 볼 수 있겠다. 제사장들만 그 제물을 만질 수 있다.
카톡 나눔 7일
6:19-23, 제사장 위임식 소제의 보충 규례
19-20절上: 일반 소제가 아니라 제사장 위임식 소제를 말씀하고 계시다.
23절: 일반 소제물은 제사장이 먹을 수 있었으나, 제사장 위임식의 모든 소제물은 일반 소제물과 달리 온전히 불사르고 먹지 말도록 명령하고 계시다.
카톡 나눔 8일
6:24-30, 속죄제의 보충 규례
카톡 나눔 9일
6장24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라 속죄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속죄제 제물은 지극히 거룩하니 여호와 앞 번제물을 잡는 곳(성막 북쪽 뜰)에서 그 속죄제 제물을 잡을 것이요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리는 제사장이 그것을 먹되 곧 회막 뜰 거룩한 곳(성막 남쪽 뜰)에서 먹을 것이며
→ 이렇게 족장이나 평민을 위한 속죄제의 고기는, 기름 부위를 제외하고는, 제사장들이 회막 뜰 거룩한 곳에서 먹을 수 있다고 말씀하고 계시다.
카톡 나눔 10일
6장27절 그 고기에 접촉하는 모든 자는 거룩할 것이며, 그 피가 어떤 옷에든지 묻었으면 묻은 그것을 거룩한 곳에서 빨 것이요
→ 그러니까 제사장들 외에는 그 고기를 함부로 만지지 말라고 말씀하고 계신 것이다. 그리고 속죄 제물의 피가 제사장의 성의에 묻으면 회막 내에서 빨아야 한다고 말씀하고 계시다. 제사장이 지성소 휘장에 피를 뿌리고, 분향단 뿔에 피를 바르고, 번제단 뿔에 피를 바르고, 번제단 밑에 피를 붓는 등 많은 제사를 피로 진행하면서, 최대한 성의에 피가 묻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계신 것이다. 하지만, 예배를 드리다가, 제사를 드리다가 성의에 피가 묻으면, 성의를 밖으로 가지고 나가면 안 되고, 성막 내에서 그 피 묻은 성의를 깨끗하게 빨아야 한다고 말씀하고 계시다.
카톡 나눔 11일
6장28절: 그 고기를 토기에 삶았으면 그 그릇을 깨뜨릴 것이요 유기에 삶았으면 그 그릇을 닦고 물에 씻을 것이며
→ 유기의 경우에는 물로 씻으면 속죄 제물의 기름과 냄새를 제거할 수 있지만, 토기의 경우에는 기름과 냄새가 토기에 스며들어 제거할 방법이 없고, 속죄 제물의 기름기를 머금고 있는 그 그릇이 다른 용도로 사용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그 기름과 냄새를 머금고 있는 토기는 반드시 깨뜨려야 한다고 말씀하고 계시다.
카톡 나눔 12일
6장29절: 제사장인 남자는 모두 그것을 먹을지니 그것(족장/평민을 위한 속죄제 제물)은 지극히 거룩하니라
6장30절: 그러나 피를 가지고 회막(성소)에 들어가 성소에서 속죄하게 한 속죄제(제사장과 이스라엘 회중 전체를 위한 속죄제) 제물의 고기는 먹지 못할지니 불사를지니라
→ 제사장과 이스라엘 회중 전체를 위한 속죄제는 성소 안에서 속죄하게 되어 있었다(레4:3-21). 성소에 들어가서 지성소 휘장에 피를 일곱 번 뿌리고, 분향단 네 뿔에 피를 발랐던 제사장의 속죄제와 이스라엘 회중 전체의 속죄제를 말씀하고 계신 것이다. 30절 하반절을 계속 보면, 이 두 속죄제의 제물의 고기는 그 누구도 먹을 수 없다. 제사장도 먹으면 안 되고, 다 불사르도록 명령하고 계시다. 이렇게 기름진 부위 내장, 간, 콩팥 등만 번제단 위에서 태우고, 나머지 모든 고기는 먹으면 안 되고, 진 밖 재 버리는 곳에 가서 다 불사르게 하신다.
카톡 나눔 13일
이렇게 족장이나 평민의 속죄제 때 바쳐진 고기는 제사장들이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제사장과 이스라엘 회중 전체의 속죄제 때 바쳐진 고기는 그 누구도 먹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만큼 종교지도자의 죄와 이스라엘 전체 회중의 죄는 무겁기 때문에 그 제사에 바쳐진 제물을 취급하는 법도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7:1-6, 속건제의 보충 규례
카톡 나눔 14일
7:7-10, 제사장의 몫(사례)에 대한 중간 요약
7절: 속죄제와 속건제의 고기는 제사장의 몫이 된다.
8절: 번제시 제물의 가죽은 제사장의 몫이 된다.
9절: 소제시 소제물(고운 밀가루와 전병 등)은 제사장의 몫이 된다. 지난 시간에 이것이 오늘날 성미의 기원이 되었다고 배웠었다.
10절: 사례는 모든 제사장에게 균등하게 분배되어야 한다.
이렇게 제사장의 사례에 대해서 강조하고 계시다.
카톡 나눔 15일
7:11-34, 화목제의 보충 규례 (①감사제 ②서원제 ③자원제 ⇒ 나눔의 제사)
7장11-12절上: 여호와께 드릴 화목제물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만일 그것을 ①감사함으로 드리려면 ...
7장16절上: 그러나 그의 예물의 제물이 ②서원이나 ③자원하는 것이면 ...
→ 그래서 화목제는 3종류가 있다. ①감사의 화목제, ②서원의 화목제, ③자원의 화목제가 있다. 이제 12-15절까지는 그 중에 감사의 화목제에 관한 내용을 설명해주고 계시다.
카톡 나눔 16일
7장12-13절: 만일 그것을 감사함으로 드리려면 기름 섞은 무교병과 기름 바른 무교전병과 고운 가루에 기름 섞어 구운 과자를 그 감사제물과 함께 드리고 또 유교병을 화목제의 감사제물(희생제물)과 함께 그 예물로 드리되
→ 감사의 화목제인 경우에는 기름섞은 무교병+무교전병+구운 과자+유교병 을 희생제물과 함께 드리도록 명령하고 계시다.
7장14절: 그 전체의 예물 중에서 하나씩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고 그것을 화목제의 피를 뿌린 제사장들에게로 돌릴지니라
→ 이상의 여러 종류의 예물들 하나씩을 하나님께 거제로 드려야 한다. ‘거제’ 라는 것은 그 제물을 높이 들었다가 내리는 행동을 하면서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하나씩을 하나님께 드리고, 나머지는 그 제사를 집례한 제사장의 사례로 주신다.
카톡 나눔 17일
7장15절: 감사함으로 드리는 화목제물의 고기는 드리는 그 날에 먹을 것이요 조금이라도 이튿날 아침까지 두지 말 것이니라
→ 희생제물의 고기는, 반드시 당일에 공동 식사 자리를 만들어서 다 먹어야 하고 이튿날 아침까지 남겨두어서는 안 된다. 남았으면 이튿날 아침에 불살라야 한다. 그리고 16-18절까지는 ②서원제와 ③자원제에 관한 말씀이다.
7장16-17절: 그러나 그의 예물의 제물이 서원이나 자원하는 것이면 그 제물을 드린 날에 먹을 것이요 그 남은 것은 이튿날에도 먹되 그 제물의 고기가 셋째 날까지 남았으면 불사를지니
→ 화목제가 서원제나 자원제로 드려질 경우에는 하루를 더 주셔서, 희생제물의 고기를 당일이 아닌 이튿날까지 공동식사로 먹을 수 있다. 셋째날까지 남았으면, 셋째날 아침에는 불살라야 한다.
카톡 나눔 18일
7장18절: 만일 그 화목제물의 고기를 셋째 날에 조금이라도 먹으면 그 제사는 기쁘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 드린 자에게도 예물답게 되지 못하고 도리어 가증한 것이 될 것이며 그것을 먹는 자는 그 죄를 짊어지리라
→ 셋째 날에 그 서원/자원 제물로 드린 고기를 조금이라도 먹으면, 그 화목제는 취소되고 오히려 가증한 제사가 된다. 제3일에 그 고기를 먹는 자는 죄를 짊어지게 된다고 말씀하고 계시다. 이런 가르침도 오늘날의 예배 정신에 잘 계승되어야 하는 부분이다(예배를 말씀대로 드리지 않으면 오히려 가증한 것! 죄! 가 된다).
카톡 나눔 19일
7:19-21, 화목제의 공동식사 부적격자
나눔의 제사 화목제에 참여하지 못할 자들이 있다고 말씀하고 계시다.
7장19절: 그 고기가 부정한 물건에 접촉되었으면 먹지 말고 불사를 것이라 그 고기는 ★깨끗한 자만 먹을 것이니
→ 바쳐진 희생제물의 고기가 부정한 물건에 접촉되었으면 공동식사를 하지 못하고 고기를 다 불살라버려야 한다. 또한 바쳐진 희생제물의 고기는 깨끗한 자만 먹을 수 있다.
카톡 나눔 20일
7장 20절: 만일 몸이 부정한 자가 여호와께 속한 화목제물의 고기를 먹으면 그 사람은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요
→ 만일 부정한 자, 더러운 자가 그 고기를 먹으면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진다.
7장 21절: 만일 누구든지 부정한 것 곧 사람의 부정이나 부정한 짐승이나 부정하고 가증한 무슨 물건을 만지고 여호와께 속한 화목제물의 고기를 먹으면 그 사람도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 더러운(부정한) 것을 만지고 그 고기를 먹어도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지게 된다. 이런 것도 오늘날의 예배 정신에 계승되어야 하는데 잘 안 되고 있다.
카톡 나눔 21일
7:22-27, 기름과 피를 먹지 말라
22-27절은 삽입된 내용으로 보인다. 레위기에서 강조하고 계셨던 부분으로, 기름과 피를 절대 먹지 말라하신다. 우리 주사랑교회 성도님들은 기름과 피를 드시면 안 됩니다.
7장22-23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소나 양이나 염소의 ★기름을 먹지 말 것이요
→ 기름이 많은 고기(먹지 말라고 하신 고기)의 기름은 말할 것도 없고, 소와 양과 염소같은 정결한 짐승이라 할지라도 기름을 먹으면 안 된다. 그런데 오늘날 소를 사육할 때 기름기가 많이 나오도록 사육하기 때문에 시중에 유통되는 소고기도 사실 우리가 먹을 수가 없는 것이다.
카톡 나눔 22일
7장24-25절: 스스로 죽은 것의 기름이나 짐승에게 찢긴 것의 기름은 다른 데는 쓰려니와 결단코 (사람이) 먹지는 말지니라 사람이 여호와께 화제로 드리는 제물의 기름을 먹으면 그 먹는 자는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 우리는 이런 부분들을 (먹든 안먹든 더럽혀지든 아니든) 편하게 생각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편하게 생각하지 않으신다.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26-27절: 너희가 사는 모든 곳에서 새나 짐승의 피나 ★무슨 피든지 먹지 말라 무슨 피든지 먹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은 다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카톡 나눔 23일
7:28-34, 화목제의 제사장의 몫
7장28-34절:
화목제를 드리는 헌제자가 희생제물의 기름과 가슴을 하나님께 가져오면, 제사장이 그 가슴을 하나님께 흔들어서 ‘요제’ 로 드리고 그 기름만 번제단에 불사르고, 요제로 흔들어 드렸던 가슴고기는 제사장의 사례로 가져가게 된다. 헌제자가 희생제물의 오른쪽 뒷다리를 여호와께 가져오면 제사장이 그 뒷다리를 제사장이 하나님께 거제로 들어서 바치고, 거제로 드렸던 오른쪽 뒷다리는 그 화목제를 집례했던 제사장의 몫이 된다.
카톡 나눔 24일
7:35-38, 제사법 전체를 끝맺는 말
7장35-38절:
이러한 말씀을 통해서 오늘날의 교역자(full time 사역자들)의 사례를 생각해야 한다. 제사장들의 생활이 안정되어야 구약의 제사법이 유지될 수 있다. 제사법이 잘 유지되어야 하나님과의 관계가 유지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제사장의 소득을 제도화, 안정화 시키고 계신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제사들을 집례할 제사장을 세우는 이야기가 8-9장에 소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