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딸 안나 대학교 수석졸업
2014.2.13
주님의 은혜로 우리 딸 안나가
지난 2월 13일, 백석문화대학교에서 있었던 2013학년도학위수여식에서
학부수석의 영광을 안고 졸업을 하였다. 하나님이 노년에 주신 크나큰 복이다. 감사할 뿐이다.
학원강사로 살기보다는 복지사 자격증을 따서 공무원으로 살아가야겠다며
늦은 나이에 다시 학교로 들어가는 딸을 보면서, 어린 학생들과 따라나 갈까 하고 걱정을 했는데,
매 학기마다 '올에이풀'을 받았다며 자랑스럽게 성적표를 보여주던 딸이 안쓰럽기까지 했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으며 졸업을 할 줄이야.. 참으로 대견스럽고 자랑스런 일이다.
졸업생이 무려 2천385명, 정말로 백석대학교 대단한 학교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성적이 우수하여 상을 받는 학생은 40명 남짓. 참으로 장한 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
식을 마치고 학교를 돌아보던 중 '백석대학교의 설립취지'를 보고 또 한번 감동이 되어 소개를 해본다.
"백석학원의 존재 이유는 이 땅에 대학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세상의 지식을 가르치는 교육은 다른 대학에서도 얼마든지 잘 할 수 있습니다.
만일 우리 대학이 다른 대학과 동일한 교육을 한다면 세상의 수많은 대학에 또 하나의 대학이 더해진 것에 불과합니다.
교육은 사람을 '사람다운 사람' 으로 새롭게 바꾸어가는 것입니다.
도덕교육, 윤리교육 만으로는사람이 사람다운 사람으로 변화될 수 없습니다.
사람을 변화시키고 영적 생명을 살리는 교육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만 가능합니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
(계2:17). 백석(흰돌)은 승리자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상급의 뜻이 있다.
학교 이모저모
학위수여 내용과 수상자 명단 기타
입학식 때 모습. 엊그제 같은데...
첫댓글 장로님, 자랑스런 따님을 두셔서 흐뭇하시지요? 축하드립니다. 삶의 보람이 차고넘치시길 기도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집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집사님 내외분께서도 자녀들로 인하여 크게 행복을 느끼고 계시지요. 앞으로 더 큰 복이 넘칠 줄 믿습니다.
자랑스럽네 내동생..공부하느라 몸두 자주아파두 포기하지않고 해낸 동생이 멋지네요.하나님이 함께 늘 계시기에 부모님의 기도가 있었기에 더 뜻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