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5 : 1-19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사회 20240410
공정한 재판과 형량
1 사람들 사이에 시비가 생겨 재판을 청하면 재판장은 그들을 재판하여 의인은 의롭다 하고 악인은 정죄할 것이며
2 죄인에게 태형이 합당하면 재판장은 그를 엎드리게 하고 그 앞에서 그의 죄에 따라 수를 맞추어 때리게 하라
3 사십까지는 때리려니와 그것을 넘기지는 못할지니 만일 그것을 넘겨 매를 지나치게 때리면 네가 네 형제를 경히 여기는 것이 될까 하노라
곡식 떠는 소
4 곡식 떠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지니라
죽은 형제에 대한 의무
5 형제들이 함께사는데 그 중 하나가 죽고아들이 없거든 그 죽은 자의 아내는 나가서 타인에게 시집 가지 말 것요 그의 남편의 형제가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를 맞이하여 아내로 삼아 그의 남편의 형제 된 의무를 그에게 다 행할 것이요
6 그 여인이 낳은 첫 아들이 그 죽은 형제의 이름을 잇게 하여 그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서 끊어지지 않게 할 것이니라
7 그러나 그 사람이 만일 그 형제의 아내맞이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면 그 형제의 아내는 그 성문으로 장로들에게로 나아가서 말하기를 내 남편의 형제가 그의 형제의 이름을 이스라엘 중에 잇기를 싫어하여 남편의 형제 된 의무를 내게 행하지 아니하나이다 할 것이요
8 그 성읍 장로들은 그를 불러다가 말할 것이며 그가 이미 정한 뜻대로 말하기를 내가 그 여자를 맞이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노라 하면
9 그의 형제의 아내가 장로들 앞에서 그에게 나아가서 그의 발에서 신을 벗기고 그의 얼굴에 침을 뱉으며 이르기를 그의 형제의 집을 세우기를 즐겨 아니하는 자에게는 이같이 할 것이라 하고
10 이스라엘 중에서 그의 이름을 신 벗김 받은 자의 집이라 부를 것이니라
가정의 연속성을 위협하는 행위
11 두 사람이 서로 싸울 때에 한 사람의 아내가 그 치는 자의 손에서 그의 남편을 구하려 하여 가까이 가서 손을 벌려 그 사람의 음낭을 잡거든
12 너는 그 여인의 손을 찍어버릴 것이고 네 눈이 그를 불쌍히 여기지 말지니라
정직한 상거래
13 너는 네 주머니에 두 종류의 저울추 곤 큰 것과 작은 것을 넣지 말 것이며
14 네 집에 두 종류의 되 곧 큰 것과 작은 것을 두지 말 것이요
15 오직 온전하고 공정한 저울추를 두며 온전하고 공정한 되를 둘 것이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 날이 길리라
16 이런 일들을 행하는 모든 자, 악을 행하는 모든 자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하니라
아말렉 진멸 명령
17 너희는 애굽에서 나오는 길에 아말렉이 네게 행한 일을기억하라
18 곧 그들이 너를 길에서 만나 네가 피곤할 때에 네 뒤에 떨어진 약한 자들을 쳤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니라
19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어 차지하게 하시는 땅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사방에 있는 모든 적군으로부터 네게 안식을 주실 때에 너는 천하에서 아말렉에 대한 기억을 지워버리라 너는 잊지 말지니라
👀 이어지는 여러 율법은 하나님의 나라가 어떤 사회적 면모를 띄는지 알려줍니다. 그 나라는 인간을 존엄하게 여기고, 정직하게 행동하며, 약자를 배려합니다.
👁 17-19절) 약자를 무자비하게 괴롭히는 자를 벌하십니다.
아말렉을 진멸하라고 하신 까닭은 출애굽 때 여행에 지쳐 뒤처진 연약한 자들을 아말렉이 공격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야만적이고 잔혹한 일을 간과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폭력과 억압에 노출된 약자를 보호하며 하나님의 뜻을 시행해야 합니다.
1-3절) 이스라엘은 공정한 재판을 통해 죄에 따른 적절한 형벌을 내려야 합니다.
태형의 경우, 마흔 대까지로 제한한 것은 죄인이라도 그가 '형제'임을 기억하고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해치지 않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범죄자도 사람입니다. 마땅히 인도주의적으로 대해야 합니다.
4절) 가축을 부릴 수 있으나 학대해서는 안 됩니다.
율법은 일하는 소의 입에 망을 씌워 낱알도 먹지 못하게 하는 것을 학대로 간주합니다. 이처럼 가학적인 방법으로 동물을 이용하는 모든 행위는 반(反)율법적입니다. 율법은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에게도 보장해야 할 기본권이 있다고 말합니다.
5-10절) 곤경에 처한 가족을 돌봐야 합니다.
형제가 상속자 없이 죽으면 그의 아내를 자기 아내로 삼고, 그 여자가 낳은 첫아들을 죽은 형제의 상속자로 세워 죽은 형제의 기업을 물려받게 해야 했습니다. 이로써 형제의 가문이 이어지고 그 가족에게 주어진 기업도 기켜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형제 된 의무'였습니다. 만약 죽은 형제의 기업을 자기가 가질 욕심으로 이 의무를 저버린다면, 공동체 앞에서 치욕을 당하고 대대로 수치스러운 이름으로 불려야 했습니다. 연로한 부모, 궁핍한 형제, 연약한 자식을 돌아봅시다. 가족을 돌보지 않으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가 됩니다(딤전 5:8).
13-16절) 다른 사람을 속여 부당 이익을 취하는 일은 하나님이 가증하게 여기시는 죄입니다.
그로 인해 신뢰가 무너지면 그 사회도 무너지기 마련입니다. 속임수는 나를 잠시 부하게 하지만, 정직은 사회 전체를 건강하게 세웁니다.
🤎 하나님은 율법에서 은혜의 법으로 세상을 세워가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값을 위해 예수님을 대신 '십자가에서 죽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로 우리는 생명을 얻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은 우리의 재판관으로 거듭나신 것을 믿고 순종할 때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바로 보는 은혜 안에 거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삶에는 끊임없는 '선과 악'이 존재하는 영적 전쟁 가운데 놓여 있습니다. 매순간 마다 하나님의 사랑을 되새기며 '복음' 안에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
오늘은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일 입니다. 세상의 크고 작은 모든 권세들까지 하나님이 세우지 않은 이들이 없음을 믿습니다. 선거를 통해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이들이 세움 받게 하소서. 때로는 심판의 도구로 세움받는 이들도 있을 수 있으나, 하나님의 크신 뜻을 다 알지 못합니다. 이 나라 이 민족의 수 많은 죄를 기억하시지 마옵시고 '용서' 하옵소서. 진정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귀하고 복된 손들을 기억하옵소서. 세움 받는 이들을 통해 이 나라 이 민족 위에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드러나게 하옵소서. 정결하고 섬길 수 있는 이들이 택함받게 하옵소서. 죄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고 바른 길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모든 이들이 결과에 순복할 수 있거 하옵소서. 부정부패가 사라지게 하옵소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꿇는 무릅들을 기억하시고,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여호와 샬롬~
♡ 소중한 한표를 나라와 민족을 위해 행사하는 '권리와 의무' 다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 하나님의 다스림을 따라 존중, 배려, 정직, 정의가 가득한 사회로 만들게 하소서.
* 마약 범죄가 심각한 필리핀에서 '하우스 오브 호프'(House of Hope)는 20년 넘게 재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이들과 정부의 노력으로 마약 중독자들이 치료되고 새 삶을 얻을 수 있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595장, 나 맡은 본분은
https://youtu.be/qFgko899Nqg?feature=shared
https://youtu.be/bjZaNHJrnMI?feature=shared